얼마전 읽었던 책입니다....
책속에서 감명 깊었던 부분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아빠 , 거북이 사주세요. 나 거북이 키우고 싶어요"
"그래? 그럼 하나님께 기도해야지. 하나님이 아빠에게 거북이를 사라고 말씀하시면 아빠가 널 위해 사줄거야. 그러니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자."
- 때로 나에겐 아이들이 요청하는 것을 사줄만한 돈이 없을 때도 있다. 하지만 일단 우리는 기도를 시작하여 그분께 그 사실을 알린다. 그날도 다윗과 나는 그와 나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기도했다.
"애들아, 너희들이 살아야할 삶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거룩' 이란다"
"훌륭하게 사는 것과 거룩하게 사는 것은 어떻게 다른가요?"
"거룩하게 사는 것이 곧 훌륭하게 사는 것이란다. 성공하는 것보다도 유명해지는 것보다도 거룩하게 사는 것이 더 훌륭한 삶이란다."
거룩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거룩한 사람은 세상을 탓하지 않고 항상 자신을 탓한다. 그래서 그들은 애써 하나님께 붙어있는 자다. 그들이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들이다.
우리가 모든 일에 기도해야하는 이유는 그분이 우리의 전부이시며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건강한 가정의 부부가 매일 대화를 통해 사랑을 나누듯이 그분을 사랑함으로 날마다 찾아가는 그분의 발아래에서 우린 행복을 느낀다.
습관이 인격을 만들과 그 인격이 고귀한 삶을 이끌어간다. 기도하는 습관이야말로 위대한 하나님이 주신 자신이다. 사소한 일에도 기도하는 아이로 자라났다면 그 아이는 얼마나 소중한 하나님의 아이가 될까!
아이들로 하여금 매일 일정량의 성경을 읽게 하는 것은 밥을 먹이는 일만큼 중요하다. 부모와 같이 소리내어 읽는 것도 좋은 일이다. 그것은 가족이 함께 둘러 앉아 식사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행복한 영적인 삶이다.
급한 공부나 시험 때문에 성경을 읽지 못하고 살아가는 아이의 장래가 암울해지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다.
지식을 얻기 위해 말씀을 읽는 사람은 지적인 사람이 되지만 순종을 위해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은 거장이 된다.
요셉은 꿈을 꾸었지만 자신이 그 꿈을 이루지 않았다. 그는 항상 여호와를 신뢰했고 그와 함께 했다. 하나님이 그런 그를 높였고 그 꿈을 이루어주셨다.
부모는 하나님이 주신 꿈을 찾아주는 사람이지 그 꿈을 만들어주는 사람은 아니다. 그래서 부모는 깨어서 기도해야한다. 자신의 못다한 꿈을 물려주어도 않된다.
나는 아이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한다. 여건과 환경을 따른다. 결코 무리를 하거나 강요하지 않는다. 흐르는 물이 바다를 향하는 법이다.
고난은 인생에 주어지는 가장 큰 선물 중 하나다. 고난으로 말미암아 사람은 겸손을 배우며 그것으로 인해 성공의 자리를 지킬 수도 있다. 그래서 부모가 고통을 당할때에는 자녀들과 함께 그것을 나누어야 한다. 숨기려하지 말고 그 고난을 주안에서 이겨내는 법을 함께 배움으로 가르쳐야 한다. 그리하면 자녀들이 고난을 경험할 때 인내로 극복한 부모를 기억하여 그들 역시 부모처럼 이겨낼 것이다.
용서하는 일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그가 누군가 로부터 용서받은 사실을 기억한다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용서는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이 아니다. 용서를 실천하는 부모의 삶에서 그 부모의 자녀는 용서를 배운다.
용서는 용서받는 자가 누리는 것이지만 용서하는 자는 위대한 사람이다. 그들은 용서함으로 사람을 회복시키며 그로인해 자신은 놀라운 축복의 사람이 된다.
Carpe Diem : 오늘을 잘 사용하라 (주:러시아어임)
To the Virgins, to Make Much of Time : 소녀들에게, 시간을 최선으로 이용하기를
그대들이여 할 수 있을 때 장미 봉오리들을 따라
태초부터 시간은 쉬지 않고 강물처럼 흐른다.
오늘 미소짖는 바로 이 꽃이
내일은 죽어갈 것이니.
- 영화 죽은시인의사회 중에서
사도행전 20:22~24 " 죽어도 좋은 목숨 "
OO되는 것보다 OO답게 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크리스천 되었으니 크리스천 답게 되게 하소서
크리스천 되는 것은 환경을 넘어서는 것이다
1600명 무력한 육군 훈련병 < 10명의 해병 위탁 훈련병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힘입어 환경을 넘어서는 크리스천 되라
그 환경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마치려 함에는..." 이 있는 그리스도인
- 마치려 함에는 보다 누 앞에 보이는 것에 맞춰 가는 삶을 살면 방황하는 삶이 된다
방황이 끝나는 날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방황이 끝난 이의 한마디는 방황 중에 있는 이의 천마디보다 분명하다
성령의 주인되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그를 위하여 죽어도 좋은 목숨
존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존재하는 이유이다.
내 몸을 보호하고 보존하다 녹슬어 없어지는 인생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내 몸을 사용하고 사용하여 닳아 없어지는 인생
- 조지 휫필드
찬 510....
요한복음 21:18~22 "예수 제자의 길"
우리가 우리의 생각대로 무언가 하나님의 일을 했다는 것은 중요치 않다
주님이 원하시는 제자의 형상을 가져야 마지막날 예수 그리스도의 기억하심을 받을 수 있다.
마태복음 16:21~23
(졸아서 중간에 짤림...)
*우리 자심의 추구하는 안전거리, 보호본능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안전거리는 안전거리가 아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보호는 보호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 옆에 서는 것이 가장 안전한 보호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안전은 사단의 농락거리가 될 뿐이다.
고린도후서 6:1~10 시 18
*인성의 한계를 깨뜨려야 한다 (요 21:20~22)
인성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해 영성이 깨어지는 경우가 많다
왜 아직도 내가 예수 그리스도보다 중요하게 존재해야 하는가!!!
예수 그리스도는 날마다 흥하여지고 나는 날마다 쇠하여야 하리라.
"강권이 축복입니다"
우리를 우리 그대로 놔두셨으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큰 형별이다
인간은 사랑의 대상이지 믿음의 대상이 아니다
우리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다
하나님은 켤코 지금 나의 수준에 만족하지 않으신다
강권은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강권하심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큰 축복이다
강권은 우리를 타락한 성품에서 탈출하여 신의 성품을 가지도록 해주는 축복이다
"아빠 같은 남자 만나서 엄마 같은 아내되는 것이 꿈" - 목사님 딸의 고백
▒Mission of estherprayer▒
estherpray.net/AND cyworld.com/estherpray
start 07.02.1976. Ministry is Lee yj
1.하나님을 친아버지 이상으로 섬겨라.
아버지가 생계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지만
더 중요한 공급자는 바로 하나님이시다.
2.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목사님과 좋은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것이
축복된 길이기 때문이다.
3.주일예배는 본 교회에서 드려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교회에 충성해야 하며 가능한
주일 예배 만큼은 본 교회에 참석하여 예배드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4.오른쪽 주머니는 항상 십일조 주머니로 하라.
이 말은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먼저 구별한 후
나머지를 가지고 필요하면 사용해야 함을 표현한 말이다.
5.아무도 원수로 만들지 말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사람들이 거리를 두기
때문에 일마다 장애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6.아침에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라.
하루를 시작하기 전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나님께 맡기며
하나님이 모든 일에 함께하여 주실 것을 온전히 믿는
기도가 필요하다.
7.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하라.
알게 모르게 계속적으로 짓는 죄를 가능한 빨리 회개하여
죄로 인한 어려움과 고통을 피할 수 있어야 한다.
8.아침에는 꼭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려는 시간이 필요하다.
9.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우라.
그리고 도와준 일에 대해 절대로 나팔을 불면 안된다.
10.예배 시간에 항상 앞에 앉으라. 예배 드리고 말씀 듣는 일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출처 : Tong - 에스더 기도 선교회님의 ○...주님! 사랑해요.......○통
날짜 다루기
1) 현재의 날짜와 시간
SYSDATE을 사용합니다. 요번에 마친 프로젝트가 있는데, 파워빌더로 ORACLE DB연결해서 사용했거든요. 현재 날짜를 얻기 위해 다음과 같이 사용했어요.
SELECT SYSDATE
INTO :lsToday
FROM DUAL ;
출처 : Tong - sbbokz님의 QUERY TIP통
날짜를 문자열로 변환하기
형식 : TO_CHAR( date_column_name, format )
FORMAT은 단일 인용부호로 둘러쌓여야 합니다.
예) SELECT ename, TO_CHAR( birthday, 'YYYY/MM/DD' )
FROM std_db
ORDER BY birthday ;
--> 생년월일 순으로 Sort되며 "1971/12/01"과 같은 Format으로 Display됩니다.
TO_CHAR 함수를 이용하여 문자열로 변환되면, SUBSTR과 같은 다른 문자열 함수내에서 인수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 SELECT ename, SUBSTR( TO_CHAR( birthday, 'YYYY/MM/DD' ), 1, 4 )
FROM std_db
ORDER BY birthday ;
--> 생년월일에서 연도만 Return합니다.
년월일을 한글로 나타나게 하려면 다음과 같이 표현하면 됩니다.
예) SELECT ename, TO_CHAR( birthday, 'YYYY"년"MM"월"DD"일"' )
FROM std_db
ORDER BY birthday ;
4) 문자열을 날짜로 변환하기
형식 : TO_DATE( string_column_name, format )
사용법은 TO_CHAR와 비슷합니다.
5) 시분초의 표현
예) SELECT TO_CHAR( birthday, 'HH:MI:SS' )
FROM std_db ;
--> 태어난 시간을 "09:33:21"과 같은 형태로 Display합니다.
SELECT TO_CHAR( birthday, 'HH24:MI' )
FROM std_db ;
--> 태어난 시간을 "23:21"과 같은 형태로 시와 분을 Display합니다.
시간을 24시간 형태로 표현하지 않고 AM, PM 형태로 표현하려면
예) SELECT TO_CHAR( birthday, 'HH:MI:SS PM' )
FROM std_db ;
--> 현재 시간이 오전인지 오후인지에 상관없이 PM을 Format에 추가하면 됩니다.
6) 날짜의 더하기와 빼기
ORACLE에서는 기존의 한 날짜로부터 다른 날짜를 계산하기 위해 더하기나 빼기를 할 수 있어요~! 오늘 딸기아빠가 된 우성이가 딸기의 백일을 알고 싶으면 다음과 같이 조회하면 되죠~!
SELECT SYSDATE + 100 FROM DUAL ;
물론 두 날짜 사이의 더하기와 빼기도 가능하지요~!
출처 : Tong - sbbokz님의 QUERY TIP통
1. Cookie란?
HTTP 프로토콜은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대한 응답을 하고 나면 해당 클라이언트와의 연결을
지속하지 않는다. 상태에 대한 지속적인 연결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해결 하기 위해서
웹 서버가 클라이언트에게 보내는 작은 정보의 조각이며, 하나의 쿠키에는 쿠키가 어디에서
왔는지 또 언제까지 유요한지 등이 표시되어 진다. 클라이언트가 다시 사이트를 방문할 때는
설정된 쿠키 정보를 HTTP 헤더에 포함하여 방문하게 된다. 웹 서버는 클라이언트의 요청 속에
포함되어 있는 쿠키의 정보를 읽어서 어떤 클라이언트 인지 판단할 수 있게 된다.
보통 하나의 쿠키에 담을 수 있는 Byte 수는 4kb이다. 쿠기의 단점은 웹 브라우저가 거쳐간
웹 사이트 및 개인의 정보가 기록되기 때문에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살 소지가 있으며 웹
브라우저 자체에 쿠키 거부 기능이 있다.
2. 쿠키의 설정 및 사용
javax.servlet.http 패키지에 있는 Cookie 클래스를 사용한다.
▷ 생성자 메소드
Cookie(string cookieName, String cookie Value)
ex) Cookie cookie = new Cookie("id", "id_value");
쿠키를 생성 한 후에는 반드시 response 객체의 addCookie() 메소드를 사용해서 쿠키를
추가해 주어야 한다.
※ response.addcookei(cookie);
▷ 설정 메소드
cookie.setMaxAge(365*24*60*60); // 쿠키 유효시간 설정(초단위) - 365일
cookie.setpath("/"); // 모든 페이지에서 접근 가능하게 경로 설정
cookie.setValue("id_value_change"); //쿠키에 새로운 값 설정
▷ 쿠키 객체 얻기
Cookie 배열 형태로 모두 얻어 온다.
Cookie[] cookies = request.getCookies();
▷ 쿠키 값 얻기
String name = cookies[0].getName(); // 쿠키 변수명을 얻는다.
String value = cookies[0].getValue(); // 쿠키 값을 얻는다.
▷ 쿠키 삭제
cookies[0].setMaxAge(0); // 유효 기간을 0으로 설정한다.
1.Session 이란?
세션은 특정 웹 브라우저 사용자와 웹 서버와 HTTP 연결들을 하나로 이어준다.(웹 서버쪽의
웹 컨테이너에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정보를 저장한다.)
세션은 javax.servlete.http 패키지의 HttpSession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웹 클라이언트와 웹 서버의 연결이고 서버측에 클라이언트 정보를 저장하는 임시 공간이다.
대부분의 웹 사이트는 회원가입후 로그인을 하고 난 후 컨테츠를 이용하게 할 수 있으며 쇼핑몰
에서는 장바구니 기능이 있다. 이와 같은 기능을 세션을 통해서 처리할 수 있다.
서버는 각각의 클라이언트로부터 발생한 요청에 대해서 특정한 ID를 부여한다. 이후에 이 ID를
클라이언트에서 발생한 요청들과 비교해서 같은 ID인지를 구별하여, 이 ID라는 식별자에 특별한
값을 넣을 수도 잇다. 즉, ID를 다루는 것이 세션이라고 할 수 있다.
2. Session 속성
▷ javax.servelt.http.HttpSession 클래스 메소드
리턴형 메소드 설명
--------------------------------------------------------------------------------
Object getAttribute(String name) 세션에 설정된 name에 해당하는 값을 Object
타입으로 반환한다. 없으면 null 반환
void setAttribute(String name, 세션에 name이란 이름으로 객체를 설정한다.
Object value)
Enumeration getAttributes() 세션에 설정된 객체들의 이름을 반환한다.
Long getCreationTime() 세션이 생성된 시각을 반환한다.
1970.1.1기준으로 현재 세션이 생성된 시간까지
String getId() 세션의 식별자(고유 ID)를 반환한다.
Long getLastAccessedTime() 마지막으로 세션을 사용한 시각을 반환한다.
int getMaxInactiveInterval() 세션을 유지하는 최대시간(초)을 반환한다.
void setMaxInactiveInterval(int interval) 세션을 유지하는 최대시간을 설정한다.
boolean isNew() 세션이 새로운 것인지 여부를 반환.[true/false]
void removeAttribute(String name) name으로 지정한 속성 값을 삭제한다.
void invalidate() 세션을 제거한다.
3. Session 설정 및 사용
▷ session에 값 저장
* session.setAttribute(String name, Objet value);
-->session.setAttribute("id", "id_value");
▷ session 값 얻기
* Object getAttribute(String name);
--> String id = (String)session.getAttribute("id");
// id라는 세션 변수가 가지고 있는 값 얻는다.
▷ session 값 삭제
* session.removeAttribute("id"); // id라는 세션 변수가 가지고 있는 값 삭제
▷ session 완전 삭제
* session.invalidate();
4. 쿠키와 세션의 차이점
* 쿠키와 세션은 둘다 지속적으로 정보를 저장한다.
* 저장소가 다르다.
쿠키 : 클라이언트 브라우저에 저장, 보안에 취약하지만 서버 부담이 적다.
세션 : JSP 컨테이너에 저장, 세션은 세션 ID만 클라이언트에 보내고 그 외의 모든
정보를 우베 컨테이너 안에 저장한다. 보안에 강점이 있지만 서버에 부담을 준다.
* 저장할 수 있는 값에 차이가 있다.
쿠키 : 문자열만 가능하다.
세션 : 자바의 모든 객체를 저장할 수 있다.
아직도 이런 세상이고 싶습니다. 주변을 살피는 삶을 다짐해 봅니다.
저녁 무렵, 음식점 출입문이 열리더니 한 여자아이가 동생들을 데리고 들어왔다.
초라한 차림의 아이들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주방에서 가장 가까운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아저씨, 자장면 두 개만 주세요."
"언니는 왜 안 먹어?"
"응, 점심 먹은 게 체했나 봐. 아무것도 못 먹겠어."
일곱 살쯤으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나무젓가락을 입에 물고 말했다.
"인혜 누나, 그래도 먹어. 얼마나 맛있는데."
"누나는 지금 배 아파서 못 먹어. 오늘은 네 생일이니까 맛있게 먹어."
큰아이는 그렇게 말하며 남동생의 손을 꼭 잡아 주었다.
아이의 여동생은 건너편 테이블에서 엄마, 아빠랑 저녁을 먹고 있는 제 또래의 아이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바로 그때 영선이 주방에서 급히 나왔다.
그녀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한참 동안 아이들 얼굴을 유심히 바라보다가 아이들에게 다가갔다.
"너 혹시 인혜 아니니? 인혜 맞지?"
"네, 맞는데요……."
영선의 갑작스런 물음에 아이는 어리둥절해했다.
"엄마 친구야, 나 모르겠니? 영선이 아줌마……."
"……."
개나리같이 노란 얼굴을 서로 바라볼 뿐 아이들은 말이 없었다.
"한 동네에 살았었는데, 네가 어릴 때라서 기억이 잘 안 나는 모양이구나.
그나저나 엄마, 아빠 없이 어떻게들 사니?"
그녀는 아이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어루만져 주었다.
그제야 기억이 난 듯 굳어 있던 아이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아줌마가 맛있는 거 해다 줄게."
영선은 서둘러 주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잠시 후 자장면 세 그릇과 탕수육 한 접시를 내왔다.
아이들이 음식을 먹는 동안, 그녀는 내내 흐뭇한 얼굴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안녕히 계세요."
"그래, 잘 가라. 차 조심하구…….자장면 먹고 싶으면 언제든지 와. 알았지?"
"네……."
영선은 문 앞에 서서 아이들이 저만큼 걸어갈 때까지 손을 흔들어 주었다.
어두운 길을 총총히 걸어가는 아이들의 등뒤로 흰 눈이 소복소복 내리고 있었다.
아이들이 가고 난 뒤 영선의 남편이 영선에게 물었다.
"누구 집 애들이지?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안 나는데…….."
"사실은, 저도 모르는 애들이에요…….
엄마, 아빠가 없는 아이들이라고 해서 무턱대고 음식을 그냥 주면 아이들이 상처받을지도 모르잖아요.
엄마 친구라고 하면 아이들이 또 올 수도 있고 해서……."
"그랬군. 그런데 아이들 이름은 어떻게 알았어?"
"아이들이 말하는 걸 들었어요. 주방 바로 앞이라 안에까지 다 들리더라구요."
"이름까지 알고 있어서 나는 진짜로 아는 줄 알았지."
"오늘이 남동생 생일이었나 봐요.
자기는 먹고 싶어도 참으면서 동생들만 시켜 주는 모습이 어찌나 안 돼 보이던지……."
상처를 주지 않고 사랑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소리 없이 아픔을 감싸 준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열린편지/ 이철환/곰보빵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