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18일 (화) 16:36:18 박상주 논설위원 ( parksangjoo@yahoo.co.kr)

이 러다가 거리 곳곳에 ‘반공방첩’‘멸공통일’ 포스터가 다시 나붙는 게 아닐까? 국군 기무사령부 요원이 민간인을 사찰하고, 경찰이 초중학생용 반공 홍보 만화영화를 만들고, 행정안전부는 수습 사무관들을 해병대에 입소시켜 훈련을 받게 하고 있다. 사법부 내 개혁 성향 판사들의 모임은 낡은 색깔론으로 덧칠되고 있다. 지금 우리는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가?

“소름 끼치고, 경악스럽고, 공포스럽기까지 하다.”

기 무사의 사찰을 받아온 것으로 밝혀진 자영업자 엄윤섭씨가 17일 민노당이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토로한 말이다. 기무사의 동영상에는 엄씨가 쓰레기를 버리는 모습과 담배 피우는 모습, 약국을 운영 중인 엄씨 부인의 동태 등이 담겨 있었다. 엄씨는 “집사람은 걱정 때문에 잠도 못 이루고 있다"며 "이명박 정권이 가정파괴범 아니냐"며 분개했다. 민노당은 이 자리에서 기무사 소속 신아무개 대위가 민노당원 가족과 금속노조 관계자 등 민간인 5명의 일상생활 모습까지 촬영했다면서 해당 동영상을 공개했다. 군인을 동원해 국민을 감시하는 행위는 군부독재정권이나 벌이는 짓 아닌가? 이러고도 민주국가요 선진국 문턱에 선 나라라고 강변할 텐가?

   
  ▲ 민주노동당은 17일 오후 국회에서 국군기무사령부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입증하는 2차 동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경찰은 70∼80년대 공안기관으로 회귀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찰청은 청소년용 안보 만화 15만 권을 10월 말까지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한다. 경찰이 업체에 보낸 ‘안보 홍보만화 제안 요청서’에 담긴 내용이 가관이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경찰의 요청서 안에는 북한 핵개발에 따라 한반도는 핵 재앙의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있고, 지난 10년 간 좌파정권은 입법·사법·행정부의 요직을 반미친북세력으로 모조리 갈아치웠고, 이 여세를 몰아 대한민국의 인민공화국화 작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주한미군 철수를 강요해 왔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반공 극우단체에서나 주장할 법한 내용을 버젓이 대한민국 경찰이 만화로 만들어 어린 학생들에게 배포하겠다는 것이다.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 아래서 요직을 맡았던 인물들을 모두 반미친북 세력으로 간주하는 경찰의 인식에 그저 말문이 막힐 뿐이다.

수 습 사무관들을 해병대 훈련 캠프에 입소시킨 행안부의 조치 역시 군사정부 시절의 악몽을 연상시킨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17일 제54기 행정고시 수습사무관들을 4박5일 일정으로 포항의 해병대 훈련 캠프에 입소시켰다. 신임 공무원의 해병대 입소는 1967년 행정관 훈련과정 개설 이후 처음이다. 사무관들은 이곳에서 화생방·각개전투·유격훈련 등의 체력훈련과 북한 문제 등에 대한 안보교육을 받는다고 한다. 행정 공무원들을 해병대 캠프에 입소시켜 훈련을 받게 하는 나라가 또 있는지 자못 궁금해진다. 전체주의 국가에서나 있을 법한 일 아닌가?

보수성향 시민단체들의 색깔론 공세도 갈수록 극성이다. 뉴라이트 계열의 ‘자유주의진보연합’은 15일 법원 내 개혁적 목소리의 중심인 ‘우리법연구회’ 소속 판사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자유주의진보연합이 공개한 명단에는 판사 129명의 실명과 고향, 사법연수원 기수, 현 근무처, 우리법연구회 가입연월이 기재돼있다. 이 단체는 명단공개와 함께 “우리법연구회는 과거 군부내 ‘하나회’를 연상시키는 법원 내 사조직으로 좌편향 판결은 물론 신영철 대법관 파문에도 적극 관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진 해체하라”고 주장했다.

우리법연구회는 1988년 2차 사법파동을 주도했던 젊은 판사 4∼5명이 모여 만든 모임이다. 이후 3·4차 사법파동 때도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20여명이 모여 노동법과 인권, 사법제도 개혁에 관한 세미나를 열고 있다. 우리 사법부가 흔들릴 때마다 양심의 소리를 냈던 모임인 것이다.

개혁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좌편향’ 혹은 ‘빨갱이’딱지를 붙이는 것은 수구세력들의 진절머리나는 강짜다. 이젠 우리 국민들에게 씨알도 먹히지 않는 소리다.

이 명박 정권이 군사독재 시절의 유물창고에서 꺼내 든 것은 낡은 삽과 불도저만이 아닌 모양이다. 케케묵은 반공 이데올로기와 획일적 군사문화, 곰팡이 냄새나는 매카시즘 바람이 사회 구석구석에서 다시 불고 있다. 너무나 시대착오적이어서 ‘매카시즘 허무개그’를 보는 듯하다.

최초입력 : 2009-08-18 16:36:18   최종수정 : 0000-00-00 00:00:00

어제 도서관에서 기술관련 책들을 찾아 나오다가 우연히 눈에 띄어 같이 빌렸던 책입니다.
일본의 유명 변호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사히코 쇼지의 책입니다.

질문을 통해 상대의 진실과 거짓 여부를 파악하고, 상대를 내틀에 가두게 한다는 문구로 선전하는 책입니다.

저자가 변호사라서 자신의 법정 경험을 토대로 했는데 간단히 읽고 참고할 만은 하다고 여겨집니다.

저자는 주로 법정의 예를 많이 인용해서 조금은 일반적인 생활과 느낌이 다릅니다. 또 변호하는 과정에서 여성들의 무서움을 많이 느꼈는지 남자들은 여자와의 대화에서 절대적으로 조심하라는 의미의 글들이 많이 나옵니다.


- p57 관찰은 모든 커뮤니케이션의 기초이며, 인간을 이해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식이다.
        누군가를 기다리게 됐다면 시간을 그냥 흘려버리지 말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들여다보라.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어떤 상황일까 추측해보라

- p82 질문력의 목적은 '이기는 것' 이 아니라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에 있다.
        상대를 몰아붙여 자백을 받아낸다 하더라도 다리 뻗고 잘 수 없다면 무슨 소용이겠는가.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원하는 것을 이끌어내는 기술'

- p119 상대방의 말에 반응하지 않고 묵묵히 듣고만 있는 것은 상대보다 큰 힘을 가진 사람의 특권이다.

- p145 남자가 압도적으로 우위에 서 있는 특수한 관계가 아닌 한, 거의 모든 경우 남자가 여자와의 일대일 논쟁에서 이길 가능성은 극히 드물다.
         분위기를 장악할 수 없다면, 일대일 대결을 피하라.

- p181 앞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 결정이나 정말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결정이 아니라면, 일상적인 업무는 전통과 관례에 따라 처리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당연하다.

- p205 일반적으로 여자의 진심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직접적으로 질문하는 것보다 약간 돌려서 질문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p209 상대를 움직이는 진실을 이끌어내는 질문의 힘은 켤코 이쪽에서 강요하거나 입박하는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상대 마음속에 있는 무수한 갈등과 욕망 앞에 작은 물길을 파서 자연스럽게 그리로 물이 흘러나오도록 만들어주는 것, 그것이 바로 질문의 힘이다.


학교 도서관에 들어온 신간인 Open Secret (오픈 시크릿) - 한근태 - 을 읽었습니다.

주 핵심은 [디테일 -  작은 것, 사소해보이는 것]에 강해야한다, 깐깐해져야 한다 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몇몇 특징적으로 다가온 구절들이 있어 함께 적어봅니다.

참, 이 책 이후에 [디테일의 힘]을 읽으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 p019   사람은  자기를기다리는 자의 결점을 계산한다. - 프랑스 속담
- p055   '이까짓 것'이라고 말하지 마라.
            성공은 디테일에 있다. -고현숙(한국코칭센터 대표)
- p105   고객은 깨진 유리창을 보더라도 당장 드러내서 말하지 않는다. 다시 찾지 않을 뿐이다.
- p114   채용이 가장 중요합니다.올바른 사람을 태우면 다른 것은 별로 문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사람을 태우면 사사건건 문제가 됩니다. 문제가 되지 않을 것도 문제가 됩니다.
            비전이고 동기부역 소용없는 일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채용입니다. - 유능한 관리자
- p124   리더십이란 사람에 대한 애정, 관심, 믿음의 그루터기 위에서 자란다
- p139   부모의 고객은 자녀다.
- p146   일본에서는 과자 하나를 사도 꼭 설명서가 들어있다. 과자를 처음에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재료는 무엇이고 어떻게 먹으면 좋은지, 또 먹고 남은 것은 어떻게 보관하면 좋은 등등 별 시시콜콜한 것들이 다 적혀있다. 이렇게 해서 한낱 과자라도 무슨 대단한 물건인 양 착각하게 만든다. 왜 우리는 이렇게 하지 않는가.
- p157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지만 그 속에서도 변치 말아야할 원칙과 법칙은 있게 마련이다. 정성과 품질,신용과 정직, 정성이 그렇다. 수백년을 두고 이어져 내려오는 가게들은 하나같이 눈앞의 이익보다 이같은 가치들을 우선한다.
- p172   모든 일은 터질만하니까 터진다.
- p206   경영인은 5분 후에 일어날 일과 5년 후의 일을 동시에 살필 수 있어야 한다.
- p207   일과 인간관계에서 디테일은 훌륭한 수단이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디테일과 꼬장꼬장한 것은 구분되어야 한다.
- p211   일류의 조건인 디테일. 디테일에 강해지기 위해서는 일을 제대로 잘하고 싶다는 욕구가 전데되어야 한다.
- p212   회사에서 성공하려면 자신이 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관심이 있으면 참여하게 되고 일에 몰입하게 된다.몰입하면 일을 잘하게 되고 당연히 경쟁력이 높아진다.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게 되고 주변의 인정을 받게 된다.
- p213   본다고 다 보는게 아니다. 듣는다고 다 듣는 것도 아니다. 관심을 가진 만큼 알게 되고, 아는 만큼 보이고 들린다.
- p214   내 그에게 관심을 가질 때 그도 내게 관심을 보인다.
- p219   사령관이나 군대가 병사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복지는 훈련이다. - 에르빈 롬멜(독일 장군)
- p221   자신에게 명령하지 못하는 사람은 남의 명령을 들을 수밖에 없다. - 니체
- p253   위임이란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떼어내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자신에 중요한 일에 집중하기 위해 시간을 확보하는 절실한 수단이다.
- p254   뭉텅이 시간을 확보하라
- p255   시간을 확보하고 그 시간을 무엇에 쓸지를 분명히 한 다음 그것에 집중하라. 목표에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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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 - 돈을 지불한 수신자만 채널접근
유료방송 구현 위한 핵심시스템

◇ DCAS - 서버서 보안 보장된 칩에 다운로드
유선방송 기준 개정없이 도입 가능

◇ 사이멀크립트 - 한개 이상 CAS를 동시에 운용
정책적ㆍ기술적 검토 이뤄져야


CAS(Conditional Access System)는 돈을 낸 가입자만이 해당 방송 프로그램 혹은 채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CAS의 작동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방송 사업자가 방송 콘텐츠에 암호를 걸어 케이블이나 위성, 지상파,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 수신자에게 보냅니다. 이때 수신자가 대가(시청료)를 치른 경우에만 암호를 풀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암호를 풀 수 없어 스크램블 처리됩니다. 프로그램 단위로 구매(PPV:Pay Per View)하는 경우에도 이와 유사한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CAS는 유료 방송을 구현하기 위한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시스템입니다.

CAS 시스템은 방송국 단에서 방송콘텐츠를 암호화하고 가입자를 인증하는 장비, 그리고 가입자 단에서 가입자 정보를 담은 장치(케이블카드) 등으로 구성됩니다.

우리나라의 케이블 방송은 미국식 표준인 오픈케이블(OpneCable)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오픈케이블은 가입자 정보를 별도의 케이블카드(제한수신 모듈)에 담아 셋톱박스(가입자 단말장치)로부터 분리/장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유선방송국설비 등에 관한 기술기준'에 명시된 `디지털유성방송에서의 가입자 제한과 복사방지를 위한 제한수신 모듈은 가입자 단말 장치에서 분리 또는 교환이 가능해야 한다'는 조항이 바로 이같은 내용입니다.

이같은 오픈케이블 표준은 가입자가 케이블 방송국을 바꾸어도 케이블카드만 교체하면 이전의 셋톱박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에서 마련된 것입니다.

하지만 국내 케이블방송 사업자들은 이같은 규정을 유예해줄 것을 요구해 왔으며 방송통신위원회도 이를 신중히 검토하고있습니다. 케이블 사업자들은 케이블카드를 별도로 구입할 경우 비용이 상승해 디지털케이블 확산에 어려움이 있고, 케이블카드를 셋톱박스에 장착할 때 발열로 인해 고장률이 높다는 문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는 미국과 달리 소비자가 소매 시장에서 셋톱박스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자가 임대 또는 할부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배포하기 때문에 굳이 케이블카드를 분리할 필요가 없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규제 기관이 케이블카드 분리 의무 규제를 완화할 움직임이 보이자 케이블방송사업자와 CAS 업체들이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케이블카드 분리 규제 이후 대략 3가지 방향으로 대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선, CAS 모듈을 셋톱박스에 내장(임베디드 CAS)하는 것입니다. 이는 셋톱박스 가격을 낮추고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케이블방송 사업자가 셋톱박스 또는 CAS 업체에 의존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셋톱박스내에서 물리적인 하드웨어 대신 소프트웨어적으로 가입자 정보 등을 처리한다는 방식입니다. 소프트웨어 CAS라 불리는 이 방식 역시 가격을 낮출 수 있지만 보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업체들은 다운로드형 CAS(Downloadable CAS:DCAS)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DCAS는 셋톱박스에 사업자가 제공하는 CAS가 미리 설치돼 있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에 연결시 서버로부터 CAS를 보안이 보장되는 칩(Secure Micro)에 다운로드하는 방식입니다. 이때 CAS뿐 아니라 디지털저작권관리(Digital Right Management)나 ASD(Authorized Service Domain)과 같은 다른 보안모듈도 함께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 케이블 사업자들이 DCAS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외산 CAS의 종속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DCAS를 도입하면 현재 케이블카드에 장착된 외산 CAS를 밀어내고 국산 CAS를 채택할 수 있습니다. DCAS는 현재 유선방송 기술 기준을 개정하지 않고도 도입할 수 있습니다.

국내 디지털케이블 CAS는 NDS, 나그라비전, 코낙스, 이데토 등 외산 업체들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카이라이프, IPTV 등 신규 유료방송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초기에 검증된 국산 CAS가 부재한 상황에서 신속한 서비스 론칭을 위해 외산 CAS를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외산 CAS에 종속되고 막대한 비용을 외국에 지불해야 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DCAS는 자연스럽게 사이멀크립트(simulcrypt) 이슈와 연결됩니다. 사이멀크립트란 한 개 이상의 CAS를 동시에 운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DCAS를 도입하면 기존 CAS를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사이멀크립트에 대한 정책적, 기술적 검토도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DCAS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관련 업체들도 개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Klabs는 현재 2개 그룹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DCAS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1그룹에서는 LG CNS, 디지캡, 액스크립트, 티비스톰, LG전자, DST가, 2그룹에는 알티캐스트, LG전자, 삼성전자, 휴맥스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표준화를 완료한 뒤 내년도에는 상용 가능한 수준까지 DCAS 및 셋톱박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DCAS 개발에 반대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주로 NDS, 나그라비전 등 기존 CAS 사업자들인데요. 이들은 △DCAS를 도입해도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보다 미약하고 △보안 문제가 발생할 경우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며 △북미에서도 아직 DCAS를 도입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반대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강희종기자  mindle@dt.co.kr  from Digital Times

 
[오마이뉴스 최승필 기자]

이제 우리의 고생은 끝났다 ?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의 일이다. 당시 신당동에 살던 나는 집앞에 있던 재래시장에 콩나물을 사러 갔다가 몹시 희한한 광경을 보았다. 채소가게 주인 아줌마가 들어오는 손님들을 한명 한명 붙들고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었으니 이제 우리의 고생은 끝났으며 조만간 매우 잘 살게 된다'는 것이었다. 이 웃지 못할 광경에 잠시 넋이 나가 있자니, 이에 화답하는 손님들의 반응이 또 가관이었다. 거 참 맞는 말씀이라며 맞장구를 치시는데 분위기가 참으로 훈훈하기 그지 없었다.


아무리 눈을 씻고 봐도 종부세에 피해를 보실 만한 부자는 아니신데, 대형 마트에 상권이 비쩍 말라붙은 재래시장에 다 쓰러져가는 채소가게 아줌마가 틀림없으신데 아무리 봐도 친부자임에 틀림없어 보이는 대통령을 환영하는 이 이해불가능한 시츄에이션.

고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마따나 '불공정 거래 시대에 성공한 CEO'가 아니던가. 기업프랜들리 하신 이명박 대통령의 불도저 삽이 과연 어디를 향할 것인지 모르셔서 저토록 속없이 좋아하시는 건가? 가슴만 답답해지는 것이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는 서민의 정체성에 부자의 정치색을 가진 자가당착 서민들이 실존한다. 실존하는 정도가 아니라 압도적으로 많은 게 아닌가 의심되는데 나의 개인 경험과 선거 결과로 미루어보면 거의 확실하다고까지 말할 수 있다.


이 분들의 특징은 기본적으로 '보수우호적'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특별한 이유가 없다는 점이다. 그분들의 이야기를 아무리 경청해보고, 되짚어 생각해봐도 특별한 이유를 전혀 발견할 수가 없다. 그저 '어른이면 보수적이어야 한다', '구관이 명관이다', '보수 정당은 어른들의 정당, 진보 정당은 젊은 것들의 정당' '역시 박정희 대통령이 최고야' 하는 식의 애매모호한 선입견만 있을 뿐이다.


이렇게 '보수우호적'인 이유가 애매모호하고 희박하다보니 말발에서 항상 '젊은 것들'에게 밀린다. 그래서 이런 분들이 잘 하시는 말씀이 '젊은 것들은 쥐뿔도 모르면서 입만 살았다'고 하거나 큰 목소리를 내세워 막무가내로 우겨버리기 일쑤다. 대개 이 분들은 당신들이 지지하는 '보수 정당'이 어떤 법을 입안했고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지 거의 아는 바가 없으시거나 잘못 알고 계신 경우가 많다. 그것도 아니라면 그 법안의 효력에 대해 완전히 오해하고 있거나.


등록금 마음대로 못 올리게 하자는데도 공산주의?


'사학법 개정'이 그 대표적인 예다. 이 법은 '교육의 사유화를 막자'는 매우 훌륭한 취지의 법이다. 사학재단이 마음대로 등록금을 올리지 못하도록, 학교 돈을 멋대로 유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게 이 법의 핵심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고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이 바닥을 친 때가 바로 이 '사학법 개정'을 시도했을 때였다. '대통령 욕하는 게 국민 스포츠'라는 말이 나돈 건 애진작이었지만 이 무렵이 아마도 최고의 절정기가 아니었나 싶다.


그 무렵, 회식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 인자하신 택시기사 아저씨의 말씀이 나는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뉴스 들었어요? 내 참 기가 막혀서. 개인 돈 들여서 학교를 지었는데 그거를 나라가 빼앗아간다는게 말이 되는 소립니까? 안 그래요? 순 날도둑 놈 심보지요. 아무리 대통령이라도 그러면 안 되는 거예요. 저번에는 집 가진 사람들한테 세금 폭탄 날리더니 이제는 학교까지 내참 대한민국이 무슨 공산주의 국가도 아니고. 노무현이가 참 여러 사람 잡아요."


꼭 종합부동산세를 왕창 내셔야 하는 분처럼, 아들 딸 등록금을 껌값 정도로 여기는 분처럼 택시 기사 아저씨는 그렇게 말씀하셨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그 무렵에 바닥을 친 걸 보면 수많은 국민들이 비슷한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여기에 힘입은 보수정당과 사학을 가진 종교단체들은 눈물을 흘리며 삭발 투쟁에 나섰고 그 결과 사학법은 걸레처럼 너덜너덜해져 있으나마나한 법이 되었다. 그리하여 몇 년 후 등록금 천 만 원 시대가 도래했다.


정말로 놀라운 반전은 노무현 대통령 임기 말년이었다. "노무현이가 잘못해서 등록금이 이렇게 오른 것"이라는 반응을 심심찮게 듣게 된 것이다. 아무리 대통령 욕하는 게 국민스포츠라지만 이건 너무하다, 싶었다. 적반하장도 분수가 있는 것 아닌가.


부자들이 힘들어지면 서민들은 더욱 가난해진다?


과연 나와 동시대에 살고 계신 이 많은 분들이 정말로 이렇게까지 철면피한 것일까? 고민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나는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 분들은 '사학법 개정'과 '등록금 인상' 의 연관관계에 대해서 100% 무지했던 것이다. 한마디로 이 분들이 막연히 바란 것은 '사학법 개정은 안 하면서 등록금도 인상 안되는' 판타지였던 셈이다. 동그란 세모를 누가 만들 수 있단 말인가?


이런 현상은 정체성과 정치색의 완벽한 이율배반 때문에 일어난다. 이 분들은 본인들의 자가당착은 잊으신 채 '동그란 세모'를 만들지 못하는 정치인들을 한없이 미워하시는 것이다.


이 분들은 부자처럼 생각하신다. 직접세 때문에 부자들이 힘들어지면 서민들은 더욱 가난해진다는 보수 진영의 논리를 철썩같이 믿으신다. 그런데 이 분들은 직접세를 안 올리면 간접세가 오른다는 건 또 모르신다. 보수 정당이 집권하면 간접세가 올라서 불만이고, 진보 정당이 집권하면 부자들을 쥐어짜는 것 같아 못마땅하다.


어느 쪽이든 마음에 들 리가 없으니 결국엔 '정치하는 놈들이 다 그렇다'는 식이 되고 만다. 그래도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견고한 건 '보수는 어른'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민주주의의 위기 따위는 이 무지한 선입견 앞에 힘을 잃는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앞날은 어둡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서민들은 이제 정치인 박근혜를 바라본다. 물론 인물은 중요하다. 하지만 인물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인물이 몸담고 있는 정치 세력의 색깔이다. 정치인 박근혜와 이명박 대통령은 같은 정당의 인물이다. 두 사람은 정확히 같은 계층의 사람들을 대변하는 정치인들이다.


정치인 박근혜라고 해서 '미디어법'을 상정하지 않았을까?

정치인 박근혜라고 해서 '미친소'를 수입하지 않았을까?

정치인 박근혜라고 해서 '종부세'를 폐지하지 않았을까?


착한 사자는 고기를 안 먹고 풀을 뜯어먹나? 나는 그런 사자가 있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의석 과반수 이상을 차지한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의 발목을 잡으면 안된다고 열변을 토하던 우리 동네 도서관 사서 할아버지의 얼굴이 떠오른다. 슬프고 화가 난다. 수많은 서민들이 고 노무현 대통령을 욕했던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본다.


결국 '말본새가 형편없다'는 게 그 분들 주장의 핵심이었다. '막 하자는 거지요' '대통령 못해먹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소리를 툭툭 하는 게 무슨 대통령이냐는 거였다. 그걸 고 노무현 대통령의 '성깔'이라고 해두자. 그런데 그 '성깔'이 '원칙을 지키는 깐깐함'의 또 다른 면모라는 걸 그 분들은 보지 않는다. 그 분들은 '성깔이 있는 것'과 '나쁜 것'을 구별하지 못한다.


왜 국민은 모든 책임에서 항상 자유로워야 하는가?


이명박 대통령이 요즘 욕을 많이 먹는다. 한나라당도 욕을 먹는다. 하지만 작금의 사태는 이명박 대통령이나 한나라당의 잘못이 아니라고 나는 감히 생각한다. 어째서 국민은 정치인에게 모든 잘못을 미루는가? 왜 국민은 모든 책임에서 항상 자유로워야 하는가? 이 모든 것을 선택한 것은 국민 스스로이면서 말이다.

이럴 줄 몰랐다고 말한다면 너무 무책임하다. 그건 아무 생각 없이 투표장에 들어갔다는 것, 무엇이 상식적인지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것 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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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파일]

/* 특정 부분을 출력할때 쓰임 */
function print_content(p_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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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ft와 top의 위치를 5000으로 해서 화면에는 안보이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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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 name="testform">
<input type="hidden" name="data" 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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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pt language="javascript">
 {
  var print_all;
  (document.testform.data.value = window.opener.document.all.print_content.innerHTML);
  print_all = (document.testform.data.value);
  document.write (print_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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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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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

*********************************************************

출력버튼을 클릭하면 출력하는 화면이 뜨고 인쇄를 클릭하면

div태그에 쌓여진 부분만 출력하게 된다..

from.  http://blog.naver.com/flydrago?Redirect=Log&logNo=40005671910   김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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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前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1. WOA
 가. WOA의 개념
     - 웹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전 세계적으로 연결된 하이퍼미디어를 통해 시스템과 사용자를 통합하는
        SOA의 Substyle
     - 서비스 공급자가 SOA를 활용하여 서비스를 정의하고 모듈화를 한 후 URL을 통해 배포하는
        웹서비스 설계방식
 나. 기존 SOA의 문제점 및 WOA의 주목이유
     - SOA 설계와 구현의 복잡함으로 기업 적용 사례의 부족 및 적용 후의 검증이 명확하지 않음
     -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서비스 및 유무선 IT시스템 통합의 지원 등 구현이 복잡한 SOA 보완 가능

2. WOA와 SOA 관계도 및 비교
 가. WOA와 SOA 관계도

                 ^
                 |
    richness |     WSDL                SOA
                 |         BPEL     
                 |            
                 |          WOA
                 |      REST          UDDI
                 |   http            SOAP
                 ------------------------------->
                               complexity

 나. SOA와 WOA 개념비교
                                        SOA                                    WOA
            --------------------------------------------------------------------
      구현범위 : 시스템 설계부터 변경필요,구현복잡     REST를 통해 XML,HTMl 등으로 구현 간단
      구현비용 : 비용,시간 투자 및 리스크 관리동반      별도 솔루션 구매와 교육 불필요
      적용영역 : 기능단위 서비스 제공                        컨텐츠 단위 서비스 제공

 다. SOA와 WOA 구성비교
                                 SOA                    WOA
      --------------------------------------------------
      서비스명세:      WSDL                         URL 
      프로토콜  :      SOAP,CORBA               HTTP
      보안요소  :      WS-Security                 HTPS
      데이터교환:      XML                          XML,HTML 등 제한없음
      주활용시장:      A2A(Agent to Agent)    U2A(User to Agent)
      비지니스  :      Function 중심              Contents 중심

3. WOA의 향후전망
 가. 유선뿐만 아니라 무선 웹 접속 환경의 개선을 통해 무선디바이스와 기업 IT시스템의 연동을 통한
      애플리케이션 수요 유발 기대됨
 나. 사용자 스스로의 서비스 모니터링 및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과 기존 In-House 시스템과의 데이터
      연동 등 대고객 서비스 확산 예상



 


얼마전 고구마전도법을 전파하시는 김기동 목사님 설교를 다시 듣게 되었습니다.
예전(2002년 쯤인가...아마도)에 한번 듣고 이번에 들었는데 그동안 미국으로 가셔서 미국에서 사역하시면서 신학 공부를 하셔서 목사님이 되셨더라구요...ㅎㅎ 축하축하...

하여튼 이번에 설교 하시는 중에 기존 우리 한국어 외에 영어, 중국어,일어,스페인어로 고구마전도 4문장을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면서 아하.. 왜 이걸 생각을 못했을까 싶더라구요....
열심히 외워서 제가 근무하는 학교에 중국학생들이 꽤 되는데 오가다 그 학생들 보면 써먹어 봐야지 싶더라구요..ㅎㅎㅎ

이 글에 3가지 자료가 들어갑니다...

1. 각 언어별 고구마 전도 문장
2. 고구마 전도 문장에 대한 설명(김기동 목사님 설명 발췌)
3. 각 언어별 고구마 전도 문장 발음 mp3 (김기동 목사님 직접 발음하시는 것 발췌)
     - 첨부화일로 들어가 있습니다.

1. 각 언어별 고구마 전도 문장

0) 한국어

a. 예수 믿으십니까?

b. 그래도! 믿어야합니다

c. 너~~무 좋습니다

d. 기도하고 있습니다

 

1) 영어

a. Do you believe in Jesus Christ?

b. You still have to try

c. It’s so good (wonderful)!

d. I am praying for you

 

2) 중국어

a. 니 씨앙신 이예수 지뚜 마?

b. 니 잉까이 씨앙신 이예수

c. 씨앙신 이예수 훼이창 하오!

d. 워 훼이 웨이니 따오까오

 

3) 스페인어

a. 우스떼 끄레 엔 헤수 끄리스또?

b. 이괄띠에네 깨 끄레에르!

c. 에스 무이 부에노!

d. 에스또이 오란도

 

4) 일본어

a. 아나따와 예수사마 신지떼 이마스까?

b. 데모 신지떼 구다사이!

c. 도떼모 스바라시이 데스요

d. 아나따노 다메니 오이노리오 시떼 이마스





2. 고구마 전도 문장에 대한 설명(김기동 목사님 설명 발췌)

전도는 솥에 쪄 먹는 고구마를 젓가락으로 찔러 보는 것과 같습니다.

고구마를 쪄 먹을 때 익었나 안 익었나 젓가락으로 찔러 보는데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쑤~욱 들어가면 “익었다”고 판단하고 안 들어가면 “안 익었다.”라고 단순하게 판단합니다. 고구마가 익고 안 익고의 문제를 가지고 “무슨 성분이 들어 있기에 안 익을까?” “이 고구마가 중국에서 수입했나?” 이렇게 고민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냥 단순히 “안 익었구나” 라고 판단합니다.

그런데 안 익은 고구마를 솥 안에서 까맣게 탈 때까지 그냥 놔두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조금 있다가 또 익었나 안 익었나 찔러서 확인해 봅니다. 자꾸 찌르다 보면 고구마에 젓가락 구멍이 많이 나게 됩니다. 당연히 구멍이 많이 나면 뜨거운 열기가 그 구멍 속으로 들어가서 더 빨리 익게 됩니다. 그래도 고구마가 안 익어 확인하려고 계속 찌르다 보면 고구마는 반으로 쪼개집니다. 설익은 것을 자꾸 찌르면 또 반으로 쪼개지고 그렇게 되면 더 빨리 익습니다. 하여간 계속 익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찔러서 확인해 골라내야 합니다.

사람을 고구마로 보면 그 사람의 지식, 신분, 연령을 떠나 단지 “저 사람이 예수 믿을까 안 믿을까” “익었나 안 익었나”에 관심을 가지고 일단 믿음의 젓가락으로 찔러서 확인해 보는 것이다.

내가 말을 잘 해서 아니면 설득해서 예수 믿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젓가락으로 찔러 보면 하나님이 익혀 주신 자(작정된 자)들이 있다. 익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 즉, 전도의 주권이 100% 하나님에게 있다

비록 생 고구마(마음 문이 닫힌 사람, 강팍한 사람)라고 할지라도 낙심할 필요가 없는 것이 “내가 한 번 찔러 놓았으니 하나님께서 익게 하시겠지”하며 오히려 자신감을 가지고 즐겁게 전도(찔러보기) 할 수 있다.

이런 경험을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담대해지고 전도에 확실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어 있다. 이러한 담대함과 자신감은 생활 속에 문제 앞에서 담대함으로 이어져 승리하는 신앙생활로 이어진다는 사실이다.

 

 *칭찬한 후에 시작하라

1) 예수 믿으십니까?

“교회 다니십니까?” “신앙생활 하십니까?”도 첫 번째 젓가락이 될 수 있으나 경험에 의하면 자신이 없고 확신이 없을 때 이러한 말이 나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신이 확신이 있을 때는 꼭 “예수 믿으십니까?”라는 말이 나왔다.

찔린 상대방이 마음 문이 닫혀 반대를 하거나 핍박을 했을 때는 마음 속으로 “아, 생 고구마구나!” 라고 단순하게 판단한다. 이 의미는 “내가 찌른 그 때는 하나님께서 저 영혼을 작정을 시키지 않았구나 ” 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현장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100% 인정하는 것이 된다. 그럴 때 내가 설득하거나 꼬시지 않게 된다. 만약에 설득하게 되면 그 때부터 논쟁이 시작되고 논쟁이 시작되면 100년 전쟁이 시작된다. 쓸데없는 시간과 힘을 낭비하게 되어 “전도는 어렵고 힘들다”고 하면서 전도를 포기하게 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는 것이므로 단지 익었나 안 익었나 확인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

“생 고구마구나.”라고 판단되면 헤어지기 전까지 간단히 두 마디만 한다.

2) 그래도 믿어야 합니다.

이 말은 앞, 뒤가 생략된 말이다. 다 말해 보면 다음과 같다.

“교통사고 정면충돌 나고 큰 병에 걸린 후 그 때 하나님 찾지 말고 지금 제가 믿으라고 할 때 한번 믿어 보십시오.! 천년 만년 살 것 같습니까? 당신은 믿을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까불지 마십시오!” 라는 의미이다.

생고구마 앞에서 위의 말을 다 할 수 없다. 만약 다 말한다면 한 판 싸움이 벌어 질 것이다. 그래서 함축성 있게 간단히 “그래도 믿어야 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 말을 할 때 말 자체에 힘을 주어 말해야 한다. 마치 북한방송 아나운서처럼 말이다.

3) 너~무 좋습니다.

* “너~무 좋습니다.”의 의미

마음 문이 닫힌 생 고구마에게 어떠한 말을 해도 소용없다. 그러므로 “내가 믿고 있는 예수님 너~무 좋다는 것을 당신도 한번 느껴 봐”라는 의미이므로 말투와 표정에서 정말 좋다는 것이 나타나야 한다. 그러면 그 말투와 표정을 본 생 고구마는 “얼마나 좋으면 저런 표정을 짓나? 좋기는 좋은 모양이구나!” 라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핍박을 하고 반대를 하는 생 고구마에게도 헤어지기 전에 “그래도 믿어야 합니다. 너~무 좋습니다”라고 한 뒤 “기도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인사하고 돌아서는 마음은 경험하지 못한 엄청난 기쁨이 샘솟을 것이다. 그 때 전도자의 입에서는 “할렐루야! 오케바리!” 기쁨의 함성이 터져 나온다.

4)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의미는 생 고구마의 구원을 놓고 기도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만약에 이름도 모르고 연락처도 모르는 생 고구마일지라도 그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꼭 기도해야 한다. 실제로 만날 때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계속 찌르면 하나님께서 작업하시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두 번째 젓가락으로 찌를 때 다시 거부반응을 보이며 마음 문이 여전히 닫혀 있을 때에는 “아! 아직까지 생 고구마구나”라고 단순히 판단한 후 헤어지기 전까지 “그래도 믿어야 합니다. 너~무 좋습니다.” 라고 말한다.

고구마전도의 핵심 4마디를 다시 한번 반복하여 처음부터 연습해 본다.그리고 아래 구호를 다 같이 제창하며 연습한다. 이것은 현장실습 나가기 전에 구호제창을 하고 나가면 더욱 힘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3. 각 언어별 고구마 전도 문장 발음 mp3 (김기동 목사님 직접 발음하시는 것 발췌)




인터넷을 검색하다 정말 기가막힐 기사를 봤다.

[중·고교생 신문 읽기 법 개정 추진]

중앙일보 보도 내용은 대략 이렇다
  " 한나라당 허원제(부산진갑) 의원은 3일 국회에서 ‘신문 읽기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전국의 중·고등학교에 신문을 무료로 제공하도록 신문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 의원에 따르면 현재 중·고교 11만5322개 학급마다 4종의 신문을 무료 제공하고 비용은 국고 또는 신문발전기금에서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신문 발행 비용은 해당 신문사와 정부가 50%씩 부담하되 유통 비용은 정부가 100% 부담하는 방식이다. 허 의원은 “청소년들의 사고력과 판단력을 증진시키는 데 신문만 한 매체가 없다”고 했다"

정말 별의별 짓을 다한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조중동 신문 안팔리고, 대운하 사업 같은거 하려면 언론장악도 해야하고 하니 촛불의 주체였던 청소년들을 아주 조중동으로 쇄뇌시키려고 작정을 하고 덤비는 꼴이다. 그것도 내가 낸 세금을 가지고...

부자들 감세하면서 중산층 이하는 세금 더 걷고, 아주 몰락시키고 있는 와중에 나랏돈을 제대로 좀 쓰지는 못할망정 이렇게 조중동 먹여살리는 일에나 쓰다니....

아니 청소년한테 그렇게 좋으면 100% 지들 돈으로 해야지 왜 국민 세금으로 하냐구.. 제2롯데월드도 그렇고 이번에도 조중동에서 아주 열심히 로비 좀 했나부지?!!!

앞으로도 4년간, 아니 그 이상 이 정권의 정책으로 인해 가슴 답답해질걸 생각하니 정말 할말이 없다..

가슴이 너무 답답하다... 자전거나 타러 가야겠다...



정말정말 맘이 않좋습니다....

그동안 보수입네 하면서 전 정권에 대해 좌파라고 물러가라고 말하던 이들은 다 반성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앞으로 다시는 스스로를 보수라고 주장해선 않됩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보수라며 정치적 색을 드러내다가 이 문제에 대해선 침묵으로 일관하는 목회자들도 통렬하게
반성해야 합니다.

아.. 정말 나라가 걱정됩니다.
앞으로도 4년간이나 이런 근심걱정을 이어가야 하는 심정이 괴롭습니다.

어디 이것 뿐입니까...대학입시,초중고 교육, 서민경제, 중산층 살리기 등등등....
돈 없는 건 니죄지 내 문제가 아니라는 식의 태도를 보면 정말 먹고사는 것 자체가 걱정스러워 집니다.


제2 롯데월드 허가에 꿀먹은 벙어리
자칭 '보수'는 국가안보 말할 자격 없다
[주장] 김성전 국방정책연구소 소장
09.04.01 11:12 ㅣ최종 업데이트 09.04.01 11:12 김성전 (pilotksj)

정부가 555m 초고층 빌딩인 잠실 제2롯데월드의 건축을 3월 31일 최종 허가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정부가 신축을 허가하는 과정에서 비행안전에 대해 부실하게 검증했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공군장교 출신이자 전 공군조종사이기도 한 김성전 국방정책연구소 소장이 오마이뉴스에 글을 보내왔습니다. <편집자말>

  
잠실 제2롯데월드 신축 이후 성남 공군기지(서울공항)에서의 항공기 이착륙 안전성 문제를 검토하기 위해 2월 3일 국회 국방위원회가 연 공청회에서 김성전 국방정책연구소장이 비행안전상의 문제를 들어 신축 반대 의견을 내고 있다.
ⓒ 남소연
김성전
 
국가안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공군 비행장

 

태평양전쟁 당시 미국과 일본은 태평양의 많은 섬에서 군용비행장을 확보하기 위해서 피비린내 나는 전투를 벌여야 했다. 거함거포의 시대가 끝나고 항공력의 시대를 여는 중요한 전쟁이었다.

 

태평양 사령관이었던 맥아더는 소위 개구리 뜀뛰기 작전을 수행하면서 태평양상의 섬들에 구축한 일본군들의 기지를 장악했다. 괌, 사이판, 과달카날, 유황도, 오키나와 등에 이르는 모든 전투는 군사공항을 확보하면서 거둔 전쟁의 승리였다. 그 공항들은 일본 본토를 공격할 B-29 폭격기를 운영하기 위한 것이었다. 

 

도버 해협을 사이에 두고 연합군 공군과 독일 공군의 공중전에서 영국은 방어적 공중전을 구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도버 해협 가까운 곳에 비행장을 확보하지 않고 싸웠던 독일 공군기들은 귀환연료 부족으로 인해 항공전쟁에서 실패하고 만다.

 

이스라엘이 아랍과 벌인 1차 중동전에서 결정적으로 승리한 것은 선제 기습 작전을 통해 아랍권 국가들의 비행장을 무력화시킨 결과였다.

 

영국과 아르헨티나가 벌인 포클랜드 전쟁은 비행장을 확보한 측이 승리한 전쟁이었다. 초기 전투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승리했지만, 포클랜드 섬에 있는 비행장을 영국이 탈환하면서 전쟁은 영국의 승리로 끝났다.

 

2차례에 걸친 이라크 전쟁은 미군이 공군력에 의해 전쟁의 우세상태를 확보한 다음 지상군을 투입하여 승리한 것이었다. 그러나 2차 이라크 전쟁 중 터키가 공군 비행장의 제공을 거부함으로써 작전에 상당한 차질을 초래했다.

 

현대 전쟁을 통해서 수도 없이 공군 비행장의 중요성은 입증된다. 따라서 선진국 군대에서 불문율이 있는데 그것 중의 하나는 공군 비행장의 안전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는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제2롯데월드 조감도.
ⓒ 롯데
제2롯데월드

국가안보를 허무는 군 면제 대통령. 사실 군통수권자의 군 면제 여부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서울시장시절 자신이 품었던 아집을 실현하기 위해 공군총수를 교체하면서까지 제2 롯데월드 건설을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면서 필자는 몰매를 맞는 한이 있더라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맥아더에 이어서 연합군 사령관에 취임했고 한국의 휴전협정에 서명했던 마크 클라크 대장이 그의 저서 <다뉴브강에서 압록강까지>에 쓴 내용을 보면 "전술에 능숙치 못한 한국군 사령관들은 수시로 해야 될 긴밀한 공군 지원요청을 하려 들지 않았다. 이것은 그런 전술에 익숙치 못하였다든가 또는 지원 요청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공군의 지원요청 그 자체를 그들의 체면손상으로 보았기 때문이다"라는 내용이 있다. 여기서 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두 가지이다. 공군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베테랑 군인의 태도와 한국군 육군 장교들이 갖고 있던 체면손상이라는 단어이다.

  

클라크 대장이 한국전쟁 당시 한국 육군장교들의 잘못된 아집을 표현했던 것과 같은 모습이 오늘날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에게서 나타나는 것 같다. 국가 지도자로서 자신이 생각했던 아집을 포기하면 체면손상이 된다고 보는 것 같다. 아마 병역문제와 관련된 강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서 대통령이 되었는데 자신이 보기에 아무것도 아닌 일을 가지고 공군 장군들이 감히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는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공군 장군들을 굴복시키고 나니 이제는 두려울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가 보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이 모르는 것이 있다. 지금 대통령 앞에서 제2 롯데월드가 건설되어도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공군 장군들은 결코 공군의 주인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공군의 주인은 공군의 낮은 계급에 있는 대다수의 말 못하는 장병들이며 국민이다.

 

필자가 만난 대부분의 공군 장교들은 사석에서 제2 롯데월드의 부당성을 이야기한다. 제2 롯데월드가 건설되고 나면 성남기지는 폐쇄의 길로 간다고 말한다. 군 면제자 대통령의 귀에는 이러한 말들이 전해질 리가 없다. "군 지휘관들이 전시의 위급상황 하에서는 두려움이 없다가도 평시의 행정적인 위기에 처했을 때는 겁쟁이가 된다. 그리고 평화 시에는 대단히 훌륭한 능력을 가진 전사형 군인들이 너무나 많이 군을 떠나고, 정치형 군인들이 남는다"는 <전쟁수행론>(How to make war)의 저자 제임스 F. 더니간의 말을 군 면제자들은 절대 이해할 수 없다.

 

  
잠실 제2롯데월드 신축 이후 성남 공군기지(서울공항)에서의 항공기 이착륙 안전성 문제를 검토하기 위해 2월 3일 국회 국방위원회가 연 공청회에서 이진학 전 공군기획관리참모부장이 비행안전상의 문제를 들어 신축 반대 의견을 내고 있다.
ⓒ 남소연
제2롯데월드

 

함량미달의 용역보고서와 대국민 기만

 

최근 국무총리실이 주도한 안전평가 용역보고서는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매우 허술한 보고서이다. 조금 혹평을 하자면, 엉터리 보고서를 가지고 국가안보의 초석이 되는 공군기지의 안전을 위협하는 초고층 건물을 허가해 주기 위한 근거로 삼는 것을 보면 대국민 기만행위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필자는 용역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참가한 교수를 잘 알고 지낸다. 중간 보고서를 국회를 통해서 받고 전화를 했더니 자신은 보고서를 지금 처음 보고 있다는 것이다. 용역 보고서 작성에 공식적으로 참석하는 대학교 교수가, 중간 보고서가 국무총리실에 제출된 후 보완요구를 받고서야 처음으로 보고서를 본다는 것은 각본에 의해 이루어진 용역이라는 것을 쉽게 알게 하는 것이다.

 

더욱 가관인 것은 최종보고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민간인 전문가라고 초대받은 3사람 중 2명은 롯데로부터 공식적으로 2억 5천만 원의 돈을 받고 제2 롯데월드 건설에 찬성해온 항공우주법연구소의 소장과 이사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들 중 신성환 예비역 공군대령(공사 26기)은 항공우주법연구소 소장 자격으로, 그리고 신성환 소장 밑에서 이사를 맡고 있는 이강윤 예비역 공군 중령(공사 29기)은 플라잉 클럽 단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것이야말로 대국민 기만극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두 사람은 2008년 12월 8일에 있었던 컨퍼런스에서도 같은 직함을 사용해서 마치 서로 다른 단체를 대표한 전문가 행세를 하고 있다. 같은 사무실에서, 롯데로부터 돈을 받고 일하는 용역회사의 대표와 그 직원이라는 것을 조금만 확인하면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확인 없이 초빙한 국무총리실의 처사를 보면 그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당신의 부하가 아니다"

 

  
잠실 제2롯데월드 신축 이후 성남 공군기지(서울공항)에서의 항공기 이착륙 안전성 문제를 검토하기 위해 2월 3일 국회 국방위원회가 연 공청회에서 박연석 공군 15혼성비행단장이 신축 찬성 의견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박연석 공군 15혼성비행단장, 조진수 한양대 교수, 기준 롯데물산 사장, 김성전 국방정책연구소장.
ⓒ 남소연
제2롯데월드

 

필자는 국회국방위가 주최한 국회 공청회에 참석하면서 제2 롯데월드 건설허가에 앞장선 공군 수뇌부로부터 3번의 전화를 받았다. 첫째, 공군 선후배들끼리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어서는 안 된다. 둘째, 공군 전술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말아 달라. 셋째, 참여정부의 안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이었다. 그때 필자가 말할 수 있었던 것은 "나는 당신의 부하가 아니다"라는 다소 거친 표현을 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이러한 것들은 공개하지 말아야 하지만, 공군의 외압으로 공청회에 참석하지 않은 공군 선배 장군들의 모습을 보면서 공개할 수밖에 없다.

 

얼마 전 선종하신 김수환 추기경님은 군부독재시절 독재의 칼날 앞에서 말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은 누군가 말해 주어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침묵하기에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말씀을 남기셨다. 필자도 마찬가지 심정이다. 필자도 누군가 말해야 하기에 말한다. 빨리 벗어나고 싶다.

 

롯데는 국적을 분명히 하라

 

필자는 민항기 조종사 시절 일본의 여러 공항을 가보았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절차가 잘되어 있는 나라이다. 과연 일본 자위대 공군 비행장의 똑같은 위치에 제2 롯데월드와 같은 높이의 건물을 짓는다면 일본의 국민들과 우파가 어떤 행동을 벌일지 매우 궁금해진다. 필자는 일본에서는 절대 불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이러한 일을 일본에서 롯데가 강행하다가는 일본 극우파들이 9·11과 같은 테러를 롯데그룹에 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필자는 클라크 대장의 말을 다시 인용한다.

 

"일본 치하에 있던 한국 관리들과 마찬가지로 일본 지배하의 한국 군인들도 그들의 조국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충분히 배우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었다. 비록 그들은 일본군에 속하기는 했지만 높은 계급에 오를 수 없었으며, 지휘관이 되는 일급 훈련도 받을 수 없는 비극의 주인공들이었던 것이다. 일본은 이들 유능한 한국인들을 독립적인 인간이 아니라 의타적인 무능력한 인간으로 만들려 했던 것이다. 이것이 그들의 식민 정책이었다. 한국인은 식민지 백성으로서의 처절한 경험을 해야 했다."

  

롯데의 신격호 회장은 이제 자신의 정체성을 밝혀야 한다. 한국의 공군 장교들을 비극의 주인공으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 한국의 공군 장교들을 독립적인 인간이 아닌 의타적이고 무능력한 집단으로 만들려 하지 말라. 한국을 국적이 불분명한 당신의 식민지로 만들지 말라. 당신 그룹의 아들들이 한국에서 병역을 필했는지 묻고 싶다.

 

한국의 보수여, 그대들의 정체성이 시험받고 있다

 

  
이상희 국방부장관이 2월 16일 국회 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제2롯데월드 건축시 비행 안전문제에 대한 최영희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남소연
이상희

제2 롯데월드 건설허가와 관련해서 한국 보수세력의 정체성이 탄로났다. 그들이 말하던 안보는 정치권력을 잡기 위한 수단이었고, 친일파들이 내세운 한반도 분단정책의 연장선이었다는 것이 드러난 것이다.

 

이번 제2 롯데월드 건설허가 과정에서 김용갑 전 국회의원만이 진정한 보수였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래서 가장 진보적인 정당의 심상정 의원도 김용갑 전 국회의원을 가장 존경하는 의원으로 꼽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정말 지겹도록 보수의 집결을 주장하고 안보 논리를 내세웠던 조갑제씨는 김용갑 의원과는 달리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제2 롯데월드의 건설허가에 대해 정부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그답지 않은 논리를 폄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고야 만 것이다. 이제 조갑제씨는 국가안보를 논할 자격이 없어졌다.

 

차라리 제2 롯데월드 건설허가과정에서 나타난 소위 보수세력들의 몰염치한 기회주의적 안보관은 앞으로 한국이 이념 논쟁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길을 연 것이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진보세력, 집권하고 싶으면 국가안보에 관심 갖기 바란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한국인들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미국의 정치구도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된 것 같다. 오늘날 진보로 분류되는 미국의 민주당과 보수로 분류되는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에게 가장 강조되는 부분은 국가안보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취약점을 인정하고 공화당의 국방장관을 그대로 유임시키기까지 했다.

 

한국의 진보 세력들은 국가 안보 문제만 나오면 고개를 돌려 버린다. 아니면 극단적 평화주의로 흘러 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보수세력으로부터 좌파 빨갱이 소리를 듣는 것이다.

 

국회 국방위 공청회 후 롯데물산의 기준 사장은 좌파 빨갱이들이 국가안보 운운하는 것을 보면 끝난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했다. 정말 있을 수 없는 이야기가 대그룹의 사장이라는 사람의 입에서 나온다는 것은 그동안 진보세력들이 얼마나 국가안보에 대해 무관심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진보건 보수건 적어도 국가의 수권정당이나 세력이 되려면, 국가안보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군부독재시절 소위 운동권으로 분류되던 사람들이 정치권의 중진이 된 현실에서 국가 안보와 관련된 이야기만 나오면 군복무 면제를 핑계로 뒤로 빠져 버리고 만다. 이것은 잘못된 처사이다. 시대적 상황에 의해 군대를 갈 수 없었다면 지금이라도 공부하면 되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개입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군부를 적대시하거나 무관심하기보다는 그들을 더 이해하려고 해야 하고 더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가 알아가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제2 롯데월드 문제는 매우 중요한 기회였는데 대다수 진보 정치인들의 무관심 속에 사라질까 두렵다.

 

사법부에 마지막 기대를 건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국민원고단을 구성하여 행정소송을 통해 저지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필자는 이 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반드시 실행될 수 있기를 빈다.

 

한나라당이 참여정부시절 행정수도 이전을 헌번재판소의 위헌 결정을 통해 저지했던 것과 같은 방법을 통해 저지해줄 것을 기대한다. 행정수도 이전을 헌번재판소는 관습법이라는 논리로 위헌판결했다. 이에 비하면 제2 롯데월드 허가 문제는 더 쉬운 판결일 수 있다.

 

세계가 항공운송사업을 통해 하나로 연결되는 시점에서 사법부에게 국제항공과 관련된 법과 규정을 학습하게 하고, 세계화로 가기 위한 한국 내 항공법을 세심하게 살펴보게 하고, 군사기지를 둘러싼 온갖 민원과 법적인 싸움의 기준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제2 롯데월드건설 허가와 관련된 재판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본다.

덧붙이는 글 | 이번 기회를 통해서 국가안보 문제를 진보 보수 모두 뒤돌아 봅시다

1. IE에서의 방법

맨 처음 자신이 보실 동영상을 "네이버 동영상" 에서 찾습니다

동영상이 나오면요, 전체화면 옆에 링크라는 단어가 있는데요 누르시면 3개의 주소가 있죠,

그 3게중 가운데인 URL 주소 를 복사 하시구요~

2getflv 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되요(http://www.2getflv.co.kr/)

거기서 검색할수있는 검색창이 나오는데요 거기서 아까 복사해둔 url 주소를 ctrl+v 하시면 길게 입력이 됩니다ㅡ,

검색을누르시면 아래에보시면 동영상이 있는데요 그아래에 저작권법에 동의하야 다운 이라는 어떤 다운할수있는게 있구요,

그걸 누르시면 다운1,다운2 가 있는데 아무거나 누르셔도 되구요,

누르시면 위에 액티브 뜨는 노란거있죠?? 그거 누르시면 다운이 되구요 flv파일로 다운이 됩니다,(시간이 좀 걸려요,)

다운을 받으면 곰 플레이어나 KMP, 윈도우 미디어 최신 버전으로 보시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 AVI 등으로 변화하시려면  free FLV Converter 같은 변환 툴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2. IE에서 알툴바 사용 방법

1. 알툴바를 설치합니다.
         http://www.altools.co.kr/Download/ALToolbar.aspx

2. 환경설정 기타 메뉴에서 동영상 다운받을 기본 디렉토리를 설정합니다.


3. 필요한 동영상을 찾아 실행한다

동영상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다운로드 화살표가 생깁니다.

다음 TV 팟 http://tvpot.daum.net/


네이버 비디오 http://video.naver.com/


이 버튼을 누른 후에는

'알툴바 동영상 다운로드' 메뉴가 나오죠.

 

어디에 저장할지 선택하시고~

'저장' 버튼을 누르면

다운로드 화면이 나오죠~

 

유튜브나 싸이월드. 판도라 및 일부 일본 사이트에서도 적용됩니다




3. Firefox 에서의 방법

1. 파이어폭스(Firefox)가 설치된 상태에서 부가 기능 중 Video DownloadHelper를 설치하도록 한다. 아래 주소에서 바로 적용 후 재시작하면 된다.

https://addons.mozilla.org/ko/firefox/addon/3006 : Video DownloadHelper 3.2.2




2. 파이어폭스 재시작 후에는 설정이 가능하다. 특별히 변경할 부분은 없고, 저장될 폴더를 원하는 곳으로 지정해 주면 될 것이다. 지정하지 않을 경우 내문서 하위의 dwhelper 폴더에 저장된다.


3. 파이어폭스 화면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아이콘이 생성된 것을 알 수 있다. 이 아이콘은 다운 받을 수 있는 동영상 등이 있을 경우 활성화된다.




4. 그렇다면 네이버 동영상(http://video.naver.com) 코너에서 다운받아 보도록 하자.

   (다음,유튜브.mcast등 대부분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4-1. 동영상이 정상 재생되면 다운로드 아이콘이 활성화되고 작은 화살표(▼)가 나타난다. 이 화살표를 클릭하면 다운로드 가능하다. 다만 실제적인 다운로드는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4-2. 동영상의 이름은 숫자 형식으로 되어 있으므로 사용자가 직접 재지정해주어야 한다. 확장자는 플래쉬 비디오 파일 형식인 flv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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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cat이 설치된 경로: C:/Tomcat/
새로 생성하여 사용할 Context 경로: d:/myhome

현재 Tomcat이 설치된 경로의 webapps/ROOT 폴더를 복사해서 d:/ 아래에 붙여 넣고
d:/ROOT 의 폴더명을 myhome로 변경한다.

Tomcat/conf/server.xml 파일을 열고 내용의 하단부에 다음과 같이 선언해 준다.

  <!--Context path="" docBase="ROOT" reloadable="true" debug="0"/-->
  <Context path="" docBase="d:/myhome" reloadable="true" debug="0"/> <!--ROOT 폴더 변경-->

  <Context path="/sugang" docBase="d:/SugangTG" debug="0" reloadable="true" /> <!--신규 Deploy-->

      </Host>

    </Engine>

  </Service>

</Server>


Tomcat을 다시 실행한다.
http://localhost 으로 접속한다. 그러면 myhome폴더로 Context가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곳에 있는 파일이 브라우저에 출력된다.

http://localhost/sugang 으로 접속한다. 그러면 설정된 디렉토리에 있는 파일이 브라우저에 출력된다.


달라진 현금영수증 현금영수증 발급 모든 업종으로 확대 발급거부 포상, 거부액의 20%로 변경

유리지갑 직장인들이 매년 연말정산 때 짭짤하게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수단이 현금영수증이다. 현금영수증은 신용카드·체크카드 등 다른 결제 수단 이용액과 합쳐 연봉의 20% 초과분의 20%만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올해는 현금영수증 발급 대상이 대폭 늘어나고 현금영수증 복권 당첨자 수나 발급 거부 신고포상금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월세(月貰)도 현금영수증 대상

2월부터 집주인에게 내는 월세가 새로 현금영수증 발급 대상으로 추가됐다. 세입자가 임대차계약서와 현금거래 확인신청 신고서를 세무서에 제출하면 월세가 국세청 전산망에서 자동으로 현금영수증으로 처리된다. 또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 에 접속해 '탈세신고센터'에서 현금거래 확인신청 신고서를 작성하고 임대차계약서를 파일로 첨부해도 된다. 세입자가 월세 자료를 제출하면 집주인의 월세 소득이 국세청에 알려지게 되므로 집을 2채 이상 가진 집주인들은 월세소득을 신고하고 세금을 내는 것이 좋다. 하지만 1주택자(다가구주택 포함)가 자기 집을 남에게 임대해줄 경우 월세소득을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국 세청은 또 그동안 소매·음식·숙박·서비스업 등 주로 소비자 상대 업종에 한정됐던 현금영수증 발급 대상을 모든 업종으로 확대하고, 현금영수증 미발급 신고기간도 현행 15일에서 1개월로 연장했다. 강형원 국세청 전자세원과장은 "이달부터 고액이 오가는 아파트 인테리어나 리모델링 등 업종 구분 없이 소비자가 현금영수증 미발급 사실을 신고하면 국세청이 확인 후 현금영수증 처리를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복권 당첨자 늘고 포상금 지급기준 바뀌어

현재 현금영수증 복권은 전체 업종과 발급 저조업종 등 2종류로 나눠 월 1회 추첨한다. 발급 저조업종에는 변호사·변리사·공인회계사 등 전문직과 예체능학원, 치과·성형외과 등 보건업종, 장의사, 예식장 등 32개 업종이 포함된다. 이 중 당첨금이 10만원인 4등 당첨자 수가 전체 업종은 200명에서 300명으로, 발급 저조업종은 40명에서 90명으로 늘어난다. 당첨금 5만원인 5등 당첨자 수의 경우 전체 업종은 3000명에서 4000명으로 확대된다. 당첨금 3000만원인 1등(각 1명), 500만원인 2등(각 2명), 100만원인 3등(각 3명)의 당첨자 수는 그대로다.

그동안 금액에 관계없이 건당 5만원이었던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포상금액은 발급 거부금액의 20%(최하 1만원, 50만원 한도)로 변경됐다. 다만 1인당 연간 지급금액 한도는 종전처럼 200만원으로 유지되고, 5000원 미만 거래는 소득공제는 가능하지만 포상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나지홍 기자 jhr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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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NOMAD] 불황넘을 IT 뉴코드는? 
 
디지털지도ㆍ그린IT…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시작된 글로벌 경기 침체가 국내외 경제를 강타하고 있다. 미국의 HP가 3년 안에 2만46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으며 PC 판매 세계 1위 델컴퓨터는 지난 8월 8900명을 이미 감원한 바 있다. 인터넷 포털 야후는 올 연말까지 전체 직원의 10%인 140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으며 인터넷 왕국 구글도 비용 조정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국내 IT 업체들은 아직 구조조정 등의 소식이 없다. 그러나 경기 침체 상황이 계속된다면 내년 1~2분기에는 구조조정 여파를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IT서비스 업체 삼성SDS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최근 내년을 관통할 IT 산업의 6대 메가트렌드로 △지능형 위치정보 서비스 △사회적 관계를 돕는 IT 서비스 △모바일 2.0 △그린IT △클라우드 컴퓨팅 △사용자 경험 중시 등을 꼽았다. 삼성SDS는 이 같은 메가트렌드를 도출하기 위해 컨설팅업체와 IT로드맵, 세미나, 보고서 등에 참석해 11가지 트렌드를 도출하고 이 중 6가지를 선정했다. `2009 IT 메가트렌드`를 통해 경제위기를 돌파하는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 지능형 위치정보 서비스…디지털 지도 `T맵``구글맵`

= 삼성SDS는 2009년부터 사용자의 위치와 상황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위치수신장치(GPS)와 무선인터넷(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기기가 확산되고 모바일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SK텔레콤은 디지털 지도 `T맵`을 발표하고 지상파DMB, 길찾기, 친구찾기 및 네이트 드라이브 등의 솔루션에 활용하고 있다. 디지털 지도의 세계적 최강자 구글은 최근 한국 내 `구글맵` 서비스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터넷 포털 다음도 스트리트뷰 중심의 `다음 맵`을 개발해 서비스하는 등 지능형 위치정보 사업 기회를 잡기 위해 이동통신사와 포털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사회적 관계 돕는 IT서비스…IBM `소프트웨어 SNS`

= 두 번째 메가트렌드는 IT 전반에 걸쳐 사용자들 간 관계를 강화하는 기술과 서비스가 확대되는 현상(Socialization of IT)이다.

블로그, 미니홈피 등 소비자 대상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시작된 `관계화(Socialization)` 현상이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면서 기업 시스템이나 전문가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로 퍼져 IT 전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SNS 사이트인 링크드인(Linked In)은 미디어 교육 금융 등 전문 직종이 몰리면서 회원이 올해 초 180만명에서 310만명으로 늘었다. IBM은 소셜 소프트웨어 로터스 커넥션스(Lotus Connections)를 출시하고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 중이다.


◆ 모바일 2.0…아이튠즈 `앱스토어`

= 세 번째 IT 메가트렌드는 모바일 환경이 점차 개방되면서 참여, 공유, 개방 현상이 대두되는 `모바일 2.0`이다. 모바일 1.0 시대에 이용자들은 이동통신사의 서비스에 종속되고 휴대폰 제조업체의 스펙(기능)에 의존하고 있었다면 모바일 2.0은 이용자들이 이통사나 휴대폰 제조사가 아닌 콘텐츠 공급자(3rd Party)를 통해 서비스를 직접 내려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애플 아이폰과 아이튠즈 앱스토어는 모바일 2.0의 대표적 모델이다. 노키아의 심비안, 구글의 안드로이드 등 오픈 플랫폼이 확산되고 노키아 오비(OVI) 등 사용자 참여형 서비스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한다.


◆ 그린IT…KT 목동ㆍ남수원 데이터센터

=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감소시키는 저비용, 환경친화적인 IT를 뜻하는 `그린IT`가 2009년에 본격 대두될 네 번째 IT 메가트렌드로 꼽혔다.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유가 상승으로 인한 에너지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그린에너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에너지 소비를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IT가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IBM은 지난 7월 에너지 비용 상승과 환경 문제에 직면한 기업에 높은 에너지효율을 제공하기 위한 친환경 그린IT 전략인 `빅 그린` 계획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KT도 2006년 남수원ICC(인터넷 컴퓨팅 센터)에 직류전원(DC) 체계를 도입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에너지 효율화 및 친환경 인프라스트럭처를 구현한 목동ICC를 완공해 국내 `그린IT`를 선도하겠다고 선언했다.


◆ 클라우드 컴퓨팅…MS `윈도 애저서비스`

= 다섯 번째 메가트렌드는 IT 자원을 구매하거나 소유하지 않고 필요할 때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 형태로 이용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확산이다. 서버,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가 점차 발전하고 기업들이 하드웨어(컴퓨터 서버 등)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요구에 따라 생긴 현상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미국의 대표적인 IT 기업인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애플 등이 모두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선정하고 잇따라 시장에 뛰어들 정도로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이기도 하다.


◆ 사용자 경험중시…아이폰 `멀티터치`

= 마지막 IT 메가트렌드는 사용자가 제품이나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갖게 되는 총체적 만족감이나 경험이 중시되는 흐름이다.

과거 유저 인터페이스(UI)는 기능적인 측면이 중시됐지만 최근에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보기 좋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아이폰의 `멀티 터치`가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 삼성전자도 `햅틱 UI`를 자체 상품화할 정도로 UI 개발에 공을 들인 데 이어 `T옴니아`를 내놓으면서 획기적인 UI를 선보인 바 있다.

[손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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