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 좋아좋아 오케바리'

이 오케바리는 일본어의 'おきまり(오키마리)' 에서 온 것으로 오키마리란 '결정'이란 의미로, 식당 같은 곳에서 음식주문을 받는다던지 할때 '오키마리 데스까?'라고 하면 '결정하셨습니까?'라는 뜻으로 쓰이는것인데 어쩌다 와전되어 오케바리가 된것이다...몰랐죠?^^*

2 '아 c8 야마돌아'

여기서 야마는 일본어의 'やま(야마)' 에서 온것으로 야마의 뜻은 '산(山)'이란 뜻으로, 굳이 해석하자면 '열받아서 산이 핑핑 돈다' 등이 되는....솔직히 말도 안되는 짜집기의 유형이다.

3 '오호~ 둘이서 삐까삐까 한데?' or '차가 삐까뻔쩍한데?'

삐까삐까는 일본어 'びかびか(비까비까)'에서 온 것으로 뜻은 '번쩍번쩍하다' 라는 뜻인데, 위의 예문에서 후자의 경우에는 '차가 번쩍 한번쩍한데?' 라는 이상한 말이 되고, 전자의 경우에는 전혀 아무런 상관이 없는 말인데 어이하여..풔허허^^;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피카츄의 피카가 번쩍인데요. 피카츄의 무기가 번개라서 피카츄라 지은것 같습니다.

4 ' b 야 우리 쎄쎄쎄하자~ 푸른하늘 은하수 어쩌고 저쩌고~'

쎄쎄쎄는 일본어 'せっせっせ( 쎄)'에서 온것으로 원뜻은 '(놀이, 게임 등등의) 준비동작' 이라는 뜻이다. '혜림아[즐] 우리 게임준비동작하자~'

5 '얘야~`엄마가 아나고회 사왔다. 언능 먹으렴'

회로 잘들 먹는 '아나고'는 우리나라말 '붕장어'란 생선의 일본어명(あなご) 이다. 우리나라 고유명사가 아님.

6 '오호~ 이거 참 쌤삥한데?'

쌤삥은 '멋진데?,쥑이는데?' 등등과 일맥상통하는 뜻으로 쓰이지만, 원래 이 단어는 'しんびん(신빙)' 이라는 말로 '새것'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몰랐지?

7 '미싱, 시다 구함'

시다는 'した(시따)'로써 뜻은 '조수'라는 뜻이다. 미싱처럼 무슨 기계의 뜻이 아니다.

8 '어제 우리 삼촌 가게가 싹쓰리 당했어'

이 싹쓰리는 '모조리 쓸어가다(훔쳐가다)'의 의미인데 쓰리는 'すり(쓰리)'로 그 뜻은 '소매치기'란 뜻이고, 싹싹 빗자루로 쓸다.. 등등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싹소매치기'는 무슨 뜻일까?

9 '그냥 아싸리 쐬주나 한잔 빨자'

이젠 아싸리 마저 우리를 배반한다.
아싸리는 'あっさり(앗싸리)' 로, 그 뜻은 '깨끗하게, 산뜻하게' 이다. 아싸리 마저 일본말일 줄이야..

10 '야 어떻게 싸바싸바 좀 안될까?'

대충 뜻을 잡자면 '편법으로 넘어가다' 등이 될 싸바싸바는 (해석이 참 웃기군) 'さばさば(싸바싸바)'에서 온 것으로, 뜻은 의외로 '성격이 소탈한, 소박, 원만한 사람' 이다. 성격 좋은 사람이 상대방을 잘 타일러서(?) 평소같으면 허락받지 못할 일도 허락을 받아내는... 그런데서 온 뜻일까?

11 '으어 엄마한테 된통 쿠사리 먹고왔다'

쿠사리는 '꾸중' 등의 뜻으로 쓰이지만, 원 뜻은 'くさり(쿠사리)' 이며 '쇠사슬' 이란 뜻이다. 음, 쇠사슬로 뭘 어쩌겠다고..

12 '설렁탕엔 다데기를 넣어야 맛있지'

다데기는 'たたき(타타키)'에서 온 것으로 원 뜻은 '양념' 이다. 국적불명의 다데기란 단어보단 양념을 쓰자.

13 '얘야 모찌떡 먹으렴'

껄껄..모찌는 'もち(모찌)'이며 뜻은 '떡' 이다. '얘야 떡떡 먹으렴~' 푸헐~

14 '아줌마 짬뽕 곱베기 하나요~'

짬뽕 역시 일본어이다(쭝국말 아니에요).'ちゃんぼん(쨘봉)' ... 뜻은 짬뽕 -_-;

*일본식당에 중국인이 말하는 말 중의 인사를 듣고 이름을 짬뽕이라고 했데요. 스폰지에서 나왔음.

15 '몸빼바지를 입다니 촌시럽게'

펑퍼짐한 일명 '아줌마바지'를 뜻하는 말이지만, 'もんぺ(몬베)' 이며 일할 때 입는 '바지'를 뜻한다. 몸매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음.

16 '안 된다니까 글쎄.. 이거 완전 무대포 일세'

막무가내의 의미로 쓰이는 무대뽀 역시 'むてっぼう(무떽보우)'로써 뜻은 역시 '막무가내' 탱크의 대포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음.
웹표시 서비스는 웹에 오가는 사람과 웹사이트의 상태가 표시되는 서비스로 동적검색과 실시간검색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검색 서비스가 출현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웹표시 서비스는 왜 온라인에 오가는 사람이 안 보이고, 검색 사이트로 찾아가서 힘들게 검색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에서 시작된 서비스로 웹의 개념을 한 차례 판올림시킬 서비스다. 만약 온라인에 오가는 사람이 보인다면, 그 사람이 보고 있는 문서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면 웹은 또 한 차례 발전할 것이다. 이미 웹표시 서비스는 yag(www.yagne.com)라는 서비스로 선을 보이고 있는 상태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Yag가 만들 문화]
- 온라인에 오가는 사람이 보이는 시대
- 온라인 접속자가 보는 문서가 보이고 함께 대화하는 시대
- 전세계 온라인 대화가 보이는 시대
- 지식을 매개로 한 익명 커뮤니티 시대
- 분산형 쇼핑몰, 분산형 오픈마켓, 분산형 게임, 분산형 커뮤니티
- 개인자료를 스스로 관리하는 자료의 로밍서비스
- 동적 검색. 실시간 검색, 웹천리안, 웹축지법, 분산형포탈, 웹공터 등의 신개념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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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형 게임이란 애드센스나 유튜브가 보여준 것처럼 자사 사이트가 아닌 다른 사이트에서 자사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A라는 사이트에 수 백 만명이 모여 고스톱을 치는 것이 아니라 A 사이트의 고스톱 게임을 수 백만 블로그 사이트에서 호출해 해당 사이트에서 게임을 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 각 해당 사이트에 접속한 사람들이 보이고 이들끼리 대화할 수 있는 기능, 해당 사이트의 현재 상태를 원격으로 알 수 있는 기능, 찾고자 하는 사람이 웹 상의 어느 페이지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 등인데 이런 기능이 한국의 웹2.0 기업에 의해 이미 개발된 상태다.

분산형 쇼핑몰도 옥션이나 CJ몰 등에 수 백만 명이 몰려가서 제품광고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수 백만 홈페이지나 블로그에서 직접 개인끼리 거래하는 형태를 뜻하는데, 향후 새로운 쇼핑몰과 오픈마켓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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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토픽들 자료를 찾는대로 계속 덧붙여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더불어 처음 듣는, 혹은 알아놔야되지 않을까 싶은 토픽들을 그냥 나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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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P 개요

프로그램을 DRAM 에 로드하지 않고 Flash 상에서 그대로 실행하는 기술


장점 - DRAM 요구량 감소, 전력 소모량 감소

단점 - 속도저하 (CPU 의 케쉬 때문에 별 문제 안됨), Flash Memory 에 대한 쓰기 요구와의 출동


XIP 문제 해결 방법

Flash Memory 의 Asynchronous Write 기능의 활용

* Delayed Write

* Interrupt Wrapping


                                                                      From Blog rayof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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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P (eXecute In Place)

XIP 는 uClinux 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옵션 중의 하나이다. XIP의 장점은 동일한 프로그램을 여러번 실행할 때 텍스트 세그먼트를 복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텍스트 세그먼트는 플래시메모리 상에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시스템의 RAM 에 복사될 필요가 전혀 없다. 이것은 커다란 코드 영역을 가지는 프로그램이시스템 상에 여러 개의 인스턴스로 실행되는 태스크에서 유용하다.

이 경우 각각의 프로세스에 대해서 오직 스택, BSS, 데이터 세그먼트만이 새로 생성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텍스트세그먼트 영역은 플래시 메모리에 존재하거나, 성능이 문제가 되는 경우 파일 시스템의 내용을 RAM 에 복사한 후에 램 디스크로마운트될 수 있다. 만약 파일 시스템 내의 실행 파일이 XIP 를 지원하도록 컴파일 되었고 헤더 파일에서 XIP 플래그를 설정하였으면 오직 하나의 텍스트 세그먼트만이 로드되어 실행된다.

                                                                        From KLDP 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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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verse

아직 개념자체가 명확안 것은 아니지만 대충
    " 모든 사람들이 아바타를 이용하여 사회, 경제, 문화적 활동을 하게 되는 가상의 세계"
정도로 정의할 수 있겠고, 세컨드라이프와 같은 SNS 이후를 책임질 거대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개념인 것 같군요....

최근까지 한국에서 메타버스(Metaverse)라는 말 대신에 가상 현실(Virtual Reality)라는 말을 써오고 있는데, 현재 더 진보된 개념의 용어는 메타버스(Metaverse)이다.

메타버스(Metaverse)라는 용어는 닐 스테픈슨의 1992년 소설 '스노우 크래쉬'(Snow Crash)로부터 온 것인데, 요즈음의 온전히 몰입되는 3차원 가상 공간에서의 현실의 업무 뒤에 놓여진 비전을 기술하는 데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서로 다른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이들 그리고 가상 공간에서의 소프트웨어의 대리자들과의 (아바타로서) 인간적 교류를 하는 환경이 있고 현실 세계 은유를 사용하지만 그 물리적인 한계는 없는 것이다. 스테픈슨의 말에 따르면 "메타버스"(Metaverse)란 "나의 발명으로 그것은 내가 이미 있는 낱말들(예컨대 '가상 현실')은 스노우 크래시 알아가기에 사용하기엔 그냥 너무나도 남용되었다고 판단하고서 들여왔다"고 한다. (위키페디아 '메타버스')
 
이것은 Web 2.0 이나 MMORG 혹은 3D Web 또는 Second Life 등과 관련된 용어이다.

특징 : 가상세계 이용자가 만들어내는 UGC(User Generated Content)가 상품으로서 가상통화를 매개로 유통된다는 것

참고사이트
               http://blog.empas.com/schenkenkim/22674033 (관련된 글 다수)
 

세컨드라이프가 받는 도전들
1. 세컨드라이프는 자체의 정책의 변경이나 잦은 업데이트 전후의 접속 장애 등으로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2. 세컨드라이프는 몇몇 성공한 사람들 외에 별로 성공한 사람이 없다는 문제로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3. 세컨드라이프는 850만명이나 가입을 한 것 때문에 그것 관리하는 데에만도 엄청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4. 세컨드라이프는 그리드 연결방식이나 서버 운용 혹은 뷰어 등을 에뮬레이팅하려는 쪽의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아마 이 4번이 세컨드라이프를 무료화 버전으로 정책을 전환시킨 동기인 듯 생각이 됩니다)
5. 세컨드라이프는 비슷한 메타버스 즉 엔트로피아 유니버스, 데어(There) 등에 의해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6. 세컨드라이프는 메타버스보다는 MMORG 게임에 해당하는 측의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7. 세컨드라이프는 같은 메타버스를 지향하려는 쪽의 도전 즉 Web2.0 의 발전 속도에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7번의 경우에 해당하는 EA sports 측과 니그로폰테 교수가 손을 잡는 형태로 스퀵 혹은 스몰토크가 탑재된 형태 곧 크로켓이 앨리스와 결합한 듯한 어린이와 청소년용의 데어(there)처럼 간질간질한 재미를 주는 제3의 메타버스가 나온다면, 또 한번의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세컨드라이프는 이에 대해 구글어스와의 결합이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를 경유한 메타버스 - 저개발국 어린이 돕는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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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그로폰테 교수처럼 10만원 안팎의 저렴한 랩탑 컴퓨터를 개발하여 저개발국 어린이들의 정보화를 위해 나누는 그런 꿈을 메타버스(Metaverse - 가상현실을 구현하는 아바타 네트워킹)에서도 무료나 저렴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현한다면,
 
가령, 베트남 어린이가 하루종일 뙤약볕 아래에서 원두커피 열매를 따서 한자루를 담으면 우리돈 1,000 원 받는다고 하는데 만약 그 아이가 '나눔의 메타버스' 내에서 세계 여러나라 어린이를 상대로 문화적 표현을 담은 머리 모양이나 옷 등을 생산해서 아이템으로 팔아가지고 하루에 사이버머니 도토리 같은 것을 10개 받는다고 해보자.
 
유네스코 현지 센터에서 그 사이버머니를 환전해준다고 한다면, 그 아이는 정보화 교육도 받게 될 뿐더러(그 나눔의 메타버스가 프로그래밍을 지원하면 좋을 것이다) 돈도 받게 되어 현실의 삶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제3세계의 힘겨운 어린이들이 많은데,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예쁘게 꾸민다고 사이버머니들을 쓰는 이런 상태에서 잘하면 국제적인 나눔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가난한 아이들은 아프리카 등지에도 많다. 최근의 '크로켓'이라는 '메타버스' 구현 작업이 그런 방향과 맞닿아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으나(http://www.croquetconsortium.org/index.php/Main_Page), 만약 그것이 그러한 뜻도 포함하고 있다면 그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어차피 모금을 해도 그 모금 비용이 전달되기까지 단계가 많은데, 만약 유네스코 현지 지부에서 그 환전을 담당한다면 이미 구축된 형태로 현실상의 먹을 것과 마실 것 그리고 입을 것을 나누는 셈이 될 것이니 메타버스 부문에 혹시 이런 계통의 방향이 있는지 좀 더 알아볼 일이다. ( 2D 형태는 있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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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
정의 : 파일과 관련된 네트워크 영역의 진보된 체계적 시스템으로, 사용자 파일 데이터 전송 및 가상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

개념 :  파일에 기초를 둔 블록 스토리지를 통한 기존의 데이터 관리 방식에서 확장된 것으로 SAN 시장이미션크리티컬한 분야에서 연결된 블록데이터를 처리하는 반면, FAN은 파일기반 데이터(워드, 음악, 그림 등)를 처리하는영역으로 SAN과 비슷한 원리이며, SAN을 보다 세분화한 개념임.

부각이유 :  파일 관리 문제, 데이터 비저빌리티, 파일의 정확한 위치 파악 등이 이슈화되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가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요청되고 있음

구성 : SAN과 같이별도의 스위치를 두어 PC와 파일 서버를 연결한 뒤, 이를 제어하여 어떤 파일이 어느 서버에 저장되더라도 손쉽게 데이터 액세스를가능하게 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장점 : 비정형 데이터에 최적화한 클러스터 스토리지, 해외 각 지사에 흩어져 있는 파일을 다루는 데 효과적
        
원거리 지점 간의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유지 및 관리, 보수할수 있음
         파일 액세스를 본사와 지사간 더욱 간소화 시켜주고, 데이터 액세스를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함


부각시기 :  2006년 11월과  2007년 6월 브로케이드사에 의해 FAN 솔루션이 대거 발표되면서 부각되었고 2007년 4월 스토리지 관리 부분의 가상화 개념과 맞물려 전자신문에서 언급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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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aBlo
는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기업의 블로그 마케팅에 착안한 블로그 통계 제공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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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형 RFID는 배터리로 태그가 작동되는 RFID로써 Zigbee, RuBee, 초광대역  및 WiFi를 갖춘 RFID, 실시간 위치정보시스템,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등이  포함  

능동형 RFID 시장을 이끄는 실시간 위치 정보
 시스템(real time locating systems, RTLS) 및 반능동형 태그(Smart Active Label, SAL)등과 같은 일회용 유비쿼터스 RFID 센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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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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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를 뛰어넘어 UGC(User generated Content)라는 새로운 콘텐츠 분야가 출현

UGC(또는 CGM, Consumer-Generated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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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장애인 인권의식 없는 판사와 법률 시스템이 빚어낸 장만석 씨의 ‘딱한 재판’

▣ 상주=글 최은주 기자 flowerpig@hani.co.kr
▣ 사진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판사가 무… 무서웠어요.”

장만석(58)씨는 정신지체 3급 장애인이다. 정신지체 3급은 교육을 통해 사회적·직업적 재활이 가능한 사람이다. 장씨는 글을 읽고 쓸 줄 알고 자신의 의사표현을 제법 한다. 그는 지난 7월12일 상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자신이 일했던 양계장의 주인 박아무개(62)씨를 ‘기초생활수급비 횡령 및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기 때문이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인권팀(이하 연구소)에 의뢰해 이뤄진 재판이다. 그런데 장씨는 재판정에서 “너무 무섭고 겁이 났다”며 몸을 떨었다.

양계장 청소하며 장애 수당도 뺏겨

장씨는 역시 정신지체 3급 장애인인 부인과 함께 경북 상주에 있는 한 양계장에서 1988년 3월부터 18년 동안 일했다. 숙식은 양계장에 딸린 집에서 해결했다. 200평 양계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양계장 주인을 빼고는 장씨 부부뿐이었다. 이들은 계분 청소와 계분을 포대에 담아 5톤 트럭에 싣는 일을 했다. 그러나 주인 박씨는 장씨 부부에게 임금은커녕, 정부가 지원하는 기초생활수급비와 장애수당까지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장씨 부부는 2000년 10월부터 매월 30만원가량의 생계비와 각 2만원씩 장애 수당을 지급받았다. 2006년까지 장씨 부부와 정신지체장애 2급인 둘째아들 몫(장애 수당 7만원)으로 지급된 돈은 모두 1800여만원. 그러나 장씨 가족은 이런 지원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지냈다. 그러다 지난해 5월께 상주시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가 자신의 통장을 소유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때, 장애가 없는 큰아들 장선갑(24)씨가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그 돈을 받아온 이는 양계장 주인 박씨였다. 선갑씨는 연구소에 이 일을 알렸고, 그렇게 해서 7월12일 재판이 열리게 된 것이다.

그러나 재판은 순조롭지 않았다. 재판정은 장씨에게 낯설고 위압적인 곳이었다. 이혜영 연구소 간사는 “법정에 들어서자마자 증인들에게 판사 앞에 일렬로 서라고 했는데 그때부터 장만석씨가 당황해하는 것 같았다”며 “판사석은 일반인들이 앉는 의자에 비해 높기 때문에 비장애인에게도 그렇겠지만 장씨에게는 굉장히 고압적으로 느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축된 상황에서 장씨는 검사와 변호사의 질문이 쏟아지자 우왕좌왕하기 시작했다. 검사가 “월급을 얼마 받기로 약속하고 양계장 일을 하기로 했나?”고 묻자, 장씨는 처음에 “15만원”이라고 답했다가, 나중에는 “잘 모르겠는데요”라고 번복했다. 양계장 주인 쪽 변호사가 “장만석씨, 배운 대로 대답하지 마시고 생각나는 대로 대답해주세요. 양계장 사장이 보살펴주고 밥 먹여주기로 하고 일을 한 거죠?”라고 묻자, 장씨는 “예” “아니오”하며 쩔쩔맸다. 이를 듣고 있던 신아무개 판사가 장씨를 다그치기 시작했다.

판사: 질문이 무슨 뜻인지 알고 답하는 거예요?

장씨: ….

판사: 잘 모르고 답한 거예요? 뭘 물어보는지 이해하고 답했냐고요.

장씨: 모르겠어요

판사: 그럼 그냥 ‘예’ 한 거예요?

장씨: ….

판사: 아이참, 장만석씨 겁먹지 말고 저분(검사)이 어떤 내용인지 알고 답했냐고(묻잖아)요. 농장 가서 일했다면서요.

장씨가 계속 대답을 못하자 판사는 검사에게 “저분(장만석씨)이 말한 게 소용없어요”라고 잘라 말했다. 판사의 고함에 겁먹은 장씨는 기어가는 목소리로 “모르겠어요”라는 말만 반복했다.

“답답한 마음에 목소리 커졌다”는 판사

그때의 상황에 대해 장씨는 기자에게 “(판사가) 겁줬어요…. 그래서 대답을 잘 못했어요”라고 말했다. 당시 재판정에 같이 있던 아들 선갑씨는 “판사가 ‘정신지체 3급 장애인의 지능지수가 얼마나 되나? 이런 사람들의 말을 어떻게 (증거로) 인정하나?’라고 물을 때, 사람을 무시하는 것 같아 속이 많이 상했다”고 말했다. 재판을 함께 지켜본 이혜영 간사는 “판사가 장씨에게 고함을 질렀고, 어투가 짜증스러웠다”고 전했다.

사실 확인을 위해 당시 재판을 담당했던 신아무개 판사를 만났다. 8월7일 상주지방법원에서 만난 신 판사는 “서로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장씨가 검사나 변호인의 질문에 대해 ‘예’와 ‘아니요’라는 말만 기계적으로 했고, 대답에 일관성이 없었습니다. 답변이 오락가락하면 증거로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에 걱정이 됐고요.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본의 아니게 목소리가 커진 것 같습니다.”

장애인을 ‘답답해’하는 판사와, 판사를 ‘무서워’하는 장애인의 ‘딱한 재판’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혜영 간사는 장애인을 위한 법률 시스템이 없고, 장애인에 대한 사법 당국의 인권 의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해야 할 판사가 오히려 고압적으로 장애인을 대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우리나라 판사들의 장애 인식이 수준 이하라는 걸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해요.”

연구소는 7월31일 ‘판사들의 장애 인식 수준이 실망스럽다’는 보도자료를 내, “장애인을 재판할 때 장애 관련 자문을 의무화하고 판검사들은 장애인 인권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구소 김희선 팀장은 “재판을 할 때, 정신지체 장애인의 경우 ‘신뢰관계에 있는 자가 재판에 동석할 수 있다’라는 점을 제외하고, 배려받을 수 있는 부분이 제도적으로 전혀 없다”고 말했다. 장애인 전문 변호사나 판검사 등 사법 영역에서 장애인 전문가가 없는 것도 ‘딱한 재판’을 낳는다. 공익변호사그룹 ‘공감’의 염형국 변호사는 “지난 3월6일 ‘장애인차별금지법’이 통과됐는데, 앞으로 만들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정신지체 장애인들이 수사 과정에서 한 번 진술한 내용이라도 이후 법적 증거로서 효력을 가질 수 있다’는 내용을 넣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서워서 ‘몰라요’ ‘없어요’라는 말 뿐

양계장 일을 그만둔 장만석씨는 이제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18년 동안의 고된 노동으로 건강을 잃었기 때문이다. 장씨는 한동안 밥도 못 먹고 구토 증세로 고통을 겪다가 지난 4월에 위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부병 때문에 군데군데 머리카락도 한 움큼씩 빠졌다. 이도 다 썩었다. 장씨는 지난 18년을 이렇게 말했다. “일하느라 힘들었어요. 근데 (주인은) 욕만 많이 해요. ‘개새끼, 때려 죽여뿔까’ 하고. 망치로 맞았어요. 등을 때렸어요.” 그러나 장씨는 경찰 조사나 재판정에서 이 얘기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무서워서 ‘몰라요’ ‘없어요’라고 말했어요.”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쉬운 정신지체 장애인들에게 비장애인과 동일한 조건에서 조사나 재판을 받으라는 것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폭력적일 수 있다. 법조인이 장애인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해야 하는 사법기관이 오히려 장애인의 인권을 침해하는 일은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다.

ⓒ 한겨레(http://www.hani.co.kr)

[서울경제신문   2007-08-03 09:53:55] 

개별 병사의 전투력 제고 위해서는 개인장구류 개선 시급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K2 흑표전차, 이지스 구축함, 214급 잠수함. 최근 한국이 공개한 최신무기 목록이다. 하나같이 세계 최고 수준의 장비다.

이 뿐만이 아니다. 몇 년 만 지나면 K2 전차, K21 전투보병차, 이미 실전 배치된 K9 자주포, 천마와 비호같은 대공(對空) 장갑차까지 고루 갖춘 기갑부대가 탄생하게 된다. 이 정도의 기동력과 화력을 갖춘 군대는 전 세계를 통틀어도 흔하지 않다.그러나 유독 뒤떨어진 분야가 하나 있다. 바로 개인부문이다. 피복에서 장구류, 소총부착물에 이르기까지 개인장구류는 기본적으로 60년대 수준에 머물고 있다. 개인장구류는 개별 병사의 자긍심과 각개전투에 대한 자신감을 배가시켜 보병 전력을 일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분야임에도 투자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왜 그럴까. 인식부족 탓이다.

한국군 전투복 세계 꼴찌?

오랫동안 군에 떠돌던 소문 하나. 한국군의 전투복이 세계군복경연대회에서 꼴찌했다는데 과연 사실일까. 전투복이 카키색(국방색) 민무늬에서 얼룩무늬 위장복으로 바뀐 지 한참 지난 요즘까지도 병사들 사이에 떠도는 얘기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혀 사실이 아니다. 세계군복경연대회라는 게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근거도 없는 소문이 끈질긴 생명력을 갖고 있는 것일까. 그만큼 전투복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크기 때문이다.

정복이 따로 없어 휴가나 평상근무에도 상시 착용하는 전투복은 전투상황 때는 말할 것도 없고 평시에도 병사의 사기를 좌우할 수 있다. 몇 시간씩 다림질한 전투복이라도 미군 전투복에 비하면 볼품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후줄근하게 보이는 전투복을 걸친 병사에게 정예병이라는 자부심을 기대하기 어렵다. 멀쩡한 사회인이 예비군복만 입으면 엉망으로 변하는 이유도 디자인과 기능이 떨어지는 전투복과 무관하지 않다.

전 투복뿐만이 아니다. 전투화와 수통, 탄입대와 탄띠, 군장에 이르기까지 하나같이 기능과 디자인에서 뒤떨어져 있다. 개인부문에서 유일하게 세계 수준에 근접한 소총도 최신 흐름과는 점점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개인장구류란 다른 말로 군장시스템이라고 하며, 개별 병사가 전투를 수행할 때 가지거나 가질 수 있는 물품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소총과 방탄헬멧, 수통, 방독면, 군장, 탄약을 수납할 수 있는 탄띠와 탄입대 등이 있다. 전투복도 크게 보면 개인장구류라고 할 수 있다.

미군 장비와 천양지차

흔히 미군은 장비가 좋을 뿐이지 개별 병사의 질과 정신력은 한국군이 훨씬 뛰어나다고 하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장비가 전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개인장비 측면에서 한국군은 세계 주요국과 상대가 안 된다.

한 국군의 개인군장류가 얼마나 낙후돼 있는지 미군을 통해 살펴보자. 우선 미군은 적외선에 대한 은폐효과를 갖는 위장복을 4계절용과 열대 하절기용 등 두 종류를 지급하고 있다. 세탁을 반복해도 물이 잘 빠지지 않는데다 엉덩이와 팔꿈치, 무릎 등 마모가 심한 부분에는 두 겹의 천을 둘러 내마모성도 강하다.

최근에는 시가지 전투에서 우수한 효과를 내는 디자인을 개발, 보급중이다. 전투화에도 통기성이 좋고 가벼운 고어텍스 소재가 사용된다. 장거리 행군 후에는 물집이 잡히고 무좀의 온상이 되는 한국군 전투화와는 천양지차다.

방탄헬멧도 마찬가지다. 미군은 한국군 역시 최근 들어 보급하고 있는 프릿츠 타입의 방탄 헬멧을 1980년대 초반부터 사용하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헬멧과 야시경, 무전기세트를 결합한 헬멧도 나왔다.

헬 멧의 착용감을 높이기 위해 헬멧 내부에 벨크로를 붙이고 거기에 폼 패드와 4점식 턱 끈을 장착, 사용자의 머리 형태에 맞게끔 조절할 수 있는 제품도 선보였다.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이 제품은 기존의 헬멧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국군은 최근 신형 방탄헬멧을 제작·보급하면서도 턱 끈 등은 구형을 답습했다.

한국군이 미군에 비해 가장 뒤떨어진 피복류는 보호의. 미군은 JSLIST(Joint Service Lightweight Integrated Suit Technology)라는 긴 제식 명칭을 가진 보호의를 보급하고 있다. 신형 보호의의 경우 기존 보호의에 비해 착용시간은 9~20초, 사용시간은 24시간으로 대폭 향상된 것은 물론 보호의 내부의 온도조절 기능까지 갖췄다. 화생방전이라는 최악의 조건에서도 개별 병사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배려한다는 생각이 이런 제품을 낳았다.

수통의 경우 플라스틱제의 수통을 보급하고 있다. 하지만 캐멀 백(비닐로 된 물주머니를 전용의 외피 혹은 배낭 안에 넣어 긴 취수관으로 마실수 있는 급수 장비) 보급도 확산되고 있다. 카멜 백은 긴 취수관을 이용해 마시기 때문에 먹기도 간편하고 추운 겨울 수통 입구가 얼어버리는 일도 없다. 이라크 전에서는 대부분의 병사들이 수통을 사용하지 않고 캐멀 백만 사淪杉鳴?전해진다.

미군의 개인장구류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은 탄입대와 탄띠. 미군이 사용하는 탄입대의 정식 명칭은 몰리(MOLLE)시스템이라고 하는데, 이 시스템의 보급으로 전투 를 수행할 때 기존 탄입대 시스템(TLBV)에 비해 약 2배 이상의 효율성을 보이고 있다.

몰리시스템의 특징은 모듈러 방식. 전술형 조끼 위에 가로로 부착된 스트랩(일명 찍찍이)이 있는데, 거기에 다수의 파우치를 부착해 병사 개개인이 각각 필요로 하는 모든 장비를 수납하고 작전을 수행하도록 한 것이다.

예를 들어 탄약이 많이 필요한 작전이라면 기존 전술조끼의 경우 탄창을 6개만 가질 수 있었는데, 몰리시스템은 장비 수납을 모듈러화 했기 때문에 탄창 파우치를 다수 부착해 탄약의 휴대량을 늘릴 수 있다.

군 장 역시 몰리시스템의 일부. 기본이 되는 백팩(Bag Pack)에 여러 가지 모듈러화된 포켓을 부착하는 방식의 군장을 보급하고 있다. 이런 방식의 군장을 사용하면 장거리 이동, 단거리 이동, 그리고 작전 및 전투 때 각각 필요한 물품만을 따로 들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병사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어떤 전투 상황에서도 자신감

기본 보급품인 ‘인터셉터’라는 방탄복도 몰리시스템과 같이 필요로 하는 장비를 모듈러 방식으로 부착이 가능하다.

미군 방탄복의 방호력은 기본적인 폭탄에 의한 여러 가지 파편 피해는 물론 9mm 권총탄환까지 완벽하게 막아 낼 수 있다. 때문에 어떤 전투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배가됐다고 한다.

미군은 새로 보급중인 도트무늬 전투복에도 벨크로를 부착해 계급장, 이름표, 부대 표시 및 여러 표시 부분을 탈부착 형식으로 바꿨다.

또한 방탄복이나 전술조끼를 입을 경우 전투복의 주머니를 이용할 수 없는 점을 보완, 주머니의 위치를 변화시켰다. 이와 함께 벨크로를 사용해 주머니 속의 내용물 및 물품을 신속하게 넣었다 뺄 수 있도록 디자인을 바꿨다.

관 절도 보호된다. 팔꿈치와 무릎-관절 보호 패드를 기본적으로 보급해 병사들이 거친 환경에서도 과감하고 신속한 전투 행위에 나서도록 유도했다. 맥가이버 칼과 비슷한 ‘멀티툴’을 보급한 것 역시 악조건에서의 생존성을 높여주고 있다.소총도 비슷하다. 소총 자체의 성능은 차이가 없지만 각종 부착물을 감안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현재 미군의 주력 소총은 M-16A2. 그러나 총신의 길이가 길어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대응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보다 짧은 M4A1을 사용하고 있다. 여기까지는 우리와 비슷하다. 우리도 K2 소총을 기본으로 삼고 단축형인 K1A1을 운용하고 있으니까.

소총의 문제는 악세서리. 미군은 물론 주요국들은 레일시스템이라는 소총 악세서리를 장착해 전투를 할 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물품을 장착하고 있다. 레일시스템에는 들어가는 부착물은 저배율스코프, 적외선야간조준경, 백라이트, 레이저조준경, 무배율전투조준경, 수직손잡이 등이 망라된다.

레일시스템에 부착되는 무배율전투조준경의 경우 총기의 기본적인 조준장치를 이용할 때 보다 무려 2~3배에 가까운 신속성을 보여준다. 적외선야간조준경은 야간전투를 할 때 적이 아군의 위치 및 존재를 확인하기 전에 이미 적을 제압할 수 있을 정도로 작전의 성공률을 높여준다. 같은 소총이라도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없다.

한국군 개인장구류의 현실

물론 한국군의 개인장구류 역시 발전한 게 사실이다. 전투화조차 마음껏 착용하지 못하고 영내 생활이나 작업할 때 ‘통일화’라는 검정색 운동화를 신던 1980년대 초반과 비교하면 적지 않게 발전했다.

방탄헬멧과 전술조끼 등도 세계 수준의 제품을 만들어냈지만 극히 일부에만 보급됐을 뿐 신형 장비보다는 2차 대전에서 미군이 쓰던 물품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탄 입대가 대표적인 케이스. 한국형 전술조끼가 개발됐지만 아직도 대부분은 미군이 2차 대전과 한국전쟁에서 사용하던 탄입대(일명 X반도)를 사용한다. 그나마 최전방 이외 부대는 X반도조차 수량이 충분치 않아 일부만 사용하는 형편이다.그렇다면 어떻게 개인장구류를 변화시켜야 할까. 단번에 미군 수준에 오를 수는 없겠지만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얻는 방법이 있다. 가장 긴요한 부문에 우선 투자하는 방안이다.

개인장구류 중에서도 투자가 시급한 부문은 기본화기.레일시스템을 통해 주야간 날씨 및 장소에 관계없이 작전을 거의 완벽하게 수행하는 미군과 같이 총기 부착물을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레일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총기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지만 대안이 없지 않다. 국내 몇몇 방위산업체에서 별도의 개조나 새로운 설계 없이도 현재 사용중인 K-2소총과 K-1A기관단총에 부착 가능한 레일시스템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기술적인 부분에서 레일시스템 장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레일시스템에 무배율 凰寵뗍莫麗?저배율스코프만 달아도 개별 병사의 전투력이 2~3배 올라갈 수 있다.

무 배율전투조준경은 소총에 부착된 조준장치보다 평균 2~3배 신속성을 높여 준다. 저배율스코프의 경우 저격소총이 아니더라도 대략 600~700m의 적을 저격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해 준다. 아주 단순한 장치만으로도 각 병사의 저격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얘기다.

이렇게 되면 한국군의 취약점 중 하나로 지적받는 저격수 부족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국토의 70% 이상이 산악지역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와 비교해 산악전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산 악지역에서는 약 500m 이상의 거리에서 웬만큼 위장을 한 한국군과 자연지형을 구별하기가 매우 힘이 든다. 만약에 500m 이상에서 적을 먼저 발견해 저배율스코프를 이용, 적을 저격한다면 적에게 아군의 위치를 알리지 않고 적을 제압할 수 있다.양성에 돈이 많이 들어가는 전문적인 저격수와 초고가인 저격전용 소총이 아니라도 레일시스템과 저배율스코프를 이용해 일반 병사에게도 저격능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 병사의 저격수화는 2003년도 이라크 전 이후 세계적인 추세로 굳어지고 있다. 자금이 풍부한 미군도 전문적인 저격수의 양성이 한계가 있다고 판단, 간단한 레일시스템과 저배율스코프를 이용한 ‘샤프슈터’를 도입하고 있다. 샤프슈터란 전문적인 저격수가 아닌 어느 정도의 저격능력과 장비를 가진 병사를 말한다.

큰돈 없이도 효과 볼 수 있어

큰 돈 없이도 반드시 도입해야 하는 장구는 팔꿈치 및 무릎보호 패드다. 얼마 전 방송에서 육군 과학화 전투훈련단(KCTC)의 모습이 방영된 적이 있다. 그때 한 병사가 숲속에서 작전하던 도중 너무 급한 마음에 넘어져 크게 다치는 장면이 나온다. 만약 이때 보호패드가 기본적으로 보급되었다면 그 병사는 단순한 찰과상 정도만 입었을 것이다.

훈련 도중에도 그 같은 부상을 입는데 만약 실제 전투를 벌였을 경우라면 어떠했을까. 단순히 보호패드를 장착한 것만으로도 병사들의 부상위험 감소는 물론 작전효율을 높일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짚어봐야 될 것이 전투화다. 보통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제일 먼저 전투화 이야기를 한다. 첫마디가 장거리 행군 때 발바닥 및 뒤꿈치가 아프다는 것이고, 그 다음 불만은 한번 물이 들어가면 잘 마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기본적인 전투화의 재질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이기는 하다. 하지만 이런 문제점을 보안한 제품이 이미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신발 생산국이다. 당연히 기존 제품을 보안한 제품을 여러 업체에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들은 기존에 문제돼온 방수 및 투습효과는 물론 발바닥과 뒤꿈치 부분도 보완 수정돼 있다.

수정 보완돼야 할 개인장구류는 많지만 당장 큰 비용 없이 전투력 향상이 가능한 것들만 손꼽아봤다. 특히 위에서 언급한 제품들 모두 현재 군납제품만 아니지 이미 시중에서 판매 및 외국의 군대로 수출되고 있는 것들이다.

각 각의 가격은 먼저 레일시스템과 저격스코프 및 무배율전투조준경 경우 소총 한정에 장착 가능한 물품 기준으로 20~30만원이 소요된다. 물론 이 가격은 대량생산이 아닌 소수 생산 될 때의 가격으로 대량생산 된다면 더욱 떨어질 것이다. 그리고 팔꿈치, 무릎보호 패드의 경우 2~4만원 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전투화는 5만원 정도다.

이 모든 제품을 전 한국군에 보급한다면 대략 2,0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 호위함 한척, 전투기 두 대, 차기 전차 K-2 20대 가격에 해당된다. 정 돈이 없다면 호위함 한 척 대신 앞서 손꼽은 개인장구류를 도입 한다면 한국군은 현재의 전투력보다 최소 2배 이상의 전투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다른 대안도 있다. 예컨대 대폭 올라갈 예정인 사병 봉급의 일정액을 한시적으로 개인장구류 개선에 전용하는 방안이나 봉급을 그대로 지급하되 개인장구류를 개인 병사가 구입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가 장 중요한 문제는 정책 의지와 현행 군납시스템의 개선이다. 공제회니 보훈회 등 독과점적으로 운영되는 개인장구류의 군납체계가 완전경쟁으로 바뀌면 예산은 더욱 줄어들 수 있다. 큰 돈 들이지 않고도 개인 병사들의 자긍심과 전투능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분야, 개인장구류 개선이 바로 눈앞에 있다.

글_장영준 군사평론가 cokom@korea.com

IPCC ( Internet Protocol Contact Center ) 
1. CTI 란 ?

IPCC(Internet Protocol Contact Center)는 VoIP기술을 응용하여 음성통신을 기존 PSTN망이 아닌 인터넷망을
통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콜센터 이다.


IPCC를 구현할 경우는 교환장치로 IP PABX 또는 IP GATEWAY가 필요하다.
또한 CTI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CTI SERVER, IVR, 등 주변 장비가 추가로 필요하다.
IP PBX와 IP GEATEWAY는 인터넷망(LAN선)을 통해서 음성을 상호 통화할 수 있는 모듈을 지원하는 교환기이다.
요즘 출시되는 교환기는 이런 모듈을 모두 지원을 하고 있다.
CTI 연동은 PBX방식과 큰차이는 없으며 기능도 비슷하다.
단지, IP를 지원하는 카드가 내장 되느냐의 H/W상의 차이가 있다.
전화기 지원도 IP폰을 지원한다.
그러나 IPCC 방식이 주장하는 비용 절감은 현실성이 현재로는 없다.
아웃바운드 콜센터일 경우는 별정통신사와 연동하여 아웃바운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나
인바운드 콜센터인 경우는 별정통신사의 회선을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상담원 전화라인 공사가
필요 없다고 하는 부분은 랜공사로 대치되는 것으로 비용이란 부분하고는 상관이 없다.
향후 인터넷망 보급 및 관련 인프라의 발전 추이에 따라 IPCC는 일반화 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그 이유는 통신 인프라의 확장에 따라 IP폰만 있으면 장소에 상관없이 인터망에 연결하여 사내에서
전화를 사용하는 것과 같이 편리한 음성통화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IPCC는 콜센터 구축 및 운영에
있어서 신축성,융통성을 제공해 준다.



2. IPCC 구성도

 

3. 기대효과
IPCC의 가장 큰 장점은 인터넷망과 IP Phone만 있으면 장소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IPCC는 재택근무 콜센터 및 분산형 콜센터를 구축함으로서 중앙집중으로 인한 비용부담 및
관리의 비효율성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인터넷망 및 기업망이 구축되어 있다면 그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하여 추가적인 음성통화를
위한 망구성이 필요없다는 장점도 있다.

4. 응용분야


-. 재택근무콜센터
-. 분산형 콜센터
-. 본점과 지사의 인프라를 이용한 콜센터

5. 기능 및 설명


IP컨택센터(IPCC)를 도입하면서, 상담업무에 능통한 전문가들을 재택근무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전화 상담업무 자체가 바로 매출로 연결되는 업무 특성상, 인력채용, 부동산 등에서 많은 경험을 가진 재택근무자를 활용함으로써 비용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에게는 생활정보신문 벼룩시장으로 유명한 미디어그룹 미디어윌은 지난 2004년 IP컨택센터란 용어조차 낯설던 지난 2004년부터 IP컨택센터를 운영해 왔다.

미 디어윌은 현재 부산, 대구, 서울 지역에 걸쳐 IP컨택센터를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윌 정보전략실 송문성 팀장은 IP컨택센터 구축으로 우선, 각 지역별로 재택근무를 활성화 하게된 것이 가장 큰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지역의 경우, 전체 상담원 100여명중에 20% 대인 20여명이 현재 재택근무로 상담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상담업무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상담원들을 재택 근무자로 보충함으로써, 투자대비 높은 효과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MPEG 에서는 빠르게 급변하는 시장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기존의 표준화 방식과 달리 서로 다른 기존 규격들을 특정 응용 서비스의 목적에 맞도록 조합해 하나의 프로파일 개념으로 확장 가능한 독립된 국제표준 규격을 정하고 있다. 이러한 표준을 MPEG-A(MPEG-Applications: ISO/IEC 23000) 멀티미디어 응용 표준이라 한다.

 MPEG-A 표준에서는 멀티미디어 응용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멀티미디어 응용 포맷(MAF: Multimedia Application Format)을 정의하고 있다. MPEG MAF 국제표준의 특징은 산업체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빠른 진행과 특정 응용 서비스를 목적으로 하고 있고, 여러 분야의 표준들을 통합·확장시켜 하나의 새로운 포맷으로 작성한다는 것이다.

 하나의 MAF는 MPEG 및 비 MPEG 표준 기술들을 특정한 목적에 따라 조합하여 구성할 수 있다.

MAF는 일반적으로 미디어 데이터와 메타데이터를 잘 조합해 하나의 통합된 파일 포맷으로 저장, 교환, 관리, 재생을 할 수 있도록 정의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디어 데이터로는 MPEG-1 계층3 오디오, MPEG-4 비디오, 텍스크, JPEG 이미지 등이 사용되며, 메타데이터 규격으로는 MPEG-7 MDS(Multimedia Description Scheme) 또는 TV-애니타임 메타데이터가 주로 사용된다.

 저장 포맷으로는 ISO 기반 미디어 파일 포맷 및 여기서 파생된 MPEG-4 혹은 MPEG-21 파일 포맷이 사용된다. 또한, 디지털 콘텐츠를 표현하기 위한 MPEG-21 DID(Digital Item Declaration)와 미디어 데이터의 장면묘사를 위한 MPEG-4 BIFS나 MPEG-4 LASeR가 포함되기도 한다. 요즘에는 콘텐츠 보안관련 이슈로 인해 MPEG-21 REL(Rights Expression Language), MPEG-21 IPMP(Intellectual Property Management and Protection)등의 콘텐츠 권한 표현과 인증 및 보호에 관한 규격이 추가되기도 한다. MPEG-A 표준화 절차는 기존 MPEG 표준화 절차와 동일하다.

 현재 표준화 작업이 완료됐거나 추진 중인 MAF 표준들을 살펴보자.

 ◇ 뮤직 플레이어 MAF=현재 디지털 오디오 콘텐츠에는 MP3라고 불리는 MPEG-1 오디오 레이어 III 규격의 압축 포맷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MP3 비트스트림에는 ID3 형식의 메타데이터(음악 타이틀, 저작자, 앨범 제목, 노래 제목, 아티스트, 장르 등)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현재 MP3 파일 포맷에는 매우 제한적인 오디오 정보만을 포함하도록 되어 있어 음악 작곡의 의도, 배경, 가사, 음악에 대한 구체적인 저작권 정보 등을 나타내기에는 한계가 있다. 뮤직 플레이 MAF는 이러한 오디오 정보에 대해 보다 풍부한 표현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검색 및 관리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정보 서술 표준인 MPEG-7을 이용해 ID3의 음악정보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포토 플레이어(Photo Player) MAF=최근 디지털 카메라의 확산으로 인해 개인 미디어가 활발하게 제작, 배포되고 있어 개인 미디어의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이용자가 개인의 목적에 맞추어 다양한 응용 매체를 통해 필요한 이미지 또는 사진 등을 검색하거나 분류하기에는 많은 불편함이 있다. 따라서, 포토플레이어 MAF에서는 사진을 단순히 보기만 하는 기존의 기능에다가 이용자의 기준과 요구에 의해 필요한 사진들을 그룹으로 분류하거나 검색 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표준 규격을 제공하고 있다. 즉, 사진 이미지(JPEG)에다가 사진과 관련된 MPEG-7 메타데이터를 하나의 통합된 파일 포맷으로 만들어 주면, 관리/교환/검색을 용이하게 할 수 있게 된다.

 ◇ 뮤지컬 슬라이드 쇼(Musical Slide Show) MAF=뮤직플레이어 MAF와 포토플레이어 MAF의 기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보다 풍부한 멀티미디어 응용 포맷이라 할 수 있다. MP3 오디오 데이터 위에 여러 장의 정지 이미지들이 동기화 되어서 슬라이드 쇼 형태로 재생되는 포맷이다. 재생되는 동안 MPEG-7의 멀티미디어 묘사 스키마(MDS)를 이용하여 오디오의 가사, 부가정보, 나레이션도 함께 포함할 수 있다. 슬라이드 쇼를 진행하는 도중에 이미지와 이미지 사이에 애니메이션 효과 기능(MPEG-4 LASeR)이 추가되어 이용자로 하여금 생동감 있는 슬라이드 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응용시나리오로는 노래방, 동화책등 다양하며, 국내에서는 ICU, LG전자 등이 표준화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 미디어 스트리밍(Media Streaming) MAF=오디오 및 비디오 정보를 MPEG-2 TS나 RTP/IP와 같은 프로토콜을 통해 보호관리가 유지된 채로 이용자 단말에 전송하고, 재생하기 위한 스트리밍 및 파일 포맷을 정의한다. 이 MAF를 이용하면 보안된 미디어데이터, TV-애니타임 메타데이터, 그리고 부가 정보들이 스트리밍 채널을 통해 같은 라이센스를 가진 이용자의 단말들로 전송되어져 재생될 수 있다. 응용 예로는 IPTV, 디지털 방송, 페이(Pay)TV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ETRI가 표준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프로페셔널 아카이벌(Professional Archival) MAF= 멀티미디어 파일들을 폴더 구조와 함께 하나의 파일로 기록하고자 하는 포맷이다. 처음에는 여러 개의 오디오 파일과 메타데이터를 대상으로 방송국과 같은 전문적인 분야에서 그 자료를 압축해서 저장 및 재생을 위해 구성을 했으나, 최근 회의에서 그 범위가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확장됐다. 이 포맷을 이용하면, 여러 개의 오디오 파일들을 무손실로 압축(Audio Lossless Coding)한 후 그 파일들이 있는 폴더의 정보를 함께 하나의 파일(MPEG-21 파일 포맷)로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 오픈릴리즈(Open Release) MAF=콘텐츠에 대한 권한을 가진 이용자가 그 콘텐츠를 다른 이용자가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포하고자 하지만, 공개된 공간에는 배포하길 원하지 않기 때문에 가벼운 제약이 있는 형태, 즉 보안된 형식의 콘텐츠로 배포하기를 원하는 경우를 “오픈릴리즈”라고 한다. 이런 기술을 지원하는 표준이 오픈릴리즈 MAF이다. 이 MAF는 콘텐츠와 그 콘텐츠가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라이선스 정보를 함께 포함한다. 멀티미디어를 기본으로 하는 다른 MAF들과 달리 이 MAF는 기본적으로 어떤 타입의 콘텐츠도 포함할 수 있고, 추가된 메타데이터를 가지고 전달도 가능하게 하는 컨테이너 포맷 또는 패키지 포맷을 포함하지만 특정한 멀티미디어 코덱을 정의하지는 않는다. 국내에서는 DRM 인사이드와 ETRI에서 표준화 활동을 하고 있다.

 ◇ 휴대형 비디오플레이어(Portable Video Player) MAF=모바일 환경에서 3∼5인치 멀티미디어 장비의 콘텐츠에 대한 호환성과 공통적인 유효한 비디오/오디오 코덱과 저장 포맷에 대한 표준을 만들고자 제안된 것이다. 이 MAF를 이용하면 웹에서 다운 받거나 이용자에 의해서 제작된 동영상 콘텐츠(공통된 코덱을 사용하는 비디오/오디오)와 메타데이터를 모바일 환경에서 중간 크기의 화면으로 재생 및 저장이 가능하며, 다른 장비에서도 그 콘텐츠의 재생이 가능하다. PMP가 좋은 예이다. 이 MAF는 국내의 LG전자가 표준화 활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지원하고 있다.

 ◇ DMB MAF=DMB 콘텐츠의 저장 및 유통을 목적으로 하는 MAF이다. 다시말해 DMB 콘텐츠와 함께 콘텐츠에 대한 정보(TV-Anytime 메타데이터) 및 보호 관리를 하나의 파일에 담아(MPEG-4 및 MPEG-21 file format) 저장·유통·재생·편집할 수 있도록 하는 포맷이다.

 이 MAF는 다양한 DMB 방송 콘텐츠를 저장하는 용도로도 사용될 수 있으며, 통신망을 통해 DMB 포털 등에 접속하여 DMB MAF 파일을 선택 및 소비 하는 IP미디어 서비스 및 다양한 DMB 단말간의 콘텐츠 교환에도 사용 될 수 있다. 이 MAF는 우리나가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 서비스 시작한 DMB의 산업적 파급효과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안한 것으로써 국내의 ETRI, ICU, 서울시립대가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KBS, MBC, SBS, 삼성전자, LG전자, LG텔레콤, KT 등 많은 기관들이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MAF들 외에도 감시환경에서 획득한 동영상과 부가정보를 상호 호환적으로 저장 및 재생하기 위한 베이직 비디오서베이런스(Basic Video Surveillance) MAF/서베이런스 MAF, 디지털 비디오/시네마의 원본 컬러 정보를 유지하면서 DRM정보와 함께 저장하고 전송하고 소비하기 위한 비디오/시네마 MAF, 기존의 포토플레이어/뮤지컬 슬라이드쇼 MAF에 콘텐츠 호보 및 권리(MPEG-21 REL, MPEG-21 IPMP) 기능이 추가된 프로텍티드 MAF 등의 표준화가 계속 진행 중에 있다.

 MPEG-A를 위한 MAF은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산업적 측면이 강조된 MPEG의 새로운 표준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MPEG-A 국제표준 규격은 산업체에서 활용될 때, 비로소 이 표준화의 목적이 달성된다는 점이다. 현재 MPEG-A 표준은 산업체의 요구를 수용하고자 많은 멀티미디어 응용 표준화 활동을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기관들이 시장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멀티미디어 응용 포맷들을 새롭게 선보일 것이다. 국내에서도 더 많은 업체들과 기관들이 MPEG-A 표준에 참여하여 관련 표준 기술을 주도할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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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dev2dev.co.kr/pub/a/2005/11/saml.jsp


SAML의 실체

by Harold Lockhart
2005/11/09

개요

웹 서비스, 포털 및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점점 더 많은 시스템이 서로 링크되면서 보안 정보를 공유 및 교환할 수 있는 표준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SAML(Security Assertion Markup Language)은 다양한 환경에서 ID 및 인증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강력하면서도 확장 가능한 일련의 데이터 포맷을 제공합니다. SAML의 필요성 및 정의를 이끌어 내는 핵심 개념인 ID 통합(Identity Federation)은 권한 부여 같은 보안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독립적으로 관리되는 다양한 소스를 의미합니다. SSO(Single Sign-on)와 더불어 SAML은 현대 네트워크 환경의 필수 요건입니다.

ID 통합

컴퓨터가 네트워크에 연결되기 전만 해도 독립 실행형 시스템에 구현된 인증 및 권한 부여 같은 보안 서비스는 시스템 자체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키, 암호, 권한을 결정하기 위한 사용자 정보, 권한 부여 정책뿐만 아니라 인증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코드도 이를 사용하는 시스템에 들어 있었습니다. 시스템을 나중에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경우에도 처음에 아주 조금만 변경하면 가능했습니다. 각 시스템은 하나의 섬과 같았고, 사용자들은 액세스하려는 각 시스템에 계정을 가져야 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법은 단점이 많았습니다. 일례로, 계정마다 암호, 그룹 또는 다른 속성을 사용하므로 사용자 및 관리자가 여러 계정을 설정하는 것이 불편했습니다. 또한 누군가 조직을 떠날 경우 계정 변경 또는 삭제가 사용자의 책임이었기 때문에 관리자가 속성을 변경하느라 많은 시간을 들여야 했습니다. 만일 더욱 강력한 인증 메서드를 사용할 경우 각 시스템을 개별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했습니다.

Single Sign-on

World Wide Web의 등장으로 여러 시스템 상에서 단일 웹 사이트를 호스팅하는 것이 일반화되었습니다. 그러나 단지 서로 다른 시스템에서 사용자의 다양한 요청을 처리한다는 이유만으로 사용자가 여러 번 로그인해야 한다면 이것은 상당히 번거로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포털에서도 사용자가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액세스할 때마다 로그인하지 않아야 합니다. SSO(Single Sign-on)는 초기에는 일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치품 정도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적어도 사용자가 하나의 통합 시스템을 경험하고자 한다면 꼭 필요한 요건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네트워크가 점점 대형화되면서 사용자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 모으기가 불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아무도 그런 방식을 바라지 않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의사의 경우 진료 기록 관리, 브로커는 주식 보유 내역, 보험 에이전트는 증권 정보 보유, 회계사는 금융 및 세금 기록 보관 등과 같이 수많은 사용자 및 조직은 개인과 관련된 다양한 종류의 개인 정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러한 모든 정보를 하나의 지점으로 옮기는 동시에 데이터를 정확하고, 항상 최신으로 유지하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더구나 정보를 이전하면 전송 중에 데이터를 손실하거나 도난 당할 확률도 높아집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용자 인증 및 권한 부여를 위해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네트워크 전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유지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ID 통합의 목적입니다. 권한 부여와 같은 목적으로 다양한 소스로부터 단일 사용자에 관한 데이터를 결합합니다. 조직마다 서로 다른 제품을 사용하여 그들이 가지고 있는 ID 데이터를 관리하려고 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상에서 이러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곳에서 사용될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표준이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많은 제품들이 웹 Single Sign-on을 제공한다 하더라도 표준이 있어야 서로 다른 제품 간에 이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SAML을 사용하게 된 이유입니다.

SAML 기초

SAML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여 보안 정보의 수신, 전송 및 공유와 관련된 모든 기능을 표준화합니다.

  • 사용자 보안 정보에 대한 XML 포맷을 제공하고 이러한 정보를 요청 및 전송하기 위한 포맷을 제공합니다.
  • SOAP 같은 프로토콜에서 이러한 메시지를 사용하는 방법을 정의합니다.
  • 웹 SSO와 같이 일반적인 특정 이용 사례에 대해 자세한 메시지 교환 방법을 지정합니다.
  • 사용자의 신원을 노출시키지 않고 사용자 속성을 결정하는 기능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개인 정보 보호 메커니즘을 지원합니다.
  • Unix, Microsoft Windows, X.509, LDAP, DCE, XCML 등 널리 사용되는 기술에서 제공하는 포맷으로 ID 정보를 처리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줍니다.
  • 메타데이터 스키마를 수식화하여 참여하는 시스템에서 지원하는 SAML 옵션과 통신할 수 있도록 합니다.

더욱이 SAML은 높은 유연성 유지를 위해 특별히 설계되어 아직까지 표준으로 해결되지 않는 요구 사항을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확장이 가능합니다.

SAML 역할, 어설션(Assertions) 및 문(Statement)

통합 환경은 적어도 다음 세 가지 역할과 관련이 있습니다.

  • 공급 업체(Relying Party) - ID 정보를 사용하는 업체로, 통상적으로 어떤 요청을 허용할 것인지 결정하는 서비스 공급자를 말함.
  • 어설션 업체(Asserting Party) - 보안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로, SAML에서는 이들을 " ID 공급자"라고 함.
  • 대상(Subject) - ID 정보와 관련된 사용자

모든 환경에는 여러 개의 대상 및 서비스 공급자가 있습니다. ID 공급자도 여럿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서비스 공급자 또는 공급 업체가 알아야 할 세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ID 정보
  2. 요청을 하는 업체가 대상이라는 사실
  3. ID 공급자는 이러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되어 있다는 사실

SAML에서 어설션(Assertion) 은 이러한 정보를 전달합니다. 어설션에는 머리글 정보, 대상 이름 및 하나 이상의 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머리글에는 ID 공급자 이름 및 발행일 및 만료일 같은 기타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두 가지 문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인증 문(Authentication Statements) - 대상이 특정 시간 및 장소에서 특정 메서드를 사용하여 인증되었음을 보고합니다. SAML은 20가지가 넘는 다양한 인증 메서드를 자세하게 정의합니다. 인증 문은 SSO를 지원하는데, 여기서는 ID 공급자가 서비스 공급자를 대신하여 로그온을 수행합니다.
  • 속성 문(Attribute Statements) - 대상과 관련된 속성을 포함합니다. Groups 및 Roles은 전형적인 속성입니다. 그러나 속성 문에는 재무 데이터 또는 다른 속성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어설션은 두 가지 유형의 문을 모두 전달할 수 있고 추가 문 유형을 정의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XACML에서 정책을 전달하기 위한 문 및 권한 부여 결정의 결과를 알려주기 위한 또 다른 문도 정의된 적이 있습니다.

SAML의 강점 중 하나는 유연성입니다. ID 공급자는 어설션을 디지털로 서명할 수 있지만 정보의 무결성을 보장하기 위해 SSL 같은 다른 메서드를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어설션(Assertion)에는 대상 확인(Subject Confirmation)이라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서비스 공급자는 이 요소를 사용하여 어설션의 정보가 현재 요청하고 있는 업체를 가리키는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SAML을 통해 서비스 공급자는 이러한 목적을 위해 다양한 수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인딩 및 프로파일

SAML 어설션이 ID 공급자에서 서비스 공급자에게로 이동하기는 하지만 서비스 공급자도 다음과 같은 기타 경로를 통해 동일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공급자는 전용 채널을 통해 어설션을 직접 얻을 수 있습니다. 가능성 있는 또 다른 방법은 요청하는 대상이 어설션을 전달하고 이를 서비스 공급자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방법은 또 다른 노드를 통해 어설션을 릴레이하는 것입니다. 웹 서비스 환경에서는 SOAP 머리글이 어설션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SAML은 서비스 공급자가 어설션을 직접 얻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일련의 요청 및 응답 메시지를 XML에 정의합니다. 이러한 요청 메시지는 예를 들어 "John Smith에 관한 모든 속성"과 같이 서비스 공급자가 원하는 것을 지정합니다. 응답 메시지는 요청에 일치하는 하나 이상의 어설션을 반환합니다. 서로 다른 제품이 상호 운용될 수 있도록 하려면 네트워크 프로토콜이 이러한 요청 및 응답을 전송하는 방법도 지정해야 합니다.

SAML SOAP 바인딩은 SOAP 메시지의 본문에 이를 전송하는 방법을 지정합니다. PAOS 바인딩은 휴대폰과 같이 네트워크로부터 요청을 수신할 수는 없고 보낼 수만 있는 장치를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이것은 HTTP 응답에 전송된 메시지를 사용하여 HTTP 이전 프로그램에서 SOAP를 실행합니다. Browser POST 및 Artifact Profiles은 표준 웹 브라우저 동작을 중심으로 설계되었습니다. POST Profile에서 SAML 응답은 브라우저를 통해 POST 되는 서식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필드에 전달됩니다. Artifact Profile에서는 Artifact라는 임의의 비트 문자열이 서비스 공급자에게 전달되고, 서비스 공급자는 이를 사용하여 전용 백 채널에서 상응하는 어설션을 요청합니다.

SAML은 통합 ID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가지 다른 메커니즘을 제공합니다. 어떤 프로토콜은 서비스 공급자가 몇몇 가능한 ID 공급자 중에서 특정 클라이언트 요청을 보낼 곳을 결정할 수도 있고, 다른 프로토콜에서는 두 개의 ID 공급자가 동일한 사용자에 대해 소유하고 있는 각각의 계정을 결합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공급자는 사용자를 John Smith로 알고 있고 다른 공급자는 Jonathan K. Smith로 알고 있을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이것은 개인 정보 보호 상의 이유로 사용자 허락이 필요합니다.)

또한 대상의 장기 ID가 노출되지 않도록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임시 식별자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위의 예에서 계속해서, 한 ID 공급자는 Subject ABC123이 포함된 어설션이 John Smith를 가리킨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다른 공급자는 ABC123과 Jonathan K. Smith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쪽도 상대가 사용하는 계정 이름을 볼 수 없습니다. 그 다음 날에는 전혀 다른 대상을 사용하여 써드파티가 사용 패턴을 감지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SAML은 모든 서비스 공급자 및 ID 공급자에게 사용자가 서명했음을 알리기 위해 간단한 로그아웃 프로토콜을 지정합니다. 이것은 사용자가 시스템을 로그오프했음을 보장하기 위한 메커니즘이라기 보다는 주로 리소스 정리 시 편의를 위한 것입니다. 그 밖에 SAML의 유용한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어설션 전체 또는 중요한 부분만 암호화
  • 어설션의 의도된 소비자 지정 .

또한 SAML 표준에는 다양한 기능 조합에 대한 상세한 준수 기준과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고려 사항에 관한 문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론

SAML은 대규모 환경에서 통합 ID 관리를 구현하기 위한 일련의 유용한 메커니즘을 제공하고, 가장 일반적인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아주 상세하게 지정하여 뛰어난 상호 운용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고유한 요구 사항 및 향후 발생하게 될 요구를 처리할 수 있도록 확장이 가능합니다.

추가 자료

  • SAML - OASIS의 SAML 홈 페이지 (OASIS - Organiz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tructured Information Standards.)
  • Project Liberty - Liberty Alliance Project
  • XACML - OASIS의 XACML 홈 페이지

Harold Lockhart 는 BEA의 표준 및 아키텍처 그룹의 책임 엔지니어링 기술자입니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저자이자 강연자인 그는 OASIS 웹 서비스 보안 및 SAML 기술 위원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stmt = con.createStatement(ResultSet.TYPE_SCROLL_INSENSITIVE,ResultSet.CONCUR_UPDATABLE);


ResultSet rs = stmt.executeQuery( "SELECT LAST_NAME, FIRST_NAME FROM EMPLOYEES");
rs.last();
int numberOfRows = rs.getRow();
System.out.println("XYZ, Inc. has " + numberOfRows + " employees");
rs.beforeFirst();
while (next()) {
    . . . // retrieve first and last names of each employee
}


1.자동 띄우기
팝업창에 삽입
<html>
<head>
<title></title>
<script language="javascript">
<!--
function pop(){
window.open("팝업창파일", "pop", "width=400,height=500,history=no,resizable=no,status=no,scrollbars=yes,menubar=no")
}
//-->
</script>
</head>
<body onload="javascript:pop()">
이벤트 팝업창을 띄우기
</body>
</html>  

2.프레임이 있는 팝업창 닫기
팝업창에 삽입
<html>
<head>
<title></title>
<script language="Javascript">
<!--
function frameclose() {
parent.close()
window.close()
self.close()
}
//-->
</script>
</head>
<body>
<a href="javascript:frameclose()">프레임셋 한방에 닫기</a>
</body>
</html>

3.팝업창 닫고 프레임이 없는 부모창에서 원하는 페이지로 이동하기
팝업창에 삽입
<html>
<head>
<title></title>
<script language="javascript">
<!--
function MovePage() {
window.opener.top.location.href="연결할파일"
window.close()
}
//-->
</script>
</head>
<body>
<a href="javascript:MovePage();">자세한내용보기</a>
</body>
</html>

4.팝업창 닫고 프레임이 있는 부모창에서 원하는 페이지로 이동하기
팝업창에 삽입하고 팝업창의 설정은 프레임셋 페이지에 해야함
오픈창이 아닐경우에는 window.top.프레임이름.location.href="연결할파일" 적용한다
<html>
<head>
<title></title>
<script language="javascript">
<!--
function MovePage() {
window.opener.top.프레임이름.location.href="연결할파일"
//팝업창이 아닌것우..
window.close()
}
//-->
</script>
</head>
<body>
<a href="javascript:MovePage();">자세한내용보기</a>
</body>
</html>

5.팝업창 자동으로 닫기
팝업창에 삽입
<html>
<head>
<title>Close Window Timer</title>
<meta http-equiv="Content-Type" content="text/html; charset=euc-kr">
<script language="JavaScript">
<!--
function closeWin(thetime) {
setTimeout("window.close()", thetime); //1000 은 1초를 의미합니다.
}
//-->
</script>
</head>
<body onLoad="closeWin('5000')">
이창은 5초후 자동으로 창이 닫힘니다.<br>
</body>
</html>

아래 명령 옵션 사용


        tar  cvf  archive.tar ./*  --exclude  ./data   .\*.avi
 
                      - data디렉토리와 확장자 mp3 화일만 빼고 전부다 tar로 묶는다
1. 부모창에서

<SCRIPT LANGUAGE="JavaScript">
<!--
 function getCookie(name) {
 var Found = false
 var start, end
 var i = 0
 
 while(i <= document.cookie.length) {
 start = i
 end = start + name.length
 
 if(document.cookie.substring(start, end) == name) {
 Found = true
 break
 }
 i++
 }
 
 if(Found == true) {
 start = end + 1
 end = document.cookie.indexOf(";", start)
 if(end < start)
 end = document.cookie.length
 return document.cookie.substring(start, end)
 }
 return ""
 }

function win_open(t_url) { //v2.0
 var noticeCookie=getCookie("i_don_want"); //i_don_want: 쿠키이름
 if (noticeCookie != "no")
     window.open(t_url,'','width=570,height=880,left=0,top=0')
}
function win_open2(t_url) { //v2.0
  window.open(t_url,'','width=800,height=580,left=0,top=0,scrollbars=yes,resizable=yes')

}
//-->
</SCRIPT>

<body  onload="javascript:win_open('popup.html')">


2. popup 화일에서 ( 여기서는 popup.html )


<script language="JavaScript">
function setCookie( name, value, expiredays ) {
        var todayDate = new Date();
        todayDate.setDate( todayDate.getDate() + expiredays );
        document.cookie = name + "=" + escape( value ) + "; path=/; expires=" + todayDate.toGMTString() + ";"
}
 
function closeWin()  {
 if ( document.cnjform.notice.checked ){
  setCookie("i_don_want", "no" , 1); //i_don_want: 쿠키이름
  self.close();
 }
}
</script>


<form name="cnjform" style="margin:0px;padding:0px;">
<table border="0" width="567">
  <tr>
    <td width="567">
     <p align="right">
      <input type="checkbox" name="notice" onclick="closeWin();"><font size=2><b>하루에 한번만 보기</b></font>
     </p>
    <td>
   </tr>
  </table>
</form>



"그가 제빵사가 되겠다고 결심한 것은 지난 2003년. “기도 봉합 수술을 받아 카스테라와 우유 등 부드러운 음식만으로 연명하는 아버지께 직접 만든 카스테라를 먹여드리고 싶었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정말 우리 사회에 여전히 효가 뿌리 내려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뉴스의 대부분이 힘들게 사는 분들이 오히려 잘 배우고, 돈많은 사람들과는 비교도 않되게 더욱 부모사랑, 자식사랑이 넘친다는 사실이 또 한편 가슴아픈 현실이군요, 안타깝습니다...

<기사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news.empas.com/issue/show.tsp/cp_ch/1687/20070710n18196/
일본장수가 본 이순신 장군에 관한 기록


포커스/토론에서 퍼온 정말 명문이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아시아 역사를 바꾼 이순신 " 이라는 책이 있읍니다.
이 책은 1990년~1998년 ...약 8년에 걸쳐서 중국학자5명과 일본학자7명 그리고 그 외 일본사관학교 (육사.해사) 장교및 중국인민박물관장. 한국해군사관학교장교들의 도움으로 총 32권으로 발권 된 책이죠
이 책은 크게 이순신 장군 생애를 다룬 5권.(이순신은 누구인가?)
일본장수가 본 이순신 2권 . 명나라가 본 이순신1권.
1500~1600년시대의 조선과 일본 그리고 명나라 10권.
이순신과 임진왜란 5권. 토요토미 대 이순신 2권.
이렇게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한 내용이 25권.
그리고 역사적 근거로 가설을 부친 내용이7권으로 나누어 진 책입니다.
이중에서 좀 특이한 것은 일본장수가 본 이순신 장군님에 관한 책이 2권이나 된다는 것인데...
이순신 장군께서 난중일기를 남기시듯.. 일본장수들도 나름대로 자신들의 기록을 남긴 서적들이 꽤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와키자카와. 도도. 등등 .....특히 이 두 사람은 이순신 장군님에 대한 기록이 유별 나다고 합니다...아마 같은 수군이라서 그랬겠지요...
 
1. 와키자카가 본 이순신
전에 kbs1 역사스페셜에서도 나온 적이 있습니다. 와키자카 후손들이 매년 이순신 장군님 탄생 때 온다는거....와키자카가 이순신 장군님을 알게 된 건 한산도 대첩 때인데... 와키자카는 우리가 알고있는 것과는 성격이 좀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물론 한국에서 바라보는 것과 일본에서 바라보는 건 차이가 있겠지만...아무튼 와키자카라는 장수는 전형적인 사무라이였는데, 명예를 중요시하였으며, 차를 좋아했으며, 함부로 살생하기보다는 덕을 베풀어서
적을 자기수하로 만드는 뭐 랄까 그런 묘한 데가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와키자카는 2천의 군사로 약 5~10만명(정확한설은 없음. 우리역사에는 5~6만 명이라고 하고 일본역사에는 8~10만이라고 함)정도 되는 조선육군을 물리친 명장 중에 명장입니다... 그러한 명장이 듣지도
못한 장수 이순신 장군에게 대패를 하였으니 그 충격은 대단했을 겁니다...
한 예로 와키자카는 한산도대첩 이후로 충격에 6일을 굶었다고 본인이 그렇게 기록을 하고 있으니 그 충격은 대단했었나 봅니다....
식음을 전폐하고 내가 왜졌는지 생각하고 고민하는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나는 이순신이라는 조선의 장수를 몰랐다.. 단지 해전에서 몇번 이긴 그저 그런 다른 조선장수 정도 였을 거라 생각하였다..하지만 내가 겪은 그 한번의 이순신 그는 여느
조선의 장수와는 달랐다.. 나는 그 두려움에 떨려 음식을 몇 날을 먹을 수가 없었으며 앞으로의 전쟁에 임해야하는 장수로써 나의 직무를 다할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이 갔다.)
2천의 군사로 5만 이상의 조선군을 물리친 일본의 명장이 이렇듯 두려움에 떨 정도였으니.....
이후에도 와키자카는 여러 번 이순신 장군님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조선수군과 있었던 전투내용을 상세히 기록해 뒀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흥미로운점은 와키자카가 쓴 내용에보면..
(내가 제일로 두려워하는 사람은 이순신이며 가장 미운 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좋아하는 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흠숭하는 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죽이고싶은 사람 역시 이순신이며 가장 차를 함께 하고싶은 이도 바로 이순신이다)
적장이지만 와키자카도 멋있는 사람이라고 느껴지는 글이죠
아마 이러한 이유 때문에 400년이 지난 지금도 그 후손들이 이순신 장군님 탄생일 때
오는가 봅니다
 
2. 명의 사신이 본 이순신
그리고 "운덕 " 이라는 명나라의 사신이 있었는데 이 사람은 후일 이순신 장군님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을 했습니다.
(하루는 어두운 밤 눈이 몹시 내리고 그 바람이 칼날 같아서 살결을 찢는 듯 하니, 감히 밖으로 나서지 못하겠더라.. 그러한데 그 속을 통제사영감이 홀로 지나가니, 무슨 까닭으로 이 어둡고 추운 바람 속으로 거닐고 있는 걸까? 궁금하던 차에 한번 따라가 보니 통제사 영감이 가고 있던 곳은 바로 왜놈이 잡혀있는 현장으로 가는 거 아닌가...
더욱이 이상하여 더 밟아보니 통제사영감 손에는 한 권의 책이 있더라...
밖에서 보니 통제사 영감은 그 왜군에게 명심보감 중 효행 편을 읽어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다음날 알아보니 그 왜군의 나이는 15세이더라...10살 의 어린 나이에 병사가 되어 왔음에 이 아이가 포로가 된후 이를 딱히 여긴 통제사영감이 별도로 감싸주었던 것이다... 10살에 포로가 되었으니 벌써 5년이 되었고 그동안 왜군의 아이는 조선말을 배웠으며
간간히 통제사 영감이 책을 읽어주기도 했다고 한다.
서로 죽이고 죽이는 전쟁이지만, 저 두사람을 보면 누가 어찌 서로를 원수라 하겠는가... 내가 본 저 두사람은 조선 장수대 왜군이 아닌 한 아버지와 그의 아들로
보였으니.. 통제사 염감이 저러하다면, 그의 백성을 아끼는 마음 무엇으로 나타낼 수 있겠는가!)
 
3. 명의 도독 진린이 본 이순신
명나라의 황제 신종(만력제)은 조선에서 진린도독으로부터 한통의 서신을 받는다.
(황제폐하 이곳 조선에서 전란이 끝나면 조선의 왕에게 명을 내리시어 조선국통제사 이순신을 요동으로 오라 하게 하소서.. 신(臣)이 본 이순신은 그 지략이 매우 튀어날 뿐만 아니라 그 성품과 또한 장수로 지녀야할 품덕을 고루 지닌바 만일 조선수군통제사 이순신을 황제폐하께서 귀히 여기신다면 우리 명(明)국의 화근인 저 오랑케(훗날청國)를 견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 오랑케의 땅 모두를 우리의 명(明)국으로 귀속시킬 수 있을 것이 옵니다. 혹여 황제폐하께서 통제사 이순신의 장수됨을 걱정하신다면 신(臣)이 간청 하옵 건데 통제사 이순신은 전란이 일어나고 수년간 수십 차례의 전투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음에도 조선의 국왕은 통제사 이순신을 업신여기며 또한 조정대신들 또한 이순신의 공적에 질투를 하여 수없이 이간질과 모함을 하였으며, 급기야는 통제사의 충의를 의심하여 결국에는 그를 조선수군통제사 지위를 빼앗아 백의종군에 임하게 하였나이다.
허나 통제사 이순신은 그러한 모함과 멸시에도 굴하지 않고 국왕에게 충의 보였으니 이 어찌 장수가 지녀야할 가장 큰 덕목이라 하지 않을 수 있겠나이까. 조선국왕은 원균에게 조선통제사 지위권을 주었으나 그 원균이 자만심으로 인하여 수백 척에 달한 함대를 전멸케 하였고 단 10여 척 만이 남았으며
당황한 조선국왕은 이순신을 다시 불러 조선수군통제사에게 봉했으나, 이순신은 단 한번의 불평 없이 충의를 보여 10여척의 함대로 수백척의 왜선을 통쾌하게도 격파하였나이다.
허나 조선의 국왕과 조정대신들은 아직도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또다시 통제사 이순신을 업신여기고 있나이다.
만일 전란이 끝이 난다면 통제사 이순신의 그 목숨은 바로 풍전등화가 될 것이 뻔하며, 조정대신들과 국왕은 반드시 통제사 이순신을 해하려고 할 것입니다.
황 제폐하 바라 옵 건데 통제사 이순신의 목숨을 구명해주소서. 통제사 이순신을 황제폐하의 신하로 두소서. 황제폐하께서 통제사 이순신에게 덕을 베푸신다면 통제사 이순신 분명히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황제 폐하게 충(忠)을 다 할것이 옵니다.부디 통제사 이순신을 거두시어 저 북쪽의 오랑케(훗날의청국)를 견제케 하소서).

4. 책의 저자인 쟝웨이링 교수가 본 이순신
1990년 3월 하북에서 제1차 중.일 합동 연구회(이순신)를 가졌다. 이순신??? 내가 알고있는 이순신은 조선시대 임진 왜란때 장수였던거 정도로 알고 있었다.
사실 이 연구회엔 나의 절친한 동료학자의 권유로 참석하였으며 그해에 그저 잠시나마 자리에 참석할 생각이었다. 사실 조선의 역사에 대해선 그다지 큰 관심이 없던터라,
나는 그저 일본교수진들의 말만 들을뿐..... 그러한 내게 작으나마 충격적인 일이 있었다. 조명이 꺼지고 화면 가득 보여지는 게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거북선이라고 불리는 배였다.
저런 배가 400여년전에 있었단 말인가...(본것은 처음이었다) 나의 놀라움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일본 학자들은 임진왜란에 대해서 나와는 너무나 다른 시각으로 보고있었다. 아무리 나라가 다르다지만... 그 시각의 차이는 너무나도 크고 말았던 것이다..
더군다나 그 차이는 중일간의 차이가 아니라 바로 조선이라는 나라를 보는 것.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조선이 아닌 이순신이라는 한 인간을 보는 것이었다. 일본교수진들은 이 연구회를 이순신이라고 붙였다.
즉.. 임진왜란 자체를 이순신이라는 인물이 중심이 되어서 바라보고 찾고 연구하고 가설을 붙이는 것이었다. 이는 우리 중국 어느 누구에게도 연구해보지 않은 방법이었다.
나는 그 학술회가 끝나는 데로 일본교수의 도움으로 이순신이란 인물에 대한 책자를 얻을 수 있었다.
7권으로 이루어진 이순신이라는 인물에 관한 책이었고. 나는 그7권을 단 하루만에 다 읽고 말았으며, 책을 손에서 놓은뒤 내게 있어서 가느라한 한숨과 함께 어디선가 느껴지는 심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순신....참으로 읽으면 읽을수록 수수께끼 같은 인물.지금까지 우리 중국학자들은 임진왜란은 일본의 토요토미가 조선을 침략하였으며, 조선의 왕 선조는 그들을 막지 못하고 의주로 몽진을 하여 우리 명나라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며, 그로 인해 명나라는 국력을 소비한 나머지 지금의 청에 의해 멸하고 만다. 이것은 우리 중국과. 한국 북한. 일본의 역사 교과서에도 별 차이 없이 나오는 부분이었다.
그런데.. 이날 연 학술회에선 이 모든 것을 흔들어버리는 아니 뒤엎는 가설을 내 놓은 것이다.
바로 이순신이라는 이름으로.......
 
5. 장웨이링 교수가 말하는 우리의 거북선...
1997년 10월.
한번은 내게 북경대에서 초빙을 받아서 학생들과 토의를 한적이 있었다. 제는 청나라의 멸망에 관해서 였다. 그래서 나는 한국에서 가져 온 거북선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이것이 무언지 아는 사람 있냐고 묻자 250명의 학생중 단 한 명도 이것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답하였다.
어쩌면 역사학자인 나도 이 거북선을 이순신 인물에 대해서 연구하면서 처음 보았으니..학생들이 모른다고 답하는 건 어쩌면 무리는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학생들이 이 거북선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볼 기회를 주고 난 후.. 나는 질문을 바꾸어서 왜 청나라가 망할 수밖에 없었고 서양과 일본에게 전쟁에서 질 수밖에 없었는지 질문을 던져보았다.
학생들은 각자의 생각에 대해서 발표를 하였으며 모두 맞는 말이었다.
그래서 이번엔 다시 질문을 바꾸어서 그렇다면 그 당시 전쟁에서 여러분이 아는 영웅중 단 한 명 다시 태어나 청나라를 구할 수 있는 위인이 누구인가라고 묻자 학생들의 답변은 내가 예상하고 있던 그대로였다. 항우. 제갈공명. 손자. 관우......
나는 잠시 창 너머를 바라보았고... 한참동안이나 내가 강단의 창 너머만 바라보자. 이에 이상했는지 학생들은 왜 그러시냐고 물었다.
나는 이에 만일 지금 또다시 지금 중국이 청나라처럼 되었고 여러분들이 말한 영웅이 나타난다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일거라고 답해주자.. 모두들 의아해했다.
그러자 한 학생이 손을 들며 그렇다면 교수님께서는 어떤 위인 나와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라고 질문을 하였고.. 나는 그 질문에 거북선을 다시 한번 학생들에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것은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있는 데로 배다.
지금부터 400년전에 만들어진 전투함.. 이 전투함을 만든 이순신... 400년 전에 조선과 일본의 전생 시 조선을 구한 이순신 장군이야 말로 중국을 구할 유일한 영웅이라고 나는 여러분에 말한다....
많은 학생들과 같이 참석한 많은 다른 교수들도 의아해 하기 시작하였고.. 여기저기서 이순신이 누구냐고 서로 묻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리기 시작했다.
나는 여기서 간단히 임진왜란에 대해서 30분 정도 시간을 내서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당시 일본과의 전쟁에서의 활약상을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내가 왜 이순신을 선택한지 아느냐고 물었으나 이 역시 학생중 단 한 명도 알지 못하였다.
단지 어느 한 학생이 교수님 이순신은 해군 아닙니까? 나는 그 학생의 말이 끝나기 전에 답해주었다.
바로 해군이기 때문에 청나라를 구할 수 있는 것이다. 청나라가 망한 건... 아편 탓도 있고.. 황제 탓도 있다.. 정치적 이유도 맞다... 하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유능한 해군장교가 없었다는 것이다.
조선수군장수 이순신은 5000명도 안 되는 군사와 50척도 안 되는 함대를 이끌고 40만의 왜군과 1300대의 일본함대와 맞서 싸워 단 한번의 패도 없이 모두 승리를 이끌어 조선을 구할 수 있었다.
당 시 조선은 청국과 같은 처지였다... 당파싸움에 휩 쌓여 있었고.. 병력이라야 5만도 안 되는... 그러한 조선을 이순신장군이 지켜낸 것이다. 그리고 그 승리의 안에는 바로 이 거북선 전투함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러분들이 말한 영웅들은 모두 육지에서 뛰어난 자들이다.
그것은 우리 중국역사에는 세계에 내 놀만한 수군장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중국은 대륙국가였다... 하지만 대륙만큼이나 우리 중국은 바다가 넓다. 그러자 한 학생이 손을들며.. 교수님 그렇다면 주유가 있지 않읍니까? 라고 말하였고 나는 그에 질문에... 주유는 훌륭한 지휘관이다.. 그러나 주유는
이순신 장군과는 격이 다르다.... 주유는 양쯔강에서 활약한 장수지 진정한 해상 지휘관은 아니다..
영국을 보라.. 네덜란드를보라 스페인을보라.. 그들은 나라는 작아도 바다를 가졌기에 그리고 그 바다를 점령하였기에 세계 최고의 국가로 일어설 수 있었다... 그와 반대로 청나라는 거대한 대륙국가 이였지만
바다를 몰랐기에 무너지고 만 것이다.
여기 거북선을 보라... 누가 이 배가 400년전에 만들어졌다고 믿겠는가? 여러분들은 눈을 떠야 할 것이다. 바다로 바다로 눈을 떠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학생들에게 일본에서 열렸던 임진왜란 모의전쟁에서 만일 이순신 장군이 일본장수였다면 당시 명나라는 물론이고 태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까지 일본국에 점령되었다... 라는 결과를 말해주자 모두들 놀라는 눈치였다.
세계 어느 국가도 한 인물의 존재에 따라서 이렇게 역사가 뒤바껴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다시 한번 거북선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나는 왜 이순신이 위대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덧붙여 설명해주었다. 이 거북선은 내가 여러분에게 이순신 장군이 만들었다고 했으나, 사실은 그가 직접 만든 것은 아니었다. 이 거북선은 나대용 이라는 사람이 만든 것이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이 있었기에 거북선을 생각하고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조선수군은 임진왜란 1년 전 만해도 허약한 병사들이었으나 그 허약한 병사를 단 1년 만에 40만대군과 1300척을 거느린 일본군과 맞서 이길 수 있는 군대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는 위대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그리고 나서도 1시간정도 더 이순신 장군에 대한 삶과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기를 해주고 강의를'끝마칠 수가 있었다.
그리고 그 강의가 끝났을 때 난 처음으로 전 학생이 일어나며 기립박수를 받아보았다... 어떤 학생은 눈물을 흘리기까지도 하면서....
내가 처음 이순신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을 때 그 감정을 나의 제자들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 쟝웨이린 교수님은 1989년에 고구려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는 일을 맡는 주요 책임자중 한분이 였어며, 1990년 이 학술회를 시작으로 해서 연구하시던 중 1995년 고구려 역사 편입하는 작업에서 손수 물러 나셨다고 한다. 쟝웨이린 교수님은 이 책 머릿말에 다음과 같은 말씀을 남기셨다.
역사학자란 후세사람들에게 부끄러운 일을 해서는 안 된다. 역사학자란 두 가지의 부끄러움이 있다.
한가지는 숨기는 것이다. 히틀러가 200만 유태인을 죽인 것 보다 그 역사를 감추려하는 역사학자들이 더 부끄러운 것이다. 나의 조국의 부끄러움보다 역사 앞에서 그 진실을 숨길 때 그것이 참으로 부끄러운 짓이다.
또 한가지의 부끄러움을 말한다면, 진정한 위인을 알아보지 못하고 찾지 못하는 역사학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진정한 위인은 자기가족만을 위해서 자신의 조국만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아니다. 진전한 위인이란 모든 만인을 위하는 사람이 바로 진정한 위인이며..나는 그 위인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6. 일본의 아리모토라는 역사가가 본 이순신
세계의 전쟁영웅은 피로 만들어진다. 전쟁영웅은 만인들에게 우러러 보게끔 만든다. 알랙산더 대왕도 그러했고 케사르도 그러하였고, 징키스칸도 그러했고, 나폴레옹도 그러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우리에게 고개를 숙이게 한다. 우리자신을 부끄럽게 한다. 이러한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크리스챤이다. 십자가에 못 박혀 있는 그분....
이순신 장군을 볼 때면 문득 그분이 떠오른다.... 두 분다 나의 고개를 숙이게 한다.
이순신 장군은 단순히 조선을 구한 영웅이 아니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은 피로 혁명을 일으키기보다는 바로 십자가를 선택하셨다.
모든 것을 홀로 짊어지시고 가셨다.
이순신 장군은 그 처절한 전쟁 속에서 忠.孝.義.愛.善 을 가르치신 분이 섰다.
그러고 보니 한국사람들은 이순신 장군을 영웅 이순신이라 말하지 않는다.
이렇게 말한다."성웅 이순신"

7. 장군님의 혁명과 죽음에 대한 논란
1996.4월 이케다 하야토 교수의 [아시아 역사를 바꾼 이순신] 중에서 14부인 (이순신의 혁명과 죽음) 중에서 .....
 
< 혁 명 과 죽 음 >
이순신의 혁명.. 우리들은 왜 이순신은 혁명을 하지 않고 죽음을 선택하였을까? 하는 의구심을 품어보았다.
수많은 전공에도 불구하고 조선조정으로부터의 의심과 질투를 받은 그는 단 한번이라도 혁명이라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을까? 먼저, 우린 만일 이순신장군이 혁명을 일으켰다면 과연 성공하였을까?
하는 부분부터 토론을 해보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 12명의 학자 모두 이순신 장군은 혁명에 성공과 함께 조선의 멸(滅)과 새로운 이순신의 나라가 세워졌을 거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에겐 2만여명의 수군과 약 5천여 명으로 추정 대는 의병. 그리고 전라도와 충청이남. 경상도부근에 이순신을 따르는 군(軍)의 수는 1만 여명에 이른다. 총 3만 5천 여명에 다다르고 이 군대에 대응할 조선의 군대는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이순신에겐 두 가지의 또 다른 무기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민심과 명분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명나라의 군대였다. 명나라 군대 역시 이순신에 대한 반감이 컸으며, 명나라의 장수 유정은 바로 곧 명나라의 황제를 대신 하는 것이기에 이순신에겐 유정을 넘어서야 1차적인 혁명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며. 혁명 후 명나라 황제의 질타를 과연 극복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에 대한 대답은 너무나도 간단하였다.
조선의 왕 선조는 이순신이 혁명을 일으키자 바로 명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구원을 청했을 것이다.
명나라의 황제가 도와준다면 이순신의 군대는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 생각했기에... 하지만... 조선의 왕 선조는 자신을 도와줄 군대가 올거라 생각지만, 뜻밖에도 명나라에서는 군대가 아닌 사신이 온다.
조 선 조정으로가 아닌 명나라의 장수 유정에게........ 명나라의 황제는 조선의 왕 선조가 아닌 이순신 통제사의 편을 들어 준 것이다. 왜 였을까?이 역시 답은 간단하였다. 그 당시 명나라의 국력은 임진왜란(정유)으로 인하여 국력이 크게 약하게 되었으며, 게다가 북으로의 오랑케(훗날 청)의 견제가 심해져 있었으니.. 전란이 채 끝나기도 전에 또 한번 강력한 이순신 군대와 전쟁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 한일 일었기 때문이다. 이에 명나라는 새로운 전략을 세울 수밖에 없었다.(이미 조선의 민심 역시 이순신에게 있는 것을 알기에)
바로 이순신에게 손을 들어 주는것.. 이것은 또한 명나라에게도 커다란 이득인 것이다...
힘없는 선조가 조선의 왕이 되기 보다는 강력한 군대를 가진 이순신을 도와 그에게 왕의 자리를 주고 그 이순신의 군대로 하여금 후에 명(明)을 위협하는 오랑케를 견제 하자는 것이다.
명나라의 문록(文錄)을 보면.
조선으로 건너간 명나라 장수 진린이 명나라 황제에게 올린 글에 의하면.. 폐하 이 전란이 끝나면 즉시 조선의 수군 통제사 이순신으로 하여금 요동으로 부르소서 그로 하여금 북의 오랑케를 견제토록 하소서.. 이순신 통제사는 능히 우리 명(明)의 후환을 없애 줄 것이라 신(臣) 진린은 굳게 믿사옵니다....등등)
이에 명(明)에서는 전란이 끝나면 이순신으로 하여금 그의 군대를 요동으로 이동시키자 라는 대신들의 논의(論議)가 이었음 알 수 있었다.
이는 이미 명나라에서는 전란이 끝나면 조선의왕 선조에게 우리 명(明)의 도움을 받았으니 조선도 명(明)을 도우라... 이순신으로 하여금 요동으로 오라 하라. 이미 각본은 짜여 있었던 것이다.
이순신이 혁명을 하든 안 하든... 이미 명나라에서는 훗날의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순신이 혁명이 아닌 죽음을 선택한 것 이었다. 왜였을까?
중국역사 조선의 역사.. 아니 고금을 통틀어서 이와 비슷한 일은 얼마든지 있다. 그리고 이런 한 일에는 반드시 쿠테타든 혁명이든 일어나게 마련이다. 아니면 토사구팽이라도....그런데 이순신은 쿠테타도 혁명도 토사구팽도 모두 거절하였다. 이순신은 오직 죽음만을 선택 한 것이었다. 이순신 과연 그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
이 내용에서는 명나라가 이순신장군님을 끌어들여서 북의 오랑케(훗날 청나라)견제 시키려는 의도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우리들은 단순히 이순신 장군께서 혁명을 이룩하면 조선이 발전되었을 거라고
단정을 내리곤 합니다... 물론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 국제정세란 매우 이해관계가 복잡한 일입니다... 이순신 장군께서는 어쩌면 그러한 모든 것을 다 아셨는지도 모릅니다.
만일 이순신장군이 혁명을 일으키고 명나라가 이순신을 도와줘서 낭떨어지에 몰린 조선왕 선조와 조정대신(이순신의 반대파세력)들이 뜻밖에 도일본과 손을 잡게되고 비밀 협약을 한다면...과연 조선은 어떻해 되었을까 하는? 혹시.. 이순신장군은 그러한 모든 과정까지도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왜냐하면 이순신 장군은 너무나도 치밀한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들은 드라마를 보고 흥분해서 가설을 내세우지만... 이순신 장군님은 끝까지 냉정함을 잃지 않고 내가 무엇을 해야 되는가를
정확히 아셨던 분이십니다.
400년이 지난 지금 장군님께 질문을 던져 봅니다
장군님 당신은 다 알고 계셨던 겁니까? 그리도 두려워셨읍니까? 조선이 피로 물들여질 것이라는 걱정이 그리도 두려우셨읍니까? 그래서 죽음을 선택하신 건가요?
2000년전의 예수 그리스도처럼... 장군님도 홀로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짊어지셨던 건가요?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며 모든일을 주관 하셨지만 미약한 인간의 몸이셨던 장군님께서는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였으며... 얼마나 외로웠을까... 당신 앞에서 한줄기 눈물을 흘립니다...장군~~
이순신 장군님에 대한 책이 총32권... 그것도 한국 학자가 아닌 일본과 중국학자들에 의해 저서가 된 책...... 그들은 우리를 알려고 하는데....
적어도 우린 저들을 모른다고 해도 우리역사에 대해서만큼은 더 알았으면 합니다..
우리는 얼마나 그분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그분이 우리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씀이 무엇이었는지...
참고: 이순신 장군 가계 (참조글 주소 참고)
그의 가계는 고려 때 중랑장을 지낸 이돈수(李敦守)로부터 내려오는 문반(文班)의 가문으로, 이순신은 그의 12대손이 된다. 그의 가문은 4대 때에 조선왕조로 넘어오면서 두각을 나타낸다. 5대조인 변(邊)은 영중추부사(領中樞府事)와 홍문관대제학을 지냈고, 증조부 거(#거21)는 병조참의에 이르렀다.
그러나 할아버지 백록(百祿)이 조광조(趙光祖) 등 지치주의(至治主義)를 주장하던 소장파사림(少壯派士林)들과 뜻을 같이하다가 기묘사화의 참화를 당한 후로는 아버지 정도 관직에 뜻을 두지 않았던 만큼 이순신이 태어날 즈음에 가세는 이미 기울어 있었다.
그러하였음에도 그가 뒤에 명장으로 나라에 큰공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유년시절에 어머니 변씨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던 때문이었다. 변씨는 현모로서 아들들을 끔찍이 사랑하면서도 가정교육을 엄격히 하였다.
그 는 위로 희신(羲臣)·요신(堯臣)의 두 형과 아우 우신(禹臣)이 있어 모두 4형제였다. 형제들의 이름은 돌림자인 신(臣)자 위에 삼황오제(三皇五帝) 중에서 복희씨(伏羲氏)·요(堯)·순(舜)·우(禹)임금을 시대순으로 따서 붙인 것이다.
그의 시골 본가는 충청남도 아산군 염치면 백암리이나 어린 시절의 대부분은 생가인 서울 건천동에서 자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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