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클럽데이가 어떻게 생겨났나요?
클럽문화의 건전한 활성화를 위해서 2001년 3월 13개의 클럽 사장들의 합의에 의해 클럽데이를 만들어졌다. 2001년까지는 홍대 클럽의 큰 축을 이루는 이른바 골수 clubber들이 주를 형성하며 클럽데이를 주도하였으나 그 후로는 규모가 커짐에 따라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이 되면 7000명 정도가 모이는 문화 소통의 현장이 되어 가고 있다.

2. 클럽데이 요금은 얼마이며 어떻게 이용하나요?
요금은 15000원, 이 돈으로 클럽데이에 가입한 12군데 클럽을 자유스럽게 돌아 다닐 수 있다. 12군데 클럽 중 아무데나 가도 클럽데이 쿠폰( 종이 팔찌 같은 것을 빠지지 않게 팔목에 채워준다.)을 살 수 있으며 그것으로 12군데 중 아무데서나 음료 하나를 마실 수 있다.(물, 콜라, 맥주 등. 물론 비싼 술은 돈을 더 내야 한다).
12개 클럽 약도는 각 클럽 앞에 마련 되어 있으며 여기를 클릭해서 미리 뽑아가도 좋다. 혹시라도 클럽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면 쑥스러워 말고 길 가는 사람들한테 물어보자.

3.클럽데이에 속하는 열 두군 데 Club은 어디에요?
(클럽명을 클릭하면 클럽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CLUB NB
CLUB SAAB
CLUB DD
CLUB HOOPER
CLUB MATMATA
CLUB SKA
CLUB 흐지부지
CLUB 명월관
CLUB M.I.
CLUB JOKERRED
CLUB OLDROCK
CLUB CARGO

4.무슨 옷을 입어야 하나요? 옷이 제일 걱정이네요.
걱정은 붙들어 매시라! 클럽은 개성강한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다. 내가 무슨 옷을 입고 가든 그건 나의 스타일인 것이다. 클럽은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가는 곳이 아니라 음악에 빠져 자연스럽게 놀다 오는 곳이다. 따라서 그냥 춤추기 편하게만 입고 가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짐은 무조건 최소한으로 하고 귀중품 같은 건 절대 가져 가지 말자. 클럽 입구에서 짐을 맡아 주기도 하지만 사람이 많은 날은 다 보관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방을 들고 입장하라는 곳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5.클럽에는 몇 시에 가는 것이 제일 좋은가요?
보통 11시~ 2시가 가장 피크 타임이다. 오픈은 저녁 7시 - 8시 정도이긴 하지만 매우 한산해서 그 시간에 가서 춤을 추려면 조금은 부끄러울 수도 있다. (혼자 조용히 음악 들으며 클럽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한산할 때 클럽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클럽이 문을 다는 시간은 다음날 새벽 5~6시경 이다.

6.클럽에 혼자 가도 될까요?
당연하다! 물론 클럽 경험이 있는 동반자가 있음 좋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가본 적 없다고 기죽지도 말고 꺼려하지도 말자. 누구 하나 당신을 쳐다보거나 눈치주거나 하지 않으니 말이다.

7.그 외 주의해야 할 점은 없을까요?
특별히 주의 할 점은 없다.
혹시 모르니 신분증은 가지고 다니자. 가끔 신분증 검사할 때 없어서 그냥 집에 돌아가야 할 상황도 생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자라면 추근대는 남자를 조심하자. 깔끔하게 춤만 추고 가면 좋으련만 가끔 클럽의 북적거림을 이용해 집적 대는 사람들이 있다. 대처 방안은 여러분들 각자 스타일대로 처리하자


 
채널기획 : 루키 (rookie@myfriday.com)

* itislord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4-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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