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분야를 막론하고 ‘혁신’이라는 단어가 유행어처럼 사용되고 있다. 혁신은 경쟁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신기술을 매우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IT 분야에서는 특히 이 단어를 즐겨 사용하는 듯하다. 하지만 혁신이 항상 진보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최소한 당장은 말이다. 종종 IT시장은 비즈니스 사용자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것은 남겨 둔 채 자기만의 생각으로 저만치 앞서 달려나간다. 이로 인해 비즈니스 사용자들이 그러한 신기술에 보조를 맞출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일을 간과하곤 한다.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조직을 변화시키는 데 주된 목적을 둔 IT인프라스트럭처 라이브러리(IT Infrastructure Library·ITIL)도 그중 한 예다. ITIL은 IT 서비스의 가치를 확대하고 IT가 혁신적인 방식으로 비즈니스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가이드라인으로, ITIL 기반은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각각의 프로세스가 의존하는 IT 프로세스에 대한 정확한 이해라고 할 수 있다. |
또 ITIL에는 IT와 비즈니스 간의 부합을 돕기 위한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s)가 포함돼 있어 더욱 확실한 측정을 통해 기술과 고객의 요구(needs)는 평행선을 이루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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