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는 배우기 쉽고 찍기 편할 뿐 아니라, 비싼 필름 걱정없이 원하는대로 맘껏 찍을 수 있다.
어디 그뿐이랴, 파일로 저장되기 때문에 그 활용 범위가 넓다.
그래서 너나할것없이 디카를 사긴 하지만, 막상 찍고보면 남들처럼 잘 나오지도 않고 온통 흔들리고 초점도 맞지 않는 사진들뿐... 기대는 저만치 나오는게 한숨인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디카 알고보면 훌륭하고 똑똑한 카메라임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중요한 사항 두세가지만 익혀두면, 당신의 디카는 아주 특별한 세상을 선물해 줄 것이다.

1. 카메라를 꼭 쥐고 촬영하자.  
디지털카메라는 액정을 보고 촬영하기 때문에 사진이 흔들려 촬영되기 쉽다.
따라서 촬영 때 양 팔꿈치를 몸에 밀착시키면 보다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2. 반셔터 사용을 습관화하자.  
디지털카메라는 셔터 속도가 느리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러나 사실은 초점을 맞추기 위한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것이다.
대부분 셔터를 누를때 한번에 힘껏 누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디카의 경우 셔터를 두 번 나누어 누르면 흔들린 사진에서 해방될 수 있다.
먼저 원하는 장면을 포착하면, 안정적인 자세를 잡고, 셔터를 살짝 반만 눌러보자.
액정에 비치는 화면이 환해지면서 초점이 또렷하게 맞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나서 나머지 셔터를 눌러주면, 흔들림도 줄고 초점도 또렷하게 맞는 당신만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원스텝에서 투스텝으로 넘어가는 과정시, 셔터에서 손가락을 떼면 아무 소용이 없다. Two-Step 으로 나눠누르되, 손가락을 셔터에서 떼지말고, 셔터는 되도록 부드럽게 눌러주는 것이 좋다. 셔터를 두 번에 나누어서 눌러 촬영하는 습관을 가지면 사진 촬영에 소요되는 시간이 몇 배로 줄어든다.  

3. 중요한 사진은 다시 한 번 확인하자.
잘못 촬영하는 불상사가발생하지 않도록 촬영 후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4. 찍는 만큼 느는 실력..
동일한 사진을 여러 장 촬영한다.
디지털카메라의 장점은 아무리 많이 촬영해도 필름값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나중에 가장 잘 나온 사진으로 고를 수도 있고, 많이 찍어보는 것만큼 사진 실력을 늘게 하는 방법은 없다.
이때 여러장 찍는 원칙에만 연연한 나머지, 똑같은 포즈, 아니면 똑같은 구도의 사진을 찍지말고, 눈높이를 약간씩 다르게 하거나 각도, 구도 등을 다양하게 맞춰가며 찍도록 하자.  

5. 실내 촬영시에는 광각(줌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한다.
실내 촬영은 무엇보다 셔터 스피드를 빠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망원에서는 셔터 스피드가 느려지기 때문에 가급적 광각에서 촬영하는것이 좋다.  

6. 플래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자.  
디지털카메라에 장착된 플래시는 꼭 밤에만 터뜨리는 것은 아니다. 그늘에서 혹은 햇빛이 인물 뒤에 있을 때 사용하면 효과적인 사진을촬영할 수 있다. 디카로 처음 찍다 보면, 대부분 플래시가 펑펑 터지면서 분위기가 확 날아, 보기 민망한 사진이 되기 쉽다.
진짜 초보라면, 플래시를 끄고 찍자. 훨씬 따뜻하고 자연스런 느낌의 사진을 얻게 된다. 실내 혹은 밤 촬영을 할 경우, 사진이 흔들리기 쉽지만, 플래시를 끄고 찍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물론 고급유저가 되면 플래시를 이용,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지만, 초보라면 일단 끄고 시작하자.)  

7. 움직이는 물체는 연속촬영으로 한다.  
아이들이나 동물 사진을 촬영하는 경우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촬영이 곤란할 때가 많다. 이럴 때는 연속촬영 기능을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사진을 촬영할수 있다.  

(참고 : 매일경제 )

매일경제에서 나온 자료입니다.
편의상 제가 약간의 수정을 하였습니다. 모든 저작권은 매일경제에 있습니다)

* itislord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4-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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