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T839 전략 초점은 ‘유비쿼터스’ 조성
 2010년까지 생산액 576조원...부가가치 266조원 창출




 김태진기자 jiny@ddaily.co.kr
 2006년 02월 08일 12:02:13

정보통신부가 2004년 2월 첫 선을 보인 IT839 전략을 대폭 수정한 u-IT839 전략을 발표했다.
8일 정통부에 따르면, 참여정부의 정보통신 정책인 IT839 전략을 수정 보완한 u-IT839 전략에는 유비쿼터스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통부는 올해부터 u-IT839 전략의 본격추진으로 2010년까지 생산액 576조원, 부가가치 266조원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새 u-IT839전략에는 기존 8대서비스 중 인터넷 전화는 상용화됨에 따라 제외되고 DMB와 DTV는 통합하는 대신, 통신·방송 융합 및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를 반영하여 ‘광대역 융합서비스’와 ‘IT서비스’가 추가됐다.
3대 인프라에서는 인터넷 주소체계인 IPv6를 BcN에 통합하는 대신에 ‘소프트 인프라웨어’가 추가됐으며 9대 신성장동력에는 이동통신과 텔레매틱스 기기가 통합되고 RFID/USN기기가 추가됐다.




정통부측은 u-IT839전략에 ‘소프트 인프라웨어’와 ‘IT서비스’가 새로 추가된 것에 대해 IT융·복합화 기술과 제품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고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IT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8대 서비스와 9대 신성장동력에 수반되는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정부차원에서 직접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정통부측은 덧붙였다.
이밖에도 광대역융합 서비스에 IP-TV를 8대 서비스에 추가해 통신·방송 융합서비스의 연내 도입의지를 나타냈으며 광대역 통신기기, 컴퓨팅 및 주변기기 등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산업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이번에 새로 마련된 u-IT839전략에 의해 2010년까지 관련 산업이 연 평균 14.2% 성장해 향후 5년간 생산액 총 576조원, 경제전반에 걸친 부가가치 총 266조원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 날 진대제 장관은 “u-IT839전략은 서비스, 인프라, 신성장 동력간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부문의 적극 육성 및 IT와 타 부문 간의 융·복합화를 적극 지원해 경제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진 기자> ji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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