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근무하는 직장인 충청대학교에서 열린 축제에 올해는 성인학습자 학생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학생으로 바라보니 뭔가 좀더 색다르네요~
첫째 날 (5월 14일) - 다름뱅이 봄 콘서트
충청대학교의 캠퍼스는 5월의 따스한 햇살 아래 축제의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첫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다름뱅이 봄 콘서트'는 학생들의 열정과 재능이 돋보이는 시간이었습니다.

공연장에 도착하자 이미 많은 관객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었고, 무대를 중심으로 설레는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는데, 아마추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의 수준 높은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참가자들의 진지한 태도와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관객들의 호응도 뜨거워 공연장 전체가 하나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단순히 구경만 했지만, 공연자들의 열정에 저도 모르게 몰입하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관람했습니다.
둘째 날 (5월 15일) - 월강가요제와 초청공연
둘째 날에는 축제의 규모가 한층 더 커진 듯했습니다. 메인 이벤트인 '월강가요제'와 초청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캠퍼스 전체가 활기찼습니다.

이날은 특별히 문화예술교육론 수업의 박선옥 교수님과 수강생들이 함께 모여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에는 각자 관심 있는 공연을 보기 위해 흩어졌습니다.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교수님과 학생들 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축제를 더욱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월강가요제는 학생들의 다양한 음악적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개성 넘치는 무대 매너와 수준 높은 가창력을 지닌 참가자들의 공연은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습니다. 초청공연 또한 전문적인 무대 연출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절정을 장식했습니다.

총평
이틀에 걸친 월강문화축제는 충청대학교의 젊음과 열정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비록 구경만 했지만,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과 열정적인 모습을 통해 대학 문화의 활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둘째 날 박선옥 교수님과 수강생들과 함께한 시간은 교수와 학생 간의 소통과 화합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 행사가 계속되어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랍니다. 2025년 월강문화축제는 충청대학교의 문화적 역량과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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