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정말 날씨 좋네요~

봄부터 가을이 일반적으로 캠핑, 백패킹 하기에 제일 좋은 때죠...

백패킹하면서 혼자만의 자유로움을 느끼는 시간,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는 시간, 일상과 떨어져 재충전을 가지는 시간...

그런데 잠깐, ~말 좋은데 우리가 가끔 잊어버리는, 우리의 슬기로운 야외활동을 위협하는 조심해야 할 부분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부분들 중 중요한 거

네 가지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탈진 입니다.

요즘 들어 우리나라 날씨가 예전과 많이 달라져서 봄부터도 의외로 햇빛이 엄청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말할 것도 없죠...

트레킹이든 등산이든 가급적이면 직접 햇빛을 쬐는 시간이 적게 동선을 짜는 게 중요하고, 텐트 칠 자리도 다음날 아침 해가 너무 심하게 들어오는 곳은 피해서 자리 잡는 게 좋습니다. 그런 장소를 찾기 어렵다면 텐트 플라이나 실타프, 판초우의 등을 이용해서 그늘을 만들어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BPL(BackPacking Light)이라고 가볍게 가는 것을 추구하는 백패킹 스타일이 있는데요, 여름 백패킹에서는 BPL을 적극 추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져가는 걸 하나씩 줄여서 나가면 그만큼 자연에 남기고 오는 것도 줄일 수 있고, 여름엔 무게 때문에 탈진하는 것도 예방할 수 있고 일석이조가 됩니다. 다만 너무 BPL에 연연해서 장비 경량화하는데 과도한 비용을 들이거나, 음식을 너무 간소화해 가서 야외에서의 식도락을 전혀 즐기지 못하고 돌아오지는 않도록 했으면 합니다.

날씨가 더운 만큼 짐을 최대한 가볍게 가져가야 합니다. 포장지 같은 것들도 빼고, 속옷류나 겉옷 종류도 하나씩 빼면 그래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작은 거 몇십 그램이 모이고 모여서 킬로그램이 되는 거라 배낭에 매달린 카라비너처럼 이 정도야 뭐 하는 것들도 가급적 줄여서 가세요. 음식도 원래 국물이 있는 음식보다는 가져간 식수를 이용해서 하는 종류로 선택하고, 술 종류도 조금만 적게 가져가시면 좋습니다. 배낭을 무겁게 가져가서 지치거나 탈진하게 되면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입맛이 없어지거든요..

 

하나 더, 여름 활동에는 마실 물이 정말 중요합니다. 다른 계절의 두 배 이상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하고, 최대한 허용 가능한 무게로 물을 확보해서 다니길 권합니다.

다만, 백패킹이나 트레킹 코스 중에서 또는 야영지에서 물을 구입할 수 있는 경우에는 그런 부분들을 고려해서 처음부터 너무 많은 물을 가지고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 값 몇 백 원 아끼려다가 몸이 축나면 훨~씬 손해니까요. 팁 하나 드리자면 물이 별로 안 남았을 때는 물을 먹을 때 입안에서 최대한 머금고 헹구고 난 후 삼키면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 몸에서 실제보다 물을 많이 마신 것으로 인식하게 만들어서 갈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포카리스웨트 가루를 가지고 다니다 물에 타서 먹으면 수분 흡수뿐만 아니라 전해질까지 빠르게 섭취가 가능해서 더위 먹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 두 번째는 모기와 벌, 진드기, 벌레입니다.

모기와 벌, 진드기, 벌레는 쾌적한 백패킹을 망치는 주범입니다.

먼저는 여름이라도 반팔이나 나시티보다 쿨링 소재의 얇은 긴팔티와 긴바지를 추천드립니다.. 모기, 벌이나 진드기 등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뭇가지나 풀에 피부가 쓸리는 것도 막을 수 있고, 햇빛 자외선에 의한 화상도 막을 수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살인진드기 뉴스가 잊을만하면 한 번씩 나오는데요, 여름 백패킹에서는 어디든 수풀이 우거져있어서 해충 기피제를 가급적이면 꼭 휴대하고 다니시길 추천드립니다.. 요즘 지자체별로 등산로나 둘레길 입구에 해충 기피제를 설치해 놓은 고마운 곳들도 많이 있습니다.

텐트 설치를 시작할 때부터 지퍼를 닫아서 모기나 벌레들이 텐트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모기의 경우 텐트 설치 시 가급적이면 주변에 고인물이 없는 곳에 설치하도록 하고 어쩔 수 없이 고인 물 근처에 설치했다면 주변의 풀 같은 걸로 고인 물을 쓸어서 흩어버리거나 흙이나 모래 같은 걸로 고인 물을 없애 주는 게 좋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산 모기, 바다 모기는 웬만한 워커도 뚫고 들어갈 정도라서 텐트 없이 얼굴이나 팔을 밖에 노출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예전에는 해발 1,000미터 이상의 높이에는 모기가 없었는데, 최근에는 1,000 미터 이상에서도 모기가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기피제나 모기향 같은 걸로 모기를 쫓아봐도 100% 안물리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야외로 나갔을 때 최대한 덜 물리기 위한 방법들이 몇가지 있는데요. 토마토 즙을 갈아서 텐트 주변에 두거나 팔 같은데 살짝 바르시면 좋구요, 계피나 약쑥 말린거를 뿌리거나, 오린지 껍질 말린 것을 모깃불처럼 피우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벌 역시 요주의 곤충인데요, 잘못해서 땅벌이라도 건드리면 정말 난감합니다. 말벌 종류는 말할 것도 없죠. 거의 죽음입니다. 벌들은 외부 침입이 있을 때 20m이상 벗어나면 대부분 다시 벌집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벌집을 혹시 건드렸으면 빠르게 회피 행동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벌을 피하려면 등산하거나 야외 트레킹 하실 때 가급적 화장이나 향수 사용을 자제하셔는게 좋습니다. 그 향에 벌들이 몰려든다고 합니다. 와인이나 쥬스 같이 단 성분있는 음료도 벌을 불러들이는 요인이니까 꼭 뚜껑을 닫아두세요. 참, 벌들이 밝은색 옷보다 검은색, 갈색 같은 어두운 색에 더 공격성을 보인다고 하니 이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혹시나 알레르기 반응이 좀 심한 분들이라면 항 히스타민제를 미리 준비해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너무 졸음이 심하고 지속시간도 4시간 정도로 짧은 액티피드나 페니라민 같은 1세대 약보다는 지르텍이나 알지엔, 알레르텍 같은 2,3세대 약을 추천드립니다. 주요 성분이 세티리진이나 로라타딘인 2,3세대 약들이 졸음 유발도 훨씬 덜하고 지속시간도 12시간 이상이라 편리합니다. , 구입 시 약사와 꼭 상담하고 구입하세요

 

뱀도 자주 만나는 건 아니지만 주의해야 할 동물인데요, 몇 가지 주의사항만 지키면 별로 위험하진 않습니다. 가급적 사람들이 지나다닌 길로 다니고, 풀숲이나 덤불을 지나갈 때는 스틱으로 미리 건드리고 지나갑니다. 이때 아래 부분만 아니라 상체 쪽 위치에 있는 잔가지나 나무 위도 주의해야 합니다. 텐트 치는 자리는 미리 스틱 같은 걸로 헤쳐서 확인합니다. 그리고, 뱀은 변온 동물로 스스로 온도를 높일 수 없어서 햇빛을 이용해서 몸을 움직일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이슬이 좀 가신 시간인 오전 11시 이후 따뜻한 돌이나 바위, 데크 주변에서 일광욕을 자주 즐긴다고 하니 그 때는 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밤에 잘 때도 등산화나 슈즈를 꼭 텐트 안에 넣어두고 잡니다. 신발은 뱀 뿐만 아니라 지네, 거미 같은 다른 동물들에게도 아주 좋은 쉼터가 됩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요즘 섬으로 백패킹 가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섬에 의외로 뱀이 많습니다. 특히 조심하세요

아이들이랑 같이 야외로 나가시면 특히 더 걱정되셔서 어떻게 해야 뱀을 못오게 할까 고민하시고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하시곤 합니다. 보통 뭐 "백반"이 많이 떠올리는 방법이죠, 담배잎, 진드기기피제 이런거도 좀 사용하시는 방법이구요, 야외로 나가셨을 때 제일 간편하게 사용하실만한 방법은 바로 "마늘"이나 "양파" 입니다. 뱀이 마늘 - 마늘이 많이 들어간 김치도 -종류의 자극적인 냄새를 싫어하기 때문에 백패킹이나 캠핑 가실 때 다진 마늘이나 통마늘. 양파 몇개를 가지고 가셔서 텐트 주변에 뿌리시면 그래도 예방이 될 것 같습니다.

 

주의해야할 점 세 번째는 계곡이나 산에서의 국지성 호우입니다.

여름에는 일기예보와 상관없이 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경우가 많고, 백패커나 야영객들이 많이 찾는 계곡에는 그 빈도가 훨씬 자주 일어납니다.

여름철에는 뉴스에 계곡에 고립됐다거나, 인명사고가 났다는 뉴스가 정말 많이 나옵니다. 주의하고 또 주의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절벽 아래나 계곡 저지대에서 야영은 가급적 피하, 쩔 수 없다면 최대한 안전이 확보되는 장소에 텐트를 설치합니다. 계곡 주변에서는 바닥의 풀들이 눕혀 있는 흔적은 없는지 꼭 확인하도록 하고, 바닥이 잘 말라 있는 곳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협곡처럼 순식간에 물이 불어날 여지가 큰 곳은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어쩔 수 없이 협곡에서 야영한다면 혹시라도 한밤중에 비가 조금이라도 오기 시작한다면 무조건 철수하는 게 안전합니다.

계곡이나 하천 근처로 갈 때는 일기예보를 꼭 확인하길 권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가는 트레킹, 등산 장소와 야영할 위치를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 놓는 게 좋겠습니다.

 

하나 더 날씨 변화와 관련된 것은 아니지만 과 관련된 부분도 살짝 말씀드리고 싶네요. 여름에 야외로 나갔을 때 우리나라에서는 삼겹살을 구워 먹는 건 거의 필수로 하는 일이고, 화로대나 맨바닥에 모닥불 피우고 불멍 하는 것도 굉장히 많이 하시는데요..

그렇게 하실 때 산불이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정된 장소에서만 하시길 정말 강력히 권합니다.

또한 풀숲이나 모래, 흙 맨바닥에 불을 피우게 되면 자연을 죽이는 행위가 될 뿐만 아니라 타고 남은 재로 인한 2차 피해까지 유발하게 됩니다. 최소한 화로대 사용을 권합니다. 화로대를 이용해서 삼겹살과 불멍을 즐기신 이후에는 재는 꼭 지정된 장소에 버려주시고, 그게 안 되는 곳이라면 땅을 파고 묻는 등 처리를 확실하게 하시고 떠나시길 부탁드립니다.

 

주의해야 할 점 네 번째로는 물속에 들어 있는 기생충입니다.

예름에 계곡이나 산으로 다닐 때 날씨가 덥기 때문에 맑은 계곡물이나 약수터를 만나면 자연스럽게 물을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바이러스나 기생충, 박테리아들이 많이 포함돼 있을 수 있어서 가급적 마시지 않을 것을 권해드립니다. 특히나 어린이들, 임산부,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좀 덥더라도 가지고 간 생수를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계곡에 놀러 가서 수박이나 다른 과일들을 시원한 물에 담가뒀다가 먹는 것도 일반적으로 많이 하시는데요, 저도 물론 이전에 많이 그렇게 했었습니다. 그런데 계곡물에 생각보다 대장균이 많이 들어있다고 하고요,, 이질아메바나 스파르가눔 같은 기생충들도 많기 때문에 계곡물에서 놀고 나왔을 때는 꼭 몸을 수돗물이나 행수로 샤워해주시고, 계곡물에 담가뒀던 과일이라면 꼭 한번 더 헹군 다음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바닷가 해변으로 갈 때는 그렇게까지 기생충 걱정을 하진 않으실 텐데요,, 바다 쪽으로 갔을 때는 회를 드실 때 조심해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민물고기뿐 아니라 바닷물고기에도 기생충이 많기 때문인데요, 바닷물고기 표면이나 살, 내장에 서식하는 기생충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하네요(워싱턴 주립대학 연구팀 발표) 아니사키스 또는 고래회충이라고 복통을 유발하는 기생충이 대표적인데요, 고등어나 붕장어, 방어, 광어, 우럭 등에서 꽤 많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다만, 이 기생충은 내장에만 기생하다가 생선이 죽으면 살로 옮겨가기 때문에 싱싱할 때 손질하면 아니사키스 걱정 없이 드실 수 있다고 하니까 일반 횟집에서 드실 때는 그렇게 걱정하진 않으셔도 될 거 같습니다. 혹시 그래도 걱정된다면 생선회 드실 때는 조명이 밝은 곳에서 한번 더 살펴보고 드시길 바랍니다. 다른 바닷물고기 기생충들은 대부분 인체에 무해하다고 하니까 많이 걱정하진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비해야 할 부분은 여름철 습기와 날씨 변화입니다..

여름엔 생각보다 심한 습기나 결로 때문에 밤에 잘 자고 일어나서 정리하려고 보면 침낭이나 매트 등 텐트 안에 놔둔 물건들이 엄청 젖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름에는 텐트 설치 시 밤에 결로가 최대한 적게 생기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더블월 구조 텐트라면 이너텐트와 플라이 사이에 공기층이 생길 수 있도록 스트링을 최대한 팽팽하게 설치하는 게 좋습니다.

혹시 가능하다면 주변 나무나 구조물을 이용해서 플라이나 판초우의를 실타프처럼 공중에 띄워서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기예보에 비 소식이 없더라도 플라이나 타프 등을 설치해놔야 새벽이슬에 텐트와 침낭, 배낭 등이 젖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갑작스러운 비 내림을 대비해서 텐트 설치 후에는 간단하게라도 배수로를 만들어두면 좋습니다. , 자연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배수로는 텐트 철수 시에 다시 원래대로 해놓고 떠나시길 부탁드려요~

 

여기서 팁을 몇 개 드리자면 텐트 칠 때는 바람 반대 방향으로 출구를 잡는 게 좋은데, 계곡이나 산의 경우 보통 낮에는 산 아래에서 위로 불고, 밤에는 산 위에서 아래로 부니까 입구를 산 아래쪽으로 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배수가 잘 되는지도 살펴보는 건 기본이죠.

바람이 많이 부는 날 텐트 설치할 때는 먼저 바람이 불어오는 쪽 바닥을 펙으로 고정해놓고 시작하고, 텐트 철수 시에는 바람 부는 쪽 펙을 맨 마지막에 빼면 그래도 고생을 좀 덜 할 수 있습니다. 사방이 트인 헬기장 같은 곳에 텐트를 칠 때는 텐트의 가장 좁은 쪽을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향하게 하면 그나마 바람 영향을 덜 받을 수 있습니다.

텐트 설치할 때 이전에 다른 백패커나 캠퍼가 사용했던 장소를 이용하도록 하고, 기왕이면 풀이 없는 곳, 자갈이나 바위, 데크 위에 설치해서 가급적이면 일부러 나무나 수풀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높은 산 위에든 어디든 등산객이나 관광객들이 많은 때이니만큼 목적지에 도착하는 시간도 잘 조절해서 너무 일찍 도착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이상 여름에 백패킹, 캠핑 등 야외활동하실 때 주의할 점들을 몇 가지 살펴봤습니다. 이 외에도 플라스틱이나 휴지 같은 쓰레기 방치, 음식물 쓰레기 무단 투기 같은 자연을 훼손하는 행위나 과한 음주나 고성방가로 인해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행위 등은 특별히 더 얘기하지 않아도 우리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부분들이 되겠습니다.

바다로 가시는 분들은 해수욕하실 때 해파리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도  예전에 멋모르고 만졌다가 한번 쏘여봤는데 이게 쏘이면 의외로 아프고, 치료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ㅠㅠ

 

요즘 백패커나 캠퍼들 사이에 LNT(Leave No Trace)라고 자연을 방문할 때 흔적을 남기기 말자라는 아웃도어 지침을 지키려는 운동이 많이 퍼지고 있습니다. 원래 1991년 미국에서 시작돼서 전 세계로 확산되는 운동인데요, BPL과 더불어 우리가 자연에 나갈 때 필수적으로 지켜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여름에 백패킹이나 캠핑 가실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몇 가지 정리해봤습니다. 야외활동하실 때 많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요, 무엇보다 안전 잘 챙기시고, 자연보호도 실천하는 즐거운 여름 야외활동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