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출근하면서 팟캐스트를 통해 분당 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습니다. 설교 말씀 중에 들은 예화가 너무 감동적이어서 찾아봤습니다. 구글링을 해보니 "꿈을 심고 행복을 가꾸는 농부"라는 타이틀을 가진 이시용 목사님의 글이 원본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통해 조금이나마 가슴 따뜻해지는 하루 되시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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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부가 있었습니다.

남편이 미울 때마다 아내는 나무에 못을 하나씩 박았습니다.

바람을 피우거나 외도를 할 때에는 큰 못을 쾅쾅 소리나게 때려박기도 했습니다.

술을 마시고 때리고 욕을 할 때에도 못은 하나씩 늘어났습니다.

 

어느 날 아내가 남편을 불렀습니다.

"보세요. 여기 못이 박혀 있는 것을...

이 못은 당신이 잘못할 때마다 하나씩 박았던 못입니다."

나무에는 크고 작은 못이 수없이 박혀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날 밤 남편은

아내 몰래 나무를 안고 울었습니다.

그 후부터 남편은 변했습니다.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며 아꼈습니다.

 

어느 날 아내는 남편을 불렀습니다.

"여보! 이제는 끝났어요.

당신이 고마울때마다 못을 하나씩 뺏더니 이제는 하나도 없어요."

 

그러자 남편이 말했습니다.

"아직도 멀었소.

못은 없어졌지만 못자국은 남아 있지 않소?"

아내는 남편을 부둥켜 안고서 고마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혹시 배우자에게 너무 많은 못을 박고 살지는 않았습니까?

함꼐 살아도 외롭고 고독함을 느끼고 있습니까?

둘인데 혼자처럼 살고 있습니까?

서로 그냥 방관하면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는 잘하려고 노력하는데 배우자 때문에 우리가정이 행복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행복하려면 여러분이 먼저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배우자가 좋은 사람이 되길 바라면

먼저 여러분이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배우자를 보면서 가슴 설레임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여러분이 가슴 설레는 사람이 되면 됩니다.

 

- 꿈을 심고 행복을 가꾸는 농부 이시용 목사-

 

[출처] 나무에 박힌 못|작성자 아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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