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기사입력 2008-01-28 12:01 기사원문보기
예은이에 이어 두번째 입양…'예수님의 진리'라는 뜻으로 '예진'으로 이름지어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딸 예은이에 이어 또 한 명의 아이를 가슴으로 낳았다.

인 기 탤런트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최근 서울 역삼동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생후 100일 된 건강한 여자아이를 입양했다. 5년간 대한사회복지회 서울 영아일시보호소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신애라씨가 입양 의사를 밝혀 성사된 일이다.

1995년 결혼한 차인표·신애라 부부 사이에는 11살 된 아들 정민군과 4살 된 딸 예은이에 이어 새로 얻은 딸은 이들에게 셋째가 된다. 이름은 '예수님의 진리'라는 의미로 예진이로 지었다.

이번 입양에 대해 이들 부부의 측근은 "둘째 예은이를 입양할 때부터 셋째아이의 입양을 생각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애라는 첫째 정민이와 둘째 예은이 때처럼 당분간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아이를 키우는 데 전념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드라마 '하얀거탑'에 특별 출연한 이후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던 차인표는 영화 '크로싱'의 촬영을 마치고 상반기 중에 컴백할 예정이다.

한편 신애라는 대한사회복지회 복지원에서의 봉사활동과 해외 기아 어린이들과 후원자를 연결시키는 세계적인 비영리단체 '컴패션'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차인표는 '컴패션 밴드'로 봉사단체 등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필리핀 중남미 아프리카 등지의 어린이 10명을 1대1 후원하며, 대중 뿐 아니라 연예계에서도 본보기가 되고 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지현 기자 ljh42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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