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성 댓글 땜에 글이 지워져서 다시 등록해봅니다...

ㅎㅎ 또 지워짐 그땐 그냥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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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어제 휴일이고 해서 저 혼자서 개천절맞이 기념 라이딩을 좀 해봤습니다.

 
참가자 : 거북이, 회사 동료분( 충청대학교에서 청주 강서까지)

라이딩 구간: 송강집-둔산 정부청사-노은 월드컵경기장-조치원-충청대-교원대 뒷길-휴암-강서-청원IC-신탄진-송강집

라이딩 총거리: 98.36

라이딩시간: 4간 11분 05초

평속 : 24.2

 

마침 별다른 일이 없는 한가한 연휴여서 장거리 라이딩을 어디로 해볼까 하다가 마침 와이프 서울가는 버스표도 끊어야하겠기에 둔산을 들러 조치원으로해서 충청대학교로 오고, 학교에서 좀 쉰다음 청주로해서 청원,신탄진 거쳐 집으로 오는 코스를 잡고 출발했습니다.

 

7시경 집을 나섰는데 어찌나 안개가 심한지 혼났습니다.. 둔산, 노은을 거치는 동안엔 사진도 못찍고 그냥 지나쳤네요

ㅎㅎ 원래 이렇게 후기를 쓸 생각이 아니어서 사진 생각을 못했습니다...

담부턴 후기를 생각하고 사진을 좀 제대로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그냥 함 너그러이...ㅎㅎㅎ

   

대평리까지 와서 잠시 쉬면서 찍어봤습니다... 길에 안개가 자욱하네요...

대전에서 학교까지 오는 동안 내내 안개가 심하더군요...노은에서 조치원 구간은 정말 심각심각...


 
모처럼 장거리를 나왔더니만 상태가 메롱...합니다..ㅋㅋ

조치원 초입에 도로 안내 표지가 있어서 인증 삼아 찍어봤습니다.

이때 같이 찍은 건데 여기 얼굴에 맺힌게 절대 땀이 다가 아닙니다... 대부분 안개라는거..ㅋㅋㅋ 옷도 다 축축해지고...

계속 도로를 탔더니 힘들어버요....

 오송 근처 버스 휴게소서 쉬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잠시 쉬면서 초코바 하나 먹으면서 같은 팀원한테 전화도 하고, 제 블로그에도 글 남기고...

그러나!!!! 같이 점심 먹기로 했던 팀원이 절 배신하고 안 왔다는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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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사실은 그 팀원이이 다른 일이 생겨서 못오시구요.. 자애로운 다른 부서 김호종 과장님께서 친히 잔차를 끌고 오셔서

같이 점심도 먹고 충청대학교 뒷길로 해서 청주강서까지 길안내도 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근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과장님이랑 라이딩할 때 사진을 좀 찍었어야 하는데 너무 라이딩하고 얘기하는데만

정신이 팔려서 사진을 생각을 못했습니다....

이런이런 안타까운 일이.... 과장님, 사진도 안남기고 죄송해요...ㅋ

 학교에서 샤워도 하고 좀 쉬다가 과장님이랑 같이 순대국밥 먹고 뒤길로 해서 휴암쪽으로 나와서 강서로 라이딩하고 전 강서에서 척북쪽 가는 도로타고 오고 과장님은 집으로 가셨습니다...


 청원IC를 거쳐 신탄진으로 오는데 어찌나 햇빛이 쎄던지 얼굴이 다 타는거 같아서 더워서 안했던 버프 착용하고 왔습니다.

얼굴에 열이 올라서 샤워하고 시원하게 쉬는데도 저녁 내내 얼굴에 열이 오르더군요...

 기차 지나가는 소리가 들려 찍고보니 ㅋㅋ 바로 낚여버렸습니다... 그냥 기관차 하나만 가는군요..

 집에와서 엘리베이터 앞 거울에서 마지막으로 사진을 남겼습니다...

 누가 같이 가거나 삼각대라도 있었으면 제대로된 사진이 나왔을텐데 혼자, 그것도 핸폰 셀카로 찍다보니 사진이 영 애매하네요...

그래도 모처럼 장거리를 달렸더니 상쾌하니 좋습니다...

즐거운 연휴되세요...


오늘 아침에 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먼제 제가 자전거 타는 일반적인 경로를 좀 설명드려야겠네요..
제가 지난 2006년 11월경부터 자전거로 기차(무궁화)를 이용해서 출퇴근을 했는데 집에서 기차역까지 5km 정도를 자전거로 가서 접어서 기차 세면대있는 통로에 실어서 제가 내릴 기차역까지 간다음 내려서 직장까지 8km 조금 넘게 타고 갑니다.

이 렇게 벌써 햇수로 3년짼데 오늘 처음 제가 타는 기차역에서 제지를 당했습니다. 예전에도 제가 자전거 가지고 기차 타는걸 보았던직원인데 오늘은 딱 막더니 않된다고 막무가내로 우기지 뭡니까... 얼마전까지 스트라이다를 타다가 이번에 카덴자로 바꿨는데 이게일반 자전거 크기라 그런지 맊아서더군요.

그래서 "이거 접히는거다, 접는 자전거는 타도되지 않냐" 그랬더니 참나 어이없게도..."30cm 이상 되는건 않되니 아무리 접히는거라도 않된다" 라면서 맊더군요... 또하는 말이 "당신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자전거 타고 다니면 승객들 불편하니 더 않된다" 라는 겁니다. 참나 어이가 없어서... 그럼 당연히 철도청측에서 자전거칸을 만들 생각을 해야지 자전거를 타지 말라니 말입니다.... 더군다나 제가 지금 햇수로 3년째 타고 있지만 제가 타는 아침 시간에 저말고 자전거를 가지고 자전거 타는 사람을 한번도 본 적이 없다는 겁니다. 그 직원이 근거도 없이 그냥 단지 그럴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그렇게 말한 것이라는 겁니다.

한참 얘기하다가 제가 탈 기차가 왔습니다. 이 직원이" 오늘은 어차피 자전거를 가지고 왔으니 이번만 타게 해주겠다 다음부터 가지고 오지마라" 라면서 보내주더군요...

오면서 생각해보니 너무 어이가 없고 화도 나고 했는데 문득 언젠가 철도청 운송약관에서 휴대품에 대한 규정에 접이식 자전거는 가지고 타도 된다고 했던 글(http://cafe.naver.com/bikecity/197209)을 본게 기억이 나더군요.. 그걸 찾아서 담에 그 직원이 또 맊아서면 그 규정을 딱 들이밀면서 사과를 요구하리라 맘먹고 찾아봤습니다.

당근 있더군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직접 철도청 홈피에 가서 거기에 있는 운송약관까지 다시 한번 확인해봤습니다.

접이식 자전거는 맘놓고 당당하게 기차를 타도 된다 이겁니다.!!! 절대 기죽지 말고 얘기하세요

"철도공사 여객운송약관 제4장 제22조 휴대품 규정을 봐라"

웬 30cm!!! 정말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이상한 얘기하는 사람들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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