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서관에서 기술관련 책들을 찾아 나오다가 우연히 눈에 띄어 같이 빌렸던 책입니다.
일본의 유명 변호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사히코 쇼지의 책입니다.

질문을 통해 상대의 진실과 거짓 여부를 파악하고, 상대를 내틀에 가두게 한다는 문구로 선전하는 책입니다.

저자가 변호사라서 자신의 법정 경험을 토대로 했는데 간단히 읽고 참고할 만은 하다고 여겨집니다.

저자는 주로 법정의 예를 많이 인용해서 조금은 일반적인 생활과 느낌이 다릅니다. 또 변호하는 과정에서 여성들의 무서움을 많이 느꼈는지 남자들은 여자와의 대화에서 절대적으로 조심하라는 의미의 글들이 많이 나옵니다.


- p57 관찰은 모든 커뮤니케이션의 기초이며, 인간을 이해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식이다.
        누군가를 기다리게 됐다면 시간을 그냥 흘려버리지 말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들여다보라.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어떤 상황일까 추측해보라

- p82 질문력의 목적은 '이기는 것' 이 아니라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에 있다.
        상대를 몰아붙여 자백을 받아낸다 하더라도 다리 뻗고 잘 수 없다면 무슨 소용이겠는가.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원하는 것을 이끌어내는 기술'

- p119 상대방의 말에 반응하지 않고 묵묵히 듣고만 있는 것은 상대보다 큰 힘을 가진 사람의 특권이다.

- p145 남자가 압도적으로 우위에 서 있는 특수한 관계가 아닌 한, 거의 모든 경우 남자가 여자와의 일대일 논쟁에서 이길 가능성은 극히 드물다.
         분위기를 장악할 수 없다면, 일대일 대결을 피하라.

- p181 앞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 결정이나 정말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결정이 아니라면, 일상적인 업무는 전통과 관례에 따라 처리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당연하다.

- p205 일반적으로 여자의 진심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직접적으로 질문하는 것보다 약간 돌려서 질문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p209 상대를 움직이는 진실을 이끌어내는 질문의 힘은 켤코 이쪽에서 강요하거나 입박하는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상대 마음속에 있는 무수한 갈등과 욕망 앞에 작은 물길을 파서 자연스럽게 그리로 물이 흘러나오도록 만들어주는 것, 그것이 바로 질문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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