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는 블루투스를 개량한 ‘와이브리’ 기술을 개발 중이다. 와이브리는 블루투스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면서도 배터리 소모량은 더욱 줄어 모바일기기에 적합한 기술로, 노키아는 이르면 올 연말 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기술은 노키아가 공개기술로 개발하고 있으며, 블루투스 칩 업체인 브로드컴이나 CSR, 노르딕반도체 등도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블루투스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바이너리 CDMA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카서(대표 류승문)는 여러채널을 활용하기 힘든 블루투스의 단점을 보안한 기술 ‘레토’를 개발했다.

  류승문 사장은 “블루투스 기술은 음성이나 오디오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데 가장 적합한 무선통신 기술이지만, 여러채널을 사용하려면 잡음이 많은 문제가 있어 이를 보완한 기술을 개발했다”라며 “음성과 오디오분야에서 무선에 대한 요구가 많아 블루투스를 대체하는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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