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님을 모시고 1.27(주일) ~ 30(수) 새해은혜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29일(화) 저녁에 은혜받았던 말씀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 (누가복음 1:38)

 

(누가복음 1: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하나님은 어떤 기준으로 사람을 사용하시는가?

 

 - 기준을 보여주시는 말씀 :  고린도전서 1:27~28절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 왜 이런 기준으로 사람을 쓰시는가 ? : 고린도전사 1`:29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후서 12:9절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세례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벳 (누가복음 1장)

 

 - 아무것도 없는 마리아 와 세상적으로 다 갖춘 엘리사벳
 - 일견 봤을 때는 역할이 바뀌었어야 할 부분임 (대제사장의 집안과 아무 것도 없는 처녀)
 - 둘의 공통점 : 둘다 임신의 형태로 은혜를 입은 여인들이라는 점.

 

 - 엘리사벳에게 임한 은혜 : 모든 것을 다 갖추었지만 나이많고 아이가 없었던 엘리사벳에게 그 무엇보다 기다리던 큰 은혜. 기도가 응답되는 형태의 은혜였다.

 

 - 마리아에게 임한 은혜 : 할 수만 있으면 피하고 싶었던 은혜였다. 당시의 사회풍습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받아야만 했던 은혜. 보통은 은혜로 인정하지 않는 은혜. 오랜 시간이 지나고서야 은혜임을 알게 되는 은혜

우리에게 엘리사벳에게 임한 형태의 은혜가 필요하다. 하지만 때로는 마리아에게 임한 형태의 은혜도 분별하여 받을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일반 성도였다가 은혜받아서 목회하기로 결심한 이찬수목사님의 아버지, 말을 더듬어 평생 기도제목이셨던 아버지, 교회성장을 위해 40일 금식기도 중 갑작스럽게 소천하신 아버지...그런 아버지를 보필하며 기도하고, 교회를 섬기고, 자녀들을 키워오신 어머니...수년 전 얘기를 나누던 중 어머니로부터 충격적인(?) 고백을 들음.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고나서 나는 한번도 하나님을 원망해본 적이 없다. 네 아버지가 돌아가시던 그날 밤을 포함해서" - 하나님 앞에서 인간적인 마음을 억누르시느라 얼마나 간절히 매달리셨겠는가... 

마리아에게 임한 것과 같은 형태의 (받는 당시에는) 절망적인 은혜를 눈물로 수용할 때 비교할 수 없는 열매를 거두게 된다.


우리가 마리아처럼 쓰임받기 위해 필요한 태도

1. (하나님 말씀에) 경청하는 태도

 - 급작스럽게 백혈병으로 입원하여 중환자실에 계시던 집사님, 산소마스크쓰고 해서뭔가 말은 하는데 면회 온 가족들과 소통이 않됨. 나중에 알고보니 본인이 왜 여기 중환자실에 와있는지, 어떤 상태인건지가 궁금했던 것
 
  - 하나님과의 소통부재의 세대
  - 내가 말하고 싶은, 원하는 것만 열심히 말(기도)하고, 정작 하나님께서 뭐라 말씀하시는지 들어야 할 때는 끝내버리는 우리의 기도

 

  - 통성기도가 살아나려면 묵상기도가 있어야 한다. 더불어 깊이있는 말씀묵상, QT가 필요하다

바울은 하나님께 질문을 잘했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었으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천했다.
  - 첫번째 질문 : 주여 누구시니이까?  사도행전 9:5절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

 

  - 두번째 질문 :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  사도행전 22:10절 (내가 이르되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네가 해야 할 모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 하시거늘)

이 시대 교회 안의 중직자, 성도들에게  큰 문제는 두번째 질문이 없다는 것이다.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고는 그것을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일이라고 호도한다.

하나님께 질문하고, 하나님의 말씀하시는 바를 경청하라

목사님은 조용한 새벽시간에 깊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하시는 바, 칭찬과 책망을 듣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지신다. 그 시간을 통해 날마다 새롭게 회복된다.

하나님과 독대하는(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져라


2. (들려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와 순종의 태도

  -  "주의 여종이오니" : 1) 종에게 선택권이 없음을 인정하는 태도 - 피조물이 창조주의 행하심에 토를 달 수 없다
                                   2) 왜 시키는지 알 순 없지만 나를 좋은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는 태도 : 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 검색이 사색을 죽인다. 너무 많이 알려 하기 때문에 사단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 

  - 신뢰와 순종을 통해 두가지 복을 누리길 원한다.
    1) 우리 인생에서 하나님 앞에서 전적으로 위탁하는 복
    2) 온전히 신뢰하고 위탁할 수 있는 지도자를 만나는 복 - 이 목사님이 10년간 옥한흠 목사님께 목회에 관해 전적으로 위탁하고 신뢰함으로 전혀 갈등없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

경청과 순종하는 태도를 가질 때 가지게 되는 열매 ==> 도전정신

 If you want to walk on water           네가 만약 물 위를 걷는 기적을 경험하고 싶다면, 
 you have got to get out of the boat  배에서 뛰어 내려야한다. 
    - John Ortberg                                   존 오트버그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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