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고구마전도법을 전파하시는 김기동 목사님 설교를 다시 듣게 되었습니다.
예전(2002년 쯤인가...아마도)에 한번 듣고 이번에 들었는데 그동안 미국으로 가셔서 미국에서 사역하시면서 신학 공부를 하셔서 목사님이 되셨더라구요...ㅎㅎ 축하축하...

하여튼 이번에 설교 하시는 중에 기존 우리 한국어 외에 영어, 중국어,일어,스페인어로 고구마전도 4문장을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면서 아하.. 왜 이걸 생각을 못했을까 싶더라구요....
열심히 외워서 제가 근무하는 학교에 중국학생들이 꽤 되는데 오가다 그 학생들 보면 써먹어 봐야지 싶더라구요..ㅎㅎㅎ

이 글에 3가지 자료가 들어갑니다...

1. 각 언어별 고구마 전도 문장
2. 고구마 전도 문장에 대한 설명(김기동 목사님 설명 발췌)
3. 각 언어별 고구마 전도 문장 발음 mp3 (김기동 목사님 직접 발음하시는 것 발췌)
     - 첨부화일로 들어가 있습니다.

1. 각 언어별 고구마 전도 문장

0) 한국어

a. 예수 믿으십니까?

b. 그래도! 믿어야합니다

c. 너~~무 좋습니다

d. 기도하고 있습니다

 

1) 영어

a. Do you believe in Jesus Christ?

b. You still have to try

c. It’s so good (wonderful)!

d. I am praying for you

 

2) 중국어

a. 니 씨앙신 이예수 지뚜 마?

b. 니 잉까이 씨앙신 이예수

c. 씨앙신 이예수 훼이창 하오!

d. 워 훼이 웨이니 따오까오

 

3) 스페인어

a. 우스떼 끄레 엔 헤수 끄리스또?

b. 이괄띠에네 깨 끄레에르!

c. 에스 무이 부에노!

d. 에스또이 오란도

 

4) 일본어

a. 아나따와 예수사마 신지떼 이마스까?

b. 데모 신지떼 구다사이!

c. 도떼모 스바라시이 데스요

d. 아나따노 다메니 오이노리오 시떼 이마스





2. 고구마 전도 문장에 대한 설명(김기동 목사님 설명 발췌)

전도는 솥에 쪄 먹는 고구마를 젓가락으로 찔러 보는 것과 같습니다.

고구마를 쪄 먹을 때 익었나 안 익었나 젓가락으로 찔러 보는데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쑤~욱 들어가면 “익었다”고 판단하고 안 들어가면 “안 익었다.”라고 단순하게 판단합니다. 고구마가 익고 안 익고의 문제를 가지고 “무슨 성분이 들어 있기에 안 익을까?” “이 고구마가 중국에서 수입했나?” 이렇게 고민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냥 단순히 “안 익었구나” 라고 판단합니다.

그런데 안 익은 고구마를 솥 안에서 까맣게 탈 때까지 그냥 놔두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조금 있다가 또 익었나 안 익었나 찔러서 확인해 봅니다. 자꾸 찌르다 보면 고구마에 젓가락 구멍이 많이 나게 됩니다. 당연히 구멍이 많이 나면 뜨거운 열기가 그 구멍 속으로 들어가서 더 빨리 익게 됩니다. 그래도 고구마가 안 익어 확인하려고 계속 찌르다 보면 고구마는 반으로 쪼개집니다. 설익은 것을 자꾸 찌르면 또 반으로 쪼개지고 그렇게 되면 더 빨리 익습니다. 하여간 계속 익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찔러서 확인해 골라내야 합니다.

사람을 고구마로 보면 그 사람의 지식, 신분, 연령을 떠나 단지 “저 사람이 예수 믿을까 안 믿을까” “익었나 안 익었나”에 관심을 가지고 일단 믿음의 젓가락으로 찔러서 확인해 보는 것이다.

내가 말을 잘 해서 아니면 설득해서 예수 믿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젓가락으로 찔러 보면 하나님이 익혀 주신 자(작정된 자)들이 있다. 익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 즉, 전도의 주권이 100% 하나님에게 있다

비록 생 고구마(마음 문이 닫힌 사람, 강팍한 사람)라고 할지라도 낙심할 필요가 없는 것이 “내가 한 번 찔러 놓았으니 하나님께서 익게 하시겠지”하며 오히려 자신감을 가지고 즐겁게 전도(찔러보기) 할 수 있다.

이런 경험을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담대해지고 전도에 확실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어 있다. 이러한 담대함과 자신감은 생활 속에 문제 앞에서 담대함으로 이어져 승리하는 신앙생활로 이어진다는 사실이다.

 

 *칭찬한 후에 시작하라

1) 예수 믿으십니까?

“교회 다니십니까?” “신앙생활 하십니까?”도 첫 번째 젓가락이 될 수 있으나 경험에 의하면 자신이 없고 확신이 없을 때 이러한 말이 나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신이 확신이 있을 때는 꼭 “예수 믿으십니까?”라는 말이 나왔다.

찔린 상대방이 마음 문이 닫혀 반대를 하거나 핍박을 했을 때는 마음 속으로 “아, 생 고구마구나!” 라고 단순하게 판단한다. 이 의미는 “내가 찌른 그 때는 하나님께서 저 영혼을 작정을 시키지 않았구나 ” 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현장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100% 인정하는 것이 된다. 그럴 때 내가 설득하거나 꼬시지 않게 된다. 만약에 설득하게 되면 그 때부터 논쟁이 시작되고 논쟁이 시작되면 100년 전쟁이 시작된다. 쓸데없는 시간과 힘을 낭비하게 되어 “전도는 어렵고 힘들다”고 하면서 전도를 포기하게 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는 것이므로 단지 익었나 안 익었나 확인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

“생 고구마구나.”라고 판단되면 헤어지기 전까지 간단히 두 마디만 한다.

2) 그래도 믿어야 합니다.

이 말은 앞, 뒤가 생략된 말이다. 다 말해 보면 다음과 같다.

“교통사고 정면충돌 나고 큰 병에 걸린 후 그 때 하나님 찾지 말고 지금 제가 믿으라고 할 때 한번 믿어 보십시오.! 천년 만년 살 것 같습니까? 당신은 믿을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까불지 마십시오!” 라는 의미이다.

생고구마 앞에서 위의 말을 다 할 수 없다. 만약 다 말한다면 한 판 싸움이 벌어 질 것이다. 그래서 함축성 있게 간단히 “그래도 믿어야 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 말을 할 때 말 자체에 힘을 주어 말해야 한다. 마치 북한방송 아나운서처럼 말이다.

3) 너~무 좋습니다.

* “너~무 좋습니다.”의 의미

마음 문이 닫힌 생 고구마에게 어떠한 말을 해도 소용없다. 그러므로 “내가 믿고 있는 예수님 너~무 좋다는 것을 당신도 한번 느껴 봐”라는 의미이므로 말투와 표정에서 정말 좋다는 것이 나타나야 한다. 그러면 그 말투와 표정을 본 생 고구마는 “얼마나 좋으면 저런 표정을 짓나? 좋기는 좋은 모양이구나!” 라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핍박을 하고 반대를 하는 생 고구마에게도 헤어지기 전에 “그래도 믿어야 합니다. 너~무 좋습니다”라고 한 뒤 “기도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인사하고 돌아서는 마음은 경험하지 못한 엄청난 기쁨이 샘솟을 것이다. 그 때 전도자의 입에서는 “할렐루야! 오케바리!” 기쁨의 함성이 터져 나온다.

4)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의미는 생 고구마의 구원을 놓고 기도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만약에 이름도 모르고 연락처도 모르는 생 고구마일지라도 그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꼭 기도해야 한다. 실제로 만날 때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계속 찌르면 하나님께서 작업하시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두 번째 젓가락으로 찌를 때 다시 거부반응을 보이며 마음 문이 여전히 닫혀 있을 때에는 “아! 아직까지 생 고구마구나”라고 단순히 판단한 후 헤어지기 전까지 “그래도 믿어야 합니다. 너~무 좋습니다.” 라고 말한다.

고구마전도의 핵심 4마디를 다시 한번 반복하여 처음부터 연습해 본다.그리고 아래 구호를 다 같이 제창하며 연습한다. 이것은 현장실습 나가기 전에 구호제창을 하고 나가면 더욱 힘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3. 각 언어별 고구마 전도 문장 발음 mp3 (김기동 목사님 직접 발음하시는 것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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